코끝을 스쳐간 바람에서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벤치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어르신들 때이른 봄맞이와 벤치 옆에서 땅을 기듯이 올라오는 달맞이꽃 로제트가 싱그러워 보이는 것도 그 기운 때문 일까요. 보들보들한 앵두나무 1년생 가지를 만지다가 작년 이른 봄날 계양산에서 눈맞춤 했던 버들강아지가 생각이나 갑자기 몹시도 계양산이 보고 싶었습니다. 고향을 두고 떠나 온듯 왈칵 눈물이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하던 박새와 활기차게 나무를...
2010년 자전거세상 1월의 모임이 17일에 있었습니다.. 정모 후기가 쪼금 늦었네요... 2시까지 뮤지엄만화규장각(부천만화박물관)에서 만나기로 합니다...만... 제가 쪼금 늦었네요..ㅋㅋ 농부형님과 김대원대원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표를 끊고 들어가고 있는데 유선이가 동참합니다.. 오늘 멤버는 4명입니다.. 3층에서부터 스타트합니다.. 만화가 흘러온 역사에대해 쭉 진열해놨네요.. 한국만화가 벌써 10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만화가들이...
이번에 뜻맞는 한약사들이 모여 [건강사회를 위한 한약사회]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봉사와 양심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하고자 함이 그 목적이고 특히 요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먹을거리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목소리를 사회에 내고, 실천하는 단체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특히, 일주일에 하루 고기 안먹기 운동을 전 회원이 모두 결의하였고 생태운동과 먹을거리 운동을 실천강령으로 넣어 활동하고자 합니다...
한남정맥시민산행을 강화 교동도 화개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시산제를 겸한 이번 산행은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하셔서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멀리 북녁땅도 보고 강화조력발전소 예정지도 보고 내년1월 산행지인 석모도 상주산,낙가산도 보고,,,,,,, 3년 후 다시 화개산을 찾아 3년전을 추억하기로 했습니다. 내려온 오솔길,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좁은 차에서 배가 고픈데도 오랜 시간 참아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사진을...
멈추어 있는... 그러나 이야기가 있고 추억을 또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다는 것, 사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속에 무엇을 담고 싶은지 자신의 속내를 얘기하는 한장의 사진 그 여운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무엇을 담기 위해서 길을 떠나기 보다 길을 떠나 내 감정에 이끌림으로 풍경을 담을 수 있다면 또한 작은 행복이리란 생각도 해 봅니다. 회원분들과 함께 사진 소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손들어 주세요!(벌 세우는 거 아님. 결코) 그렇다고...
2월 3일은 기린한약국 채식강좌가 시작되는 첫 날입니다 다다쉬바난다 님의 일정이 여의치 않아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첫 강의를 이번 특별강연회로 대신하게 되었사오니 혹시 참석을 하려고 하셨던 분들께서는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안사회 학자이자 경제학박사인 다다쉬바난다님의 강연을 들으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이오니 잠실이 멀긴 하지만,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참석해 주시면...
" 일주일에 하루, 고기 안 먹는 날 운동"이란? 일주일에 단 하루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두발 가진 동물과 네 발가진 동물류를 식단에서 제외시키는 운동입니다 햄버거 한 개당 2.5평의 숲이 사라집니다 유럽에서는 최근 Meat free Monday(고기없는 월요일) 운동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나 먹을거리 문제에 대해 평소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이라면 처음에 채식이야기를 들으셨을 때 너무 결벽적으로...
그대의 날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 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 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 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 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맑은 술 한 잔 따르네 그대, 어느 절망 앞에 서더라도 혼의 노래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 속에 별 하나 반짝이기를 밤이...
△ 강화 교동도 화개산에서 내려다본 교동도의 가을 들녘 강화군 교동면는 우리나라의 면(面) 중에서 쌀생산량이 제일 많은 곳이다. 화개산은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강화본도와 석모도를 비롯하여 북녘땅까지 한눈이 볼 수 있다. 해발 259M의 화개산은 2시간이면 여유있게 산행을 끝낼수 있고 조선명종10년(1555년)에 왜란을 당하여 최제현이 내성과 외성을 증축하고 성안에 군량창고를 두었다고...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여느 새해와 다르게 10년을 아우르는 해~~ 이름하여 2010, 역시 시작부터 달랐다 엄청나게 눈이 내려 온 세상을 덮었으나 오직 사람사는 곳만이 요란법석이었나 보다 우리의 계양산은 기꺼이 많은 눈과 맹렬한 추위를 안은채 우리를 맞았다 그 산에 안긴 눈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순연하였으며 추위조차 그 맹렬함을 잃는다. 2010년의 첫 계양산행답게 새로운 맘으로 모인 새로운 얼굴들과 희망을 향해 출발!! 소원을 쌓아둔...
지난 1월 9일 ~ 10일 사이. 모임에서 다녀온 겁니다.
울림 1월 모임에서 눈덮힌 하얀 계양산 둘레길을 걸었지요. 자세한 후기는 버들님이 전해줍니다. 2월모임은 회원총회와 겹쳐 3월 첫주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