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이야기 | 녹색에서 자연을 그리다. 녹색에서 자연을 그리다. 한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린 자연물 그리기 수업이 시작되었다. ‘6시간의 수업으로 과연 그림 같은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여전히 맴돌았다. 강의가 시작되자 그런 생각이 거추장스럽다는 듯, 진도는 몹시 빨랐다. 두 시간의 수업이 지났는데 여전히 불편함이 든다. 간간히 그림을 그리며 살아왔지만 펜을 잡은 손과 시선이 이렇게 불편한 것은 처음이다. 오후시간으로 접어들며...
참여
올림픽은 ‘윈윈(winwin)’ 게임? 아니, 올림픽은 ‘지는’ 게임!
지난 1월 30일 EBS에서 방영된 당신이 몰랐던 올림픽 영상입니다. 전체 영상보기는 클릭 : http://goo.gl/2mRfCW 보시고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벌목은 되었어도 그 땅을 지켜내면 ... 자연은 스스로 복원은 가능합니다. 슬로프 만든다고 파헤치면 복원은 불가능합니다. 공유하기로 동참해주세요~ 올림픽은 ‘윈윈(winwin)’ 게임? 아니, 올림픽은 ‘지는’ 게임! 거의 모든 올림픽...
지역모임- 부평구 “부르치만들기”
[부평구- 지역모임' 부르치 만든날 부평구 지역모임 하던날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라임선생님과 솜다리 선생님이 부르치 만드는 강사를 해 주셨습니다. 자연물을 활용한 부르치 만들기. 박넝쿨이 올해 녹색교육활동과 시민참여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초록동무, 게눈 ,또랑, 회원의날, 내고향만들기-홍천구만리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한 부르치 만들기를 했습니다. 참여자들이 만든 다양하고 예쁜 부르치들... 주로...
지역모임- 연수구 ‘겨울철새’ 만나다.
2/1(일) 오전10시 동막역 2번출구에서 오늘 겨울철새이야기를 해 주실 산내음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직박구리둥지, 박새둥지, 까지집도 보았어요. 철새를 많이 볼수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로 천둥오리를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남동유수지 반대편으로 와서 겨울철새를 보았지요. 푸른숲 선생님게서 필드스코프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황오리, 횐수리, 갈매기, 까치 까치에 쫒기는 풍경을...
서구,강화,김포 지역모임 가오리연 만들기
1월30일 서구, 강화, 김포 지역모임이 있었습니다. 검암동 작은 교회에서 3가족과 토끼풀, 바위, 들국화, 느티나무, 박넝쿨 선생님들과 교회 또래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연 만들기는 토끼풀선생님의 진행과 바위선생님의 흥을 돋는 선창에 즐겁게 노랠 따라 부르며 연을 만들었고, 느티나무 선생님의 어릴 적 경험이 녹슬지 않은 대나무 다듬는 솜씨와, 조용조용 창호지로 연의 지느러미와 꼬리를 잘라서 감초처럼 도와주셨던 들국화 선생님, 엉킨 실타래를...
2015년 울림 회원 모집합니다~
입에서 해초 내음을 풍기며 절벽을 물어뜯는 파도를 좋아한다 나리꽃 입술에 박힌 점들을 좋아한다 연꽃의 얼굴을 빚어내는 진흙을 좋아한다 저의 이름을 부르며 우는 쏙독새를 좋아한다 오래된 나무 속에 서 있는 오래된 영혼을 좋아한다 물속에 던져도 그 모습 그대로 가라앉는 돌을 좋아한다 얼음 구멍에서 내다보는 투명한 눈의 물고기를 좋아한다 옥수수 밭에 퍼붓는 비를 좋아한다 옥수수 잎을 춤추게 하는 비를 발품을 팔아 발견한, 짧은 생의 풀꽃을 좋아한다 새를 그리기 전에 나무부터 그리는...
신들의 땅 야쿠시마에 갈까요?
yakuslma_2.hwp yakuslma_1.hwp 참가신청 마감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쿠시마 생태기행 안내(회원모임 '울림' 카페에 올렸던 글임) 안녕하세요. 초록지렁입니다. 지난 12월 울림모임에서 내년엔 신들의 땅 야쿠시마에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기도 한 야쿠시마 원시림 삼나무숲은 일본 최남쪽 가고시마 현에 있습니다. 야쿠시마는 아주 거대하고 오래된 삼나무들이 살고...
짜자잔~~쨘!!
2015년 울림 모임장이 선출되었습니다.~~짝짝짝!!! 어여쁜 자연과 듬직한 바위입니다. 힘든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고요~~ 내년에도 멋진 울림 기대합니다.^*^
12월 울림 송년여행 3
2014년 울림 마지막 송년 여행 다녀왔습니다. 올 한 해동안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를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마음자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함께 못 가신 분들, 많이 아쉬웠지만 내년을 또 기약해봅니다. 따끈한 방에 모여 밤이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 나누었습니다. 초지님과 함께 나눈 이야기 정리해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생각하고 사는 것’인지, 아니면...
울림, 12월 송년 여행 2~
작년에 봤던 강을 또 봐도 기분 좋고, 같은 흔들의자에 같은 사람 탔는데 시간은 흘러갔네 향단이인지, 춘향이인지~ㅋ , 앞태도 뒤태도 아름답고 최대표님 작년에는 삼겹살 그득 담아 행복을 주시더니, 올해는 여수에서 공수해온 굴을 한 가득~ 감사감사~ㅋ 황토 흙집 따끈한 방구들에 발들 모여 이야기 나누니, 진솔한 마음에 눈시울도 뜨거워지고, 웃음도 나네. 동네 개구쟁이처럼 감나무에 올라 감을 흔들어 홍시 아이스크림 주신 초지님~~ㅎㅎ 까마귀오줌퉁(쥐방울 덩굴)으로 청사초롱 불...
울림, 12월 괴산 송년 여행 다녀왔어요~^^
산막이 옛길에 들어서니 햇살 한 줌이 머리에 쏟아지고. 흔들 의자에서 바라보는 강줄기에 넋을 잃고~ 웃음 한 가득 싣고 흔들리고 괴강을 뒤로 하고 활짝~ 은빛 비늘로 뒤채는 괴강. 배 한 척이 유유히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홍시가 마을 인심을 그득 담아 백의암 가는 길에 쥐방울 덩굴에 마음을 빼앗기고 홍시 아이스크림으로 배가 부르고 곧게 허리 펴고 하늘을 보니 산 유리 누에나방 애벌레집도 인사하네요. 숨터 흙집의 낮은 지붕에 낮은 마음으로 하루 쉬다...
책 읽고 나누기-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12/3(수) 오후2시 녹색 사무실에서 책 읽기을 가졌습니다. 이번달은『나는 죽을때 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였습니다. 지난번은 영화 '카트'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의 현실을 외면하며 산것 같은 느낌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 자 지난 달부터 조은이와 소정이가 함께 합류를 했습니다. 20살의 조은이와 소정이에게 책모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