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보도자료

국민의 요구다, 도시공원일몰제 전면재검토하고 도시공원보전대책 수립하라!

대선후보에게 제안한다! 국민의 요구다, 도시공원일몰제 전면재검토하고 도시공원보전대책 수립하라! 전국의 1만9천여 곳에 달하는 도시공원이 위기에 처해있다. 도시에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며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했던 도시공원이 2020년 7월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국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보장해야 할 국가가 무분별한 개발로 산과 강을 파괴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도시공원을 해제하겠다며 전국적으로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참으로 참담한 현실이다. 이대로라면...

선갑도 채석단지계획 취소에 대한 논평

선갑도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산림청과 한강유역환경은 지난 11일 (주)선도공영이 '옹진채석단지 지정사업 취하 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갑도의 수난을 예고했던 채석장 계획이 사업자에 의해 포기된 것이다. 당연하고 마땅한 일로 환영한다. 선갑도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보호대상해양생물, 희귀식물 서식 등 야생생물의 보고이다. 선갑도는 응회암 주상절리로 바다의 주왕산이라 불리며 C자형 호상 해안은 전세계적으로 유례(類例)를 찾을 수 없는 빼어난 경관이다....

[보도자료] 환경부는 부평미군기지 위해성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 2002년과 2012년, 부평미군기지에서 유류사고, 그러나 정부는 전혀 파악 못해 - 환경부, 반환예정 부평미군기지 위해성평가결과 공개하고 검증받아야    인천녹색연합은 4월8일(토) 환경부에 부평미군기지 환경평가 및 위해성평가결과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언론보도에 의해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의 환경평가 및 위해성평가가 지난해 12월 이미 완료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환경부는  SOFA 조항을 근거로 아직 인천시와 부평구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반환예정인...

켬, 풍도, 장봉도, 소연평도 그리고 선갑도

황해의 섬은 슬프다. 지금까지 섬을 순례하면서 섬에 뿌리박은 삶의 원형이 방치되고 섬이 파괴되는 것을 목격했다. 섬의 생태가 황폐화되고 섬의 주인들은 자기 땅에서 쫓겨나고, 공동체는 파괴됐다. # 켬 지금은 수도권쓰레기매립장이 된 김포매립지(일명 동아매립지)로 30여 개의 섬이 사라진 인천 서구에 유인도가 하나 남았다. 세어도다. 쓰레기매립지에서 1㎞ 남짓 떨어진 곳이다. 세어도와 육지 사이에 작은 무인도가 하나 있다. 세어도 주민들이 '켬'이라 부르는 무인도다. 얼피 보기에...

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경기만 자연생태·지질경관 보고인 선갑도의 채석단지 지정을 부동의해야 한다.

<성명서> 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경기만 자연생태·지질경관 보고인 선갑도의 채석단지 지정을 부동의해야 한다. 인천경기만의 지주(支柱)이며 덕적군도 주민들의 혼이다. 선갑도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이며 주상절리 등 빼어난 지질경관의 보고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선갑도 채석단지 지정계획에 부동의해야 한다. 1. 선갑도의 선접모운(仙接暮雲)은 덕적팔경 중 으뜸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에 채석단지 지정을 위한 환경 영향 평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선갑도는...

[성명서] 인천시는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사업을 정확히 진단하고 다시 추진해야 합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덕적도의 에코아일랜드 사업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인천시는 2011년 덕적도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화석연료에 의지하지 않는 탄소제로섬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까지 태양, 바람, 조류 등 청정에너지로 운영되는 테마마을을 만들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초 발표와 달리 에코아일랜드 사업은 대폭 축소되었고 언제 다시 추진될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사업의 현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주민과 전문가,...

[성명서] 영종2지구 개발계획 즉각 중단하고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라.

[성명서] 영종2지구 개발계획 즉각 중단하고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라. 지난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동측과 영종도준설토투기장 사이의 390만㎡면적의 갯벌을 매립하는 ‘영종2지구 개발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종도동측과 준설토투기장 사이에 위치한 갯벌을 매립해 레저, 상업, 주거용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 준설토투기장 건설 등으로 인해 조류의 흐름이 변형되면서 주변 갯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만약 이 영종도동측갯벌까지...

[성명서]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하면서까지 추가 산업단지 건설 필요한가?

[성명서]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하면서까지 추가 산업단지 건설 필요한가? - 남촌일반산업단지, 인천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는 그린벨트 해제물량의 30% 규모 - 훼손된 그린벨트는 해제가 아닌, 훼손지 복원 등 관리방안 모색이 우선되어야 ○ 남동구는 어제(13일) 남촌일반산업단지 추진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인천도시첨단산업단지(23만3천㎡)와 더불어 남촌일반산업단지(25만3천㎡)부지는 총 48만6천㎡이다. 이는...

[후쿠시마 6주기 녹색연합 공동성명서] 안전과 생명이 우선하는 사회, 탈핵이 그 시작이다

안전과 생명이 우선하는 사회, 탈핵이 그 시작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6년이 흘렀다. 지금도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나온 방사능 오염수 300백 톤이 날마다 바다로 흘러든다. 핵발전소 사고 현장 수습 비용은 2013년 예측했던 비용 두 배인 217조원에 이르며, 후쿠시마현과 인근 지역 갑상선암, 사산율, 환자 사망률과 질병 발병률은 급증했다. 방사능은 지금도 소리 없이 그 위세를 뻗치며 생명을 위협한다. 우리 역시 하루하루 위험 속에 산다. 핵발전소가 있는...

[기고] 녹색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지난 10월 말부터 4개월이 넘도록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공유와 의견개진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간혹 서로를 비방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통하는 등의 잘못된 행태가 확인되곤 하지만, 거리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논의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각자의 생각과 목소리의 결은 조금씩 다르지만, 민주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시민(市民)’이 늘어나고 있는...

[기고] 최초의 고속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일, 국가가 나서야 한다.

인천시가 7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과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원도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이미 폐기된 사업들의 재구성 수준이라는 혹평까지 다양한 반응이다. 일반화구간의 공원녹지화를 주장한 사람으로서 적지 않은 면적을 녹지로, 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인천시의 계획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자동차중심의 도로계획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 막대한 사업비를 인천시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점, 인천다움의 상상력이 부족한 또 하나의...

[보도자료] 새 공동대표에 장혜순 유쾌한연구소장 선출

지난 2월 18일(토) 오후2시 부평구 산곡동 카페 쉼표에서 제24차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공동대표에는 이상권, 송정로, 이준모 現공동대표와 함께 장혜순 유쾌한연구소장을 대표로 선출하였다. 장혜순 공동대표는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 부소장, 인천여성민우회 대표를 역임했다. 4인 공동대표 중에서 이상권 대표가 상임대표로 호선되었고, 회계감사는 김종철 현 감사, 사업감사에는 서일석 현 감사 그리고 사무처장에는 박주희 현 사무처장이 유임되었다. 2부 순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