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서구도서관의 진달래

어느 목석의 사랑 옆에 있어도 당신은 언제나 나를 확인해 도대체 모르겠네 당신의 그 속마음을 제발 날 귀찮게 하지마 하지마 아무말이 없네 돌아서 나가는 그대 어딜 가는 걸까 갑자기 불안해지네 사실은 나 그대의 바라는 것을 몰랐지 사랑한다는 그 말이 안 나오는 걸 어떡해 이제 용기를 내어 그대를 불러봐야지 키스를 한번 해보고 그대를 따라가야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종일 작사 // 박창근 곡,...

송도 11공구 갯벌

송도 11공구 갯벌

지난 3월 초. 그날은 마침 날이 좋았다.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살이 오후들어 춘곤증을 불러 일으킬 무렵, 독립영화 만드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작품 상상력도 충족시킬 겸 송도를 가보고 싶다는 얘기였다. 일도 한가하고 무료하던 차에 잘 됐다 싶었으나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이 서울 양재동인지라 가까운 청계산도 있는데 하필이면 송도냐, 하고 마뜩찮게 반문하니 월곶에서 맛있는 회를 사줄 테니 잔말 말고 승낙하라 한다. 미끼에 약한 나는 결국 넘어가고 말았다. 과천에서 만나 송도로...

휴식

휴식

계양산 산림욕장에서

다시, 낙동강에서

다시, 낙동강에서

걷다 보면 이 길의 끝이 보이겠지. 상주보와 하회보, 마애, 병산 일대에서. 맨 아래 사진은 박 모님의 고향인 상주 분들이 초대해주신 정월대보름 강신제 광경입니다.

노루귀

노루귀

자월도 가는날 아침까지 바람이 불고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늦고 말았습니다. 대신 영흥도, 대부도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