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2021년 플로깅 크루를 모집합니다.

2021년 플로깅 크루를 모집합니다.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인천의 하천과 바다를 방문해, 쓰레기를 줍고 지역환경을 고민하실 크루 여러분들을 모십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일상 속 개인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환경을 위한 걸음을 함께 내디뎌주실 크루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자세한 활동안내는 구글 신청서를 확인해주세요! ▶구글 신청서 작성하기 :...

환경부의 경인운하 실패 인정,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거듭나야

환경부의 경인운하 실패 인정,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거듭나야

환경부의 경인운하 실패 인정,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거듭나야 환경부 수자원관리과는 금일 (2월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경인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가 ‘ 주운기능 축소 및 수질 개선’에 대한 최종 권고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 문제점이 재발되지 않기 위한 제도개선, ▲ 주운기능은 야간에만 운행할 수 있도록 축소, ▲ 화물수송 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주운 폐지 검토, ▲ 현재 4-5등급 수준의 아라천 수질을 장기적으로 2등급 수준으로 개선,...

[칼럼] 매립으로 남은 송도의 물길 – 해안 친수공간 후보 0순위

[장정구의 인천 하천이야기] (36) 송도 유수지와 아암도 송도 북측유수지 갑문에서 인천대교 연결도로 아래를 지나면 송도달빛축제공원이 나오고 허리 높이 제방 너머로 갯벌이 펼쳐진다. 갯벌은 어떤 때는 물이 가득 잠긴 호수가 되기도 한다. 교각 사이로 저 멀리 청량산이 보이고 그 아래 소나무 군락이 보인다. 아암도다. 사방이 육지로 둘러싸인 갯벌, 제방과 도로로 접근하기 어렵지만 인천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크고 작은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아암대로 뒤는...

[칼럼] 자연과 인공의 격투記 – 송도 수로와 습지에서 벌어지는 일

[장정구의 인천 하천이야기] (35) 송도 북측 수로와 습지보호지역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코로나에 갈 곳도 없고 답답해서 그냥 바람 쐬려고 나왔어요” 남동공단 앞 송도갯벌에서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송도11공구 조성공사 현장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과 강아지까지 데리고 나와 텐트 치고 야영하는 한 가족이 서로 멋쩍게 웃으며 이야기한다. 갯벌 안쪽으로 적게 잡아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 밀물에 여기저기서 오동통한 망둥이가 올라온다. 헤아려보니...

실패한 경인아라뱃길, 주운 기능 폐기하고 인천 시민 휴식처로 전환하라

실패한 경인아라뱃길, 주운 기능 폐기하고 인천 시민 휴식처로 전환하라

[성명서] 실패한 경인아라뱃길, 주운 기능 폐기하고 인천 시민 휴식처로 전환하라 - 시민위원회, 사실상 ‘주운기능 폐기안’ 선택 - 지역정치권, 한국수자원공사, 실패예견·예산낭비 아라뱃길, 사과하고 책임져야 경인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아라뱃길 기능재정립 과정에서 실시한 시민위원회 의견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시민위원회 의견, 이에 앞선 지역 인식조사와 물류분야 연구용역결과, 시나리오워크샵 당시 물류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하면 아라뱃길의 물류기능은...

반복되는 물고기 떼죽음, 인천시는 정확한 조사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반복되는 물고기 떼죽음, 인천시는 정확한 조사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심곡천에서 물고기가 집단폐사했습니다. 인천 하천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추측과 미봉책만 내어놓다보니 물고기 집단폐사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함은 물론, 근본적으로 인천 하천 정책 방향도 점검해야 합니다. (사진은 2018년 심곡천 모습) . . <성명서> 반복되는 물고기 떼죽음, 인천시는 정확한 조사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천 하천에서 또 다시 물고기들이 집단폐사했다. 어제 인천서구...

[칼럼] 부평 미래의 밑그림, 굴포천

[장정구의 인천 하천이야기] (33) 굴포천(3) - 생태축 연결의 중심 하천 “굴포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하천으로 복원할 수 있어요” 굴포천은 인천가족공원입구 사거리 부근부터 부평구청 앞까지 약 3.4km가 복개되어 있다. 복개구간은 모두 주차장과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복개구간 중간지점에는 바로 옆으로 부평공원과 반환된 부평미군기지가 있다. 부평공원과 반환미군기지를 연계하여 굴포천을 복원한다면, 굴포천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하천이 될 것이고...

재해방지시설 삼산유수지 복개검토 중단하라!

재해방지시설 삼산유수지 복개검토 중단하라!

[성명서] 재해방지시설 삼산유수지 복개검토 중단하라! - 삼산유수지는 주요한 맹꽁이 서식지이자 재해방지시설 - 복개검토 중단하고 재해방지기능 강화, 자연환경복원 대책 마련해야 인천광역시와 부평구청이 최근 부평구 삼산유수지를 복개해 체육시설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해방지시설인 삼산유수지를 체육시설로 변경하는 것은 기후위기대응에 역행하는 것으로 안될 일이다. 더구나 삼산유수지는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의 맹꽁이 주요 서식지로 복개가 아닌 자연환경 복원을...

김주영 국회의원의 경인운하 개발 숟가락 얹기 참담하다

[논평] 김주영 국회의원의 경인운하 개발 숟가락 얹기 참담하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국회의원의 환경부 경인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 면담이 예고되었다. 경인운하에 대한 환경부의 기능조정이 임박하자 본인의 총선 공약인 ▷아라뱃길 규제특례지역 지정 및 해양레저단지 조성, ▷아라뱃길-전호산-백마도 연결 관광벨트 조성, ▷아라마린 축제 육성 등의 민원사업을 들고 찾아오는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 세금 2조 7천억 원을 들여서 참담하게 실패한 경인운하를 평가하고 대안을 만드는 자리에...

송영길 의원, 실패한 경인운하를 되살리려는 정치적 외압 중단하라!

송영길 의원, 실패한 경인운하를 되살리려는 정치적 외압 중단하라!

지역사회 거센 반발에도 정치적 치적을 쌓기 위해 물류 기능이 필요하다며 경인운하 건설을 강행했으나, 물류 기능은 거의 상실했습니다. 이에 경인운하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환경부가 '공론화위원회'를 운영 중입니다. 헌데, 오늘 공론화위원회 회의에 송영길 국회의원을 비롯한 계양구 시의원, 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정치적 외압을 행사하려고 하여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 . ○ 경인운하백지화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경인운하공대위’)는 30일 환경부 경인아라뱃길공론화위원회...

[칼럼] 굴포천 상류, 만월산 계곡 – 옛과 지금

[장정구의 인천 하천이야기] (31)굴포천② - 묘지와 광산 그리고 복원 “우와~ 인천 도심에서도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어요!” “묘지가 빼곡한 만월산에서 반딧불이 불빛은 또 다른 묘미가 있어요” 굴포천 상류, 만월산 계곡에는 개똥벌레 반딧불이가 산다. 여름밤이면 계양산과 인천대공원, 인천가족공원 등 인천 도심에서도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 만월산에서 관찰되는 개똥벌레는 늦반딧불이와 파파리반딧불이다. 파파리반딧불이는 6월과 7월 밤 10시부터 새벽 2시쯤 활동하고...

[칼럼] 인천의 가장 큰 하천, 굴포천 – 10개의 하천을 품다

[장정구의 인천 하천이야기] (30) 굴포천 ① - 갈길 먼 수질관리 “어제는 월척 잉어를 낚았어요. 손맛 보러 가끔 나와요” “여기서 잡은 물고기는 먹을 수는 없어요. 이거 보세요. 잡힌 붕어가 정상이 아니에요” 2020년 4월29일(수) 부평 삼산4지구부터 계양 귤현보까지 굴포천 구간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은 총86명이었다. 삼산4지구 옆 다리 주변으로 17명, 계산천 합류지점에 34명, 굴포하수종말처리장 방류구에서 귤현보까지 35명! 오후 2시부터 4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