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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골프장 반대 …85일째 …최영숙

r             85일째   5월25일 농성: 최영숙 지원자 박정희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해 하늘은 맑고 공기는 상큼했다. 비혼 후라 산행은 언제나 마음을 깨끗하게 해서 너무 좋다. 갈 만한 산행이라 몇 번을 쉬면서 농성 장소에 도착했다. 자리를 펴고 앉아 ‘안녕하세요. 서명 좀 해 주세요.’ 한다. 2차 릴레이인데다가 85일째라서 그런지 대분분 서명하였다. 그래도 또...

저어새섬 5월25일 저녁 모니터링

저어새섬 5월25일 저녁 모니터링

일  시: 2009년 5월 25일 오후 4:30~6:30까지 날  씨: 맑고 무더운 날씨 관찰자: 노루귀, 남편 관찰위치: 남동공단 방향 3호 둥지 암컷 혼자 포란 -수컷 얼굴도 못봄 알굴리기 - 4회(4:55, 5:10, 5:25, 5:45) 4호 둥지 암컷 홀로 포란 - 수컷 외출 못봄 알굴리기 -  3회 (4:45, 5:30, 5:55) 발저린지 5시 20분 잠깐 일어나 치장후 앉음 5호 둥지 암컷 홀로 포란 - 수컷 출타중 알굴리기 - 6회...

[녹색순례 여섯째 날] 꽃피는 걸 보며 농사를 짓던 사람들

▲ 팥꽃나무. 많은 야생화이름은 화전민들이 부른 것에서 비롯됐다. 팥꽃나무라는 이름은 색깔이 팥과 비슷할 뿐만 아니라 꽃이 피는 시기와 팥을 심는 시기가 비슷한 데서 유래하였다.  팥을 닮아 팥꽃나무 꽃이라- 야생화의 이름을 지은 사람들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이제 깊은 산골짜기에만 숨어 사는 다양한 야생화와 야생동물의 흔적이다. 첩첩이 이어지는 산줄기 속 깊은 계곡 안의 풍경이다. 순례단이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지나치는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흔치 않았다. 그만큼...

[녹색순례 다섯째 날] 낙동정맥, 영남의 동서를 가르다.

▲ 통고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정맥 주변의 모습. 숲이 매우 푸르고 울창하다. 통고산(1,067m)에 오른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낙엽이 사박사박 거린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만한 폭의 길에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다. 신발을 벗고 걸으니 낙엽 쌓인 땅이 아기 담요처럼 부드럽다. 숲은 건너편 능선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다. 통고산 정상에 오르니 울진-봉화-영양 등을 지나가는 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낙동정맥이다.   ▲ 통고산 숲길 중 일부....

090524-저어새섬 저녁

090524-저어새섬 저녁

날짜 : 5월 24일, 오후 5시-6시 관찰자 : 강인숙, 김대환 날씨 : 맑음. 바람 없음 특이사항 : 1)  둥지 재료를 보내기 위해 줄 설치. (24일, 오후 12-5시)                          몇 십미터 이내에서 작업할...

090524(일) 저어새 모니터링

탐조일자:2009.5.24(일) 날씨: 맑음 저어새 모니터링 장소 : 남동공단 측.   시간: 07:00~09:00 (참석자 : 푸른 숲)   * 07:00 저어새 20마리, 민물가마우지 15마리, 재갈매기 29마리.     - 3호 저어새   * 몸단장 및 둥지 정리(07:12, 07:21, 07:29, 07:55, 08:10, 08:15) - 4호 저어새   * 07:55 일어나 똥...

[녹색순례 넷째날] 왕의 관을 짜던 금강송, 남대문을 복원하다.

[녹색순례 넷째날] 왕의 관을 짜던 금강송, 남대문을 복원하다.

▲ 울진 삼척의 금강소나무 자연 군락의 모습. 수천, 수만 년을 내려오던 금강소나무림은 불과 50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일부만이 응봉산 정상 부근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잘려진지 30-4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나무 밑둥의 선명한 톱질 자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 일대의 숲이 겪었던 고단한 시기를 보여준다. 이미 말라버리고 썩어버린 나무 밑둥만으로도 이 나무가 100년 가까이 되었을 아름드리 금강소나무였음을 추정하기에 충분하다. 금강소나무 산판의 역사는 일제시대...

이명박 정권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비판(녹색교육센터 운영위원 정미경님 글)

섟-삭은 절망과 위장 녹색패러다임   [녹색칼럼] 이명박 정권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총론비판   정미경   섟-삭은 서민들의 절망은, 이제 이명박 정부의 남은 임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대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농락당하고 우롱당한 것만 해도 하늘을 찌를 터인데 후안무치한 이 정부가 내놓는 것마다 하나같이 사기와 기만으로 점철되어있으니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이제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임기가 끝나면...

저어새 5월 21일-저녁

저어새 5월 21일-저녁

날짜 : 5월 21일, 오후 5시-6시 날씨 : 가랑비 관찰자 : 산내음 방문자 : 인천시 대기보전과 ( 관련과가 돌아가며 순찰 중.)                국번없이 128번 누르면 급한 환경 민원 접수된다고 알려주심 ^^...

090521 저어새 모니터링(아침)

090521 저어새 모니터링(아침)

  탐조일자:2009.5.21(목) 날씨: 비 쏟아지는 날 아침. 모니터링 시간:08:00-09:40 참석자 : 푸른 숲. 탐조장소 : 공단 측 * 08:19  - 민물가마우지 34마리.          - 저어새 5마리           - 흰뺨오리 2마리...

[녹색순례 셋째날]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옛길, ‘울진에 있다!’

[녹색순례 셋째날]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옛길, ‘울진에 있다!’

 ▲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서면 소광리로 넘어가는 십이령 길. 이 옛길은 낙동정맥을 중심으로 동서의 삶을 이어주고 서로 다른 문화와 관습을 소통시켜 주는 관문이었다.   탁 트인 곳에서도 그 흔한 전봇대, 송전탑 하나 보이지 않았다. 자연에 폭 안긴 듯하다. 녹색이 이처럼 다채로울 수 있고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숲이다. 깊은 산 속에서 흘러 내려온 깨끗한 개울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개울물을 떠 마셨다. 더없이 맑고 깨끗했다....

저어새 5월 20일-점심, 저녁

(1) 점심 날    짜 : 5월 20일, 오후 1-2시 관찰자 : 백리향, 산내음 날   씨 : 흐리고 눅눅함. 다음 날 비가 온다는 예보 있었음 결   과  : 저어새 둥지 4군데 - 짝꿍없이 수컷 혼자서만 포란 중    3호 : 알굴리기 3회, 몸 다듬기    4호 : 알굴리기 3회, 몸 다듬기    5호 : 알굴리기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