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녹색순례 넷째날] 왕의 관을 짜던 금강송, 남대문을 복원하다.

[녹색순례 넷째날] 왕의 관을 짜던 금강송, 남대문을 복원하다.

▲ 울진 삼척의 금강소나무 자연 군락의 모습. 수천, 수만 년을 내려오던 금강소나무림은 불과 50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일부만이 응봉산 정상 부근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잘려진지 30-4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나무 밑둥의 선명한 톱질 자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 일대의 숲이 겪었던 고단한 시기를 보여준다. 이미 말라버리고 썩어버린 나무 밑둥만으로도 이 나무가 100년 가까이 되었을 아름드리 금강소나무였음을 추정하기에 충분하다. 금강소나무 산판의 역사는 일제시대...

이명박 정권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비판(녹색교육센터 운영위원 정미경님 글)

섟-삭은 절망과 위장 녹색패러다임   [녹색칼럼] 이명박 정권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총론비판   정미경   섟-삭은 서민들의 절망은, 이제 이명박 정부의 남은 임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대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농락당하고 우롱당한 것만 해도 하늘을 찌를 터인데 후안무치한 이 정부가 내놓는 것마다 하나같이 사기와 기만으로 점철되어있으니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이제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임기가 끝나면...

저어새 5월 21일-저녁

저어새 5월 21일-저녁

날짜 : 5월 21일, 오후 5시-6시 날씨 : 가랑비 관찰자 : 산내음 방문자 : 인천시 대기보전과 ( 관련과가 돌아가며 순찰 중.)                국번없이 128번 누르면 급한 환경 민원 접수된다고 알려주심 ^^...

090521 저어새 모니터링(아침)

090521 저어새 모니터링(아침)

  탐조일자:2009.5.21(목) 날씨: 비 쏟아지는 날 아침. 모니터링 시간:08:00-09:40 참석자 : 푸른 숲. 탐조장소 : 공단 측 * 08:19  - 민물가마우지 34마리.          - 저어새 5마리           - 흰뺨오리 2마리...

[녹색순례 셋째날]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옛길, ‘울진에 있다!’

[녹색순례 셋째날]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옛길, ‘울진에 있다!’

 ▲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서면 소광리로 넘어가는 십이령 길. 이 옛길은 낙동정맥을 중심으로 동서의 삶을 이어주고 서로 다른 문화와 관습을 소통시켜 주는 관문이었다.   탁 트인 곳에서도 그 흔한 전봇대, 송전탑 하나 보이지 않았다. 자연에 폭 안긴 듯하다. 녹색이 이처럼 다채로울 수 있고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숲이다. 깊은 산 속에서 흘러 내려온 깨끗한 개울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개울물을 떠 마셨다. 더없이 맑고 깨끗했다....

저어새 5월 20일-점심, 저녁

(1) 점심 날    짜 : 5월 20일, 오후 1-2시 관찰자 : 백리향, 산내음 날   씨 : 흐리고 눅눅함. 다음 날 비가 온다는 예보 있었음 결   과  : 저어새 둥지 4군데 - 짝꿍없이 수컷 혼자서만 포란 중    3호 : 알굴리기 3회, 몸 다듬기    4호 : 알굴리기 3회, 몸 다듬기    5호 : 알굴리기 3회...

090520 오전 저어새 섬 모니터링

090520 오전 저어새 섬 모니터링

  탐조일자:2009.5.20(수) 날씨: 황사(하늘은 뿌옇고 맑지 못함) 모니터링 시간:06:00-08:40 참석자:푸른숲,참꽃,지화(3명) 탐조장소: 공단 측 (06:00-08:20) 06:00 저어새 포란 중인 4마리       민물가마우지 52마리       재갈매기 20마리 (알을 품고 있는 둥지 4개) 새끼:15마리 확인) 저어새둥지 3호...

[녹색순례 둘째날] ‘야생동물의 낙원’ 에서 죽은 산양

[녹색순례 둘째날] ‘야생동물의 낙원’ 에서 죽은 산양

▲ 가장 멀리 보이는 능선이 영남의 생태축인 낙동정맥.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험준한 지형은 야생동물에겐 편안한 보금자리가 된다.  산양은 어디로 갔을까? 멸종위기종 산양의 서식지는 사방이 탁 트여 바람을 맞으며 주위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다만 발아래가 절벽이고, 발 딛고 선 곳이 암능인 산중에서도 경사가 급하고 험한 산이라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을 뿐이다. 게다가 성격까지 예민해 직접 산양을 본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그래서...

저어새 5월 19일(화)-오후

저어새 5월 19일(화)-오후

저어새 5.19-1.wmv 날짜 :오후 5시-6시 관찰자 : 산내음 결과 : 어제 알을 잃어버린 5호 둥지 가족에게 알이 하나 더 생기는 반가운 일이 있었지만....            재갈매기의 집단(?) 공격이 계속 되고 있어 불안, 불안 ^^;; (동영상)          ...

090516 계양산자연학교

090516 계양산자연학교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생태해설에 참여해 주신님들 혹여나 몸살이라도 나시지 않았나 걱정이 되옵니다.  바로 사진을 올려 드렸어야 하는데 하는 일 없이 바빠 이제사 올립니다. 동훈이와 은빈이는 아마도 이 다음까지도 좋은 추억이 될 줄로 압니다. 물론 건강하겠죠? 부족함이 많은 해설을 궂은 날씨인데도 많이 참석하여 끝까지 경청해 주셨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 오는 날에 우산을 바쳐든 사진도 멋지게...

[녹색순례 첫째날] 나무 한 그루를 3일 동안 톱질했다구?

[녹색순례 첫째날] 나무 한 그루를 3일 동안 톱질했다구?

 ▲ 굽이굽이 물결치듯 흐르는 저 깊은 산줄기는 울진, 삼척지역이 얼마나 깊은 골짜기인지 한눈에 보여준다. 삼척시 가곡면과 봉화군 석포면의 낙동정맥 경계인 석개재에서 바라본 산줄기.    2009년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녹색연합은 남한의 마지막 두메산골이라는 울진․삼척지역을 두 발로 걸어서 돌아보는 녹색순례를 진행한다. 왜 울진․삼척일까? 이 지역은 백두대간의 또다른 줄기인 낙동정맥이 지나는 지역이고, 국내 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