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뚝뚝.......파란천막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텐트에서 듣는다. 후두두둑이 아니라 반갑고, 우르르쾅이 아니라 고맙다. 떠나려는 가을을 못내 아쉬운듯 붙잡고 있는 비라 더욱 정겹다. *이곳에서 듣는 소음 베스트3 비행기, 개짓는소리, 총소리 11월27일(월) “33일째” 11월 28일(화) “34일째” 이곳 솔밭 범위 안에는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2마리의 청솔모와 2마리의 까치가 있다. 그리고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많은 박새와 곤줄박이가 있고 가끔 상공을 빙빙도는 말똥가리를...
활동
초급 3기 수료식
초급 3기 환경해설가 교육 수료식이 28일 있었습니다. 계양산 골프장 문제로 담당자인 보름간사가 함께 한 시간이 부족하여 죄송스럽기도 했지만 모든 분들이 열심히 참여하시어 15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수료하신분중 5명은 초록학교 자원활동교사로 참여하시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강의 수고해주신 서홍덕님, 최종관님, 노현기님, 송미선님 감사드립니다. 내년 전문과정때 모두 뵙으면 합니다. 수고하였습니다....
계양산 나무 위 일기: 19일째-30일째
꿈을 꿨다. 걷어두었던 천막이 다시 처지는 꿈. 지난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리라는 말에 내일 천막을 처야겠다는 생각하며 잠들었는데...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던 날 밤에 쳐놓았던 천막은 햇볕을 가려 불편하다. 11월13일(월) "19일째" 허나, 다시 비가온다니... 아침에 눈을 뜨니 역시 꿈은 꿈이다. 다시 천막을 씌웠다. 이젠 비가와도 안심이다. 11월14일(화) "20일째" 또 비가온다. 밖의 생활이 길어지니 날씨에 민감해진다. 비, 바람, 어둠.... 각각 다 나름의...
녹지체육공원 송도 시민휴식공간의 생태자연
내고장 인천의 파아란 하늘과 바다와 육지의 생태자연은 동,구,시민, 주권들 생존의 소중한 자산으로 천혜의 공공시설이다. 푸른 청량산 저~ 넘어 문학 수봉 철마 계양산 생태자연으로 이어지는 내고장 인천 남해안의 작은 옹달샘 새 파아란빛 생태자연의 녹지축 그 꼭지점은 새천년의 파아란미래 서해의 수면과 교통하며 세계로 이어져 내고장 인천 새 생명의 새파아란빛 생명선이 될것이다. 아름다운 생태자연 녹지체육공원 송도 시민휴식공간 나의 흔적은 나의 자존심...! 자율봉사 신한국 자연환경...
이번에 못가서 ㅜㅜ
이번에 못가서 죄송해요 ㅠㅠ 12월에는 모해요?? 궁굼 ...ㅋㅋ
초급과정 3기 수료식 안내
안녕하세요. 벌써 13강을 마쳤습니다. 계양산 골프장 문제때문에 3기생 여러분과 긴밀하게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매주 목요일 계양산 살리기 삼보일배가 실시되어 부득히 다음주 화요일 28일에 강의 마친 후 수료식을 할까 생각합니다. 목요일 내용까지 요약해서 하겠습니다. 제가 계양산대책위 상임집행위원장을 맡고 보니 삼보일배에 빠질 수가 없네요. 수료식을 변경하게 된 점 여러분께서 깊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구요. 전문과정때 더욱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21일 화요일...
초록동무 교육을 마치고(보름이 있는 계양산에서…)
초록동무 친구들이 나무위에 있는 보름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작품들입니다... [img:SVv400011.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img:SVv400017.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img:SVv400034.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초록동무 교육을 마치고(보름이 있는 계양산에서…)
초록동무 친구들이 나무위에 있는 보름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작품들입니다... [img:SVv400011.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img:SVv400017.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img:SVv400034.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계양산 골프장 저지 인천시민행동
갯벌강의 모습입니다
수능 날,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인 것같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계신 최종관님의 갯벌 강의시간 사진입니다. 수료식까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요. 21일(화) 갯벌(2) 23일(목) 곤충 28일(화) 지구환경문제 30일(목) 인천환경문제 및...
계양산 나무 위 일기: 16일째-17일째
나무 위 시위가 장기전으로 진행되면서 슬슬 책을 읽을 여유도 생긴다.모임의 선배가 보내 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읽으며 어떻게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옳은 지 우리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잃어가며 살아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11.10 (금) "16일째" 루게릭 병으로 하반신부터 서서히 제 기능을 잃어가는 은사님 모리를 만나 그가 죽기 전까지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정리한 글인데 마음에 들어왔던 여러 부분 중 일부를 따로 적어보았다. "경험에서...
계양산 나무위 시위 소식 15일째소식
날이 추워서인지 지지방문객들이 많이 줄어드는 요즘인데 오늘은 단체 방문객들이 힘을 주고갔다. 본부녹색연합 활동가들이 게양산 공원관리 사무소부터 내가있는 목상동 솔밭까지 “계양산 골프장 건설반대” 산행을 했다. 골프장반대 깃발을 손에 들고 가방에 달고, 본부사무실을 누가 지키나 염려스러울 만큼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이곳까지 와주셨다. 특히나 작아(작은것이아름답다)의 글메김꾼 지선씨는 나무위까지 올라와 정망 반가왔다. 같은 눈높이에서 사람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