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관행혁신위 권고안에 따라 경인운하 실패를 선언하라 ○ 지난 29일 국토부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토부 주요 정책에 대한 1차 개선권고안’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정책 결정 및 추진과정의 문제점,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인천터미널 활성화방안, 김포터미널 기능전환을 권고했다. 주운수로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초중량 화물을 발굴하는 방안이나 아라뱃길의 존치여부까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친수구역 추진하던 것을 마무리하고, 법안을 폐지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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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챌린지 : 한국환경보고서 2018 발간
그린챌린지 : 한국환경보고서 2018 발간 (사)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에서 ⌜그린 챌린지 : 한국환경보고서 2018⌟를 발간(알렙출판사)했다. 2017년 환경이슈와 2018년 환경정책과 운동을 진단하고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발행한 한국환경보고서 2018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환경운동단체에서 펴내는 연간 보고서이다. 환경전문가와 환경운동가 23인의 집필진에 의해 국내 환경이슈와 사회적 흐름을 종합 정리하면서 주요 사안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녹색연합, 부평미군기지 위해성평가보고서 비공개취소 항소!
- 환경부, 위해성평가자료 공개 않고 시민들에게 정화목표와 방법 정하라? - 위해성평가는 가치판단이 아닌 인체유해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자료 - 환경부는 위해성평가보고서 투명하게 제공하고 오염정화에 적극 나서야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3월 22일 서울행정법원에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조사 및 위해성평가보고서(이하 위해성평가서)’ 비공개취소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2018년 3월 8일 법원은 위해성평가서를 부분공개하라고 판결하였다(2017구합3397). 1심 재판부는...
인천, 미세먼지 줄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지난 1월 25일, 인천시에서는 ‘인천, 미세먼지 줄고 또 줄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인천시가 2016년 마련한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발전, 수송, 생활 등 총 6개 발생원별 과제를 추진한 결과 미세먼지가 줄었다는 것이다. 2015년 53㎍/㎥이었던 미세먼지(PM10) 농도가 2016년49㎍/㎥, 2017년 46㎍/㎥까지 낮아졌으며, 초미세먼지(PM2.5)도 2015년 29㎍/㎥에서 2016년 26㎍/㎥로 줄고, 지난해에는 국가...
[기고] 인천내륙의 깃대종, 양서류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다. 계양산과 만월산의 도롱뇽들이 깨어났다. 봄비에 원적산 두꺼비도, 문학산 산개구리도 깨어났을 것이다. 곧 계양산, 원적산, 만월산, 문학산의 계곡과 습지에서는 도롱뇽과 개구리의 알을 만날 수 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겨울에는 살인적인 한파가 몰아쳤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집중호우, 태풍 증가로 침수나 산사태 등 인간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야생생물의 서식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2018 인천환경정책 제안 받습니다 ~
인천지역단체들이 2018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앞서 단체들이 작성한 환경정책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에 대해 우선순위를 체크하고, 추가로 제안할 정책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정치, 행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의 역할과 다짐도 중요한 것 아시지요? 다짐도 한마디 적어주세요 ~ 환경정책 우선순위 체크 & 정책 제안하기 클릭 . <보도자료> ○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상원의원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칼럼] 1미터짜리 지방하천, 만수천
(3) 도룡뇽계곡만 남다 - 장정구·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탈공업화시대, 도시 하천은 도시 생태의 핵심입니다. <인천in>은 하천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온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의 [인천 하천이야기]를 올해부터 매달 연재합니다. 인천 하천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보며, 실상을 공유하여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 하천을 되살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합니다. “우와~ 도롱뇽 알이다” “저 위쪽 웅덩이에는 산개구리 알도 있어요” 계곡에 들어서자 왁자지껄 소리가 들린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7주기] 2018년 핵을 넘어 재생에너지로, 인천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 준비하자!
O 2018년 3월 11일은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 지 7년이 되는 날이다. 후쿠시마 사고는 규모 9.0 지진이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하며 일어난, 체르노빌 이후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핵사고로 기록되었다. 후쿠시마 사고를 통해 우리는 100% 안전한 핵발전소는 지구상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그 교훈을 잊지 않고 되새겨야 할 것이다. O 한국에서도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포항에서 발생하고, 이후 여러 차례 여진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 이전...
부평미군기지 위해성보고서 부분공개 판결. 즉각 항소할 것!
- 시민들의 알권리, 건강권 외면한 사법부 결정에 깊은 유감 - 이번 판결은 춘천, 용산 미군기지 정보공개소송 판결에 정면 배치 서울행정법원은 오늘(3월8일) 인천녹색연합이 제기한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조사 및 위해성평가보고서(이하 부평미군기지 위해성보고서)’ 정보비공개처분 취소소송(2017구합3397)에 대해 부분 공개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환경오염조사 내용은 공개하되, 위해성평가 내용은 비공개하는 것으로 판결한 것이다. 위해성평가 내용은 부평미군기지 내 오염물질과...
불소오염토양투기 인천공항공사 벌금형, 사필귀정! 공식사과해야
- 인천공항공사, 사과하고 토양오염기초자료와 위해성관리현황을 공개해야 - 환경부, 위해성평가 확대 관련법 시행령 개정을 중단하고 충분히 의견수렴해야 최근 인천지방법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불소오염과 관련하여 토양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인천공항공사와 관련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벌금 300만원과 100만원, 솜방망이 처벌이지만 그동안의 인천공항 불소오염과 오염투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판결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2018 회원총회 상정안건 (활동보고, 활동계획, 예결산, 제13기 운영위원 구성(안) 등)
인천녹색연합 최고 의결기구인 회원총회가 이번주 토요일(2/24)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한해 인천녹색연합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올해는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할지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총회는 제13기 운영위원 구성되는 총회입니다. 또한 ‘인천환경 문제도 풀고 상품도 받아가는 <그린벨을 울려라! >가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총회 당일에는 많은 자료를 살펴보기 쉽지 않으니, 미리 상정안건을 올립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면...
[성명서] 경제성 없는 경인아라뱃길 친수구역개발사업!
또다시 환경파괴와 혈세낭비로 지역사회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인가? 언론보도를 통해, 인천시가 3조8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인아라뱃길 친수구역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실패한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한 평가와 면밀한 검토없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또다시 환경파괴와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미 인천시가 2015년 진행한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사업타당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