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정상 부근까지 묘지로 가득찬 서울공원묘원. 경사면 '콘크리트 옹벽' 탓 빗물, 땅 속으로 흡수 안돼 지표면 흐르면서 흙 쓸어가 환경단체 "높이 제한" 제언 새로운 장례 문화 필요성도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시체나 유골을 매장하는 시설을 '분묘'라고 하고, 이를 설치한 구역을 '묘지'라고 정의하고 있다. 고려·조선 시대부터 성행한 묘지의 풍습은 1960년대 후반부터 선진국의 묘지 공원을 흉내 낸 '공원 묘지'의 형태로 전국에...
한남정맥•공원녹지
다시 찾은 한남정맥⑥ 끊어지고 훼손된 녹지축
▲ 수리산 제3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 모습. 광교산 버들치 고개도로, 다른 도로·터널 개통에도 관리도 없고 폐쇄도 안해 수리산 터널 8곳… 또 생겨, 도이산 생태통로 기준 미달 한남정맥은 경기·인천 서남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수도권 핵심 녹지축이다.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다 보니 다른 정맥에 비해 많은 도로가 놓여 있다. 지난해 산림청에서 실시한 '한남정맥 실태조사...
다시 찾은 한남정맥⑤ 함봉산, 십정산의 송전탑
주거지 인근에 송전탑 위치 인체 유해성 논란 불구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아 지중화도 예산탓 만만찮아 환경단체 "한전 해결 나서야" 인천지역에는 5곳의 대형 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이곳 발전소에서는 1천300만㎾의 전력을 생산해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체 전력 수요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때문에 인천에는 이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송전탑이 수백 곳에 건설돼 있다. 문제는 주택가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 송전탑을 설치해야 하기...
다시 찾은 한남정맥④ 고통받는 원적산
등산로 폭 최고 12m 넓어져 나무·돌 뿌리 드러내 위험 지자체 둘레길 조성도 원인 중복 안내시설물 샛길 죽여 등산로의 사전적 정의는 '등산하는 길'이다. 다시 말하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정상을 더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등산로 폭이 확장되면 자연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한다. 자연 그대로의 숲에 사람이 오르내리면 맨땅이 드러나고 길이 생기게 되는데, 산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많아질수록 침식으로 인해 등산로 폭이 넓어지고 흙이...
다시 찾은 한남정맥③ 계양산 습지
▲ 계양산에 훼손되지 않은 유일한 습지인 목상동 습지. 쌀미꾸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 등 멸종위기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 제공 생태계 고려않고 폭 넓혀 예전보다 많은 토사 유입 토우부대 옆 목상동 습지 수도권 유일한 '원형보존' 인천시는 2006년 계양산에 위치한 계양산 목상동 습지지역과 지선사 습지지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목상동 습지지역은 늦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대모잠자리 등 인천의 육지지역 중...
계양산평화기원둘레길걷기 잘 마쳤습니다.
7월 13일(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산 평화기원 둘레길 걷기 잘 마쳤습니다. 계양산시민위 뿐만 아니라 계양산반딧불이축제조직위원회, 계양산보전을위한한평사기운동본부가 함께 준비했고, 행사 당일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계양산을 지키고자 하는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35여명의 인천둘레길안내자·숲해설가분들, 작은문화제에 재능기부 해주신...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계양산둘레길걷기
참여신청서 로드 중... * 인천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6-26 12:23)
다시 찾은 한남정맥② 신도시 일대
▲ 아파트 공사로 가려져 버린 한남정맥의 모습. / 인천녹색연합 제공 [다시 찾은 한남정맥·2]김포 한강 신도시와 검단 신도시 일대 '동네 뒷산 취급' 아파트에 묻힌 산맥 김포 신도시 대규모 단지 마루금과 거리 1㎞ 안돼 검단, 녹지축 밀고 조성 생태계 단절 가속화 우려 한남정맥의 산들은 마루금(산등성이)으로 이어져 있다. 그러나 2007년부터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 서구 일대에서는 신도시 개발 사업이...
다시 찾은 한남정맥① 김포 문수산 일대
문수산성 복원·공장지대 형성 각종 개발로 '끊어지는 녹지축' 인천시·인천산림조합 후원 하천연결 시켜주는 녹지 훼손땐 한강·예성강등 오염 공장수 70배 이상 늘고 도로들 생겨나 '로드킬' 위험 탄저병 탓 과수 농가도 고통… 인공시설등 이격 절실 안성시 칠장산에서 김포 수안산까지 북서쪽 방향으로 약 160㎞ 구간의 산등성이. 경기·인천 서남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한남정맥이다. 이 산줄기는 안성,...
인천시민, ‘속좁은’ 롯데 규탄 1인시위
인천녹색연합에서는 8월 28일 오전12시30분 롯데마트 계양점과 오후5시30분 롯데백화점 부평점에서 롯데 규탄 1인시위를 진행했다. 2006년 이후 추진되던 계양산골프장에 대해 2011년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를 골프장계획폐지를 결정하였고 2012년 인천광역시는 골프장폐지를 고시하였다. 이후 시민자연공원 조성을 위한 절차를 추진중이다. 하지만 롯데는 인천시를 상대로 계양산골프장폐지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계양산시민위는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롯데쇼핑몰...
롯데는 즉각 소송을 취하하고 공원조성에 협조하라!
계양산에 더 이상 골프장은 없다! 롯데는 즉각 소송을 취하하고 공원조성에 협조하라! 최근 인천광역시의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롯데(롯데건설,롯데상사,신격호)가 지난 2월 20일 인천시를 상대로 도시관리계획폐지결정 즉 계양산골프장폐지결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계양산공원조성방해의 얄팍한 술책이며 인천시와 3백만 인천시민을 기만한 행태로 강력히 규탄한다. 2011년 6월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는 계양산보전의 인천시민들 열망에 따라...
세어도, 도심 속 오지에서,,,,,
2012년 6월 27일, 정서진선착장 출입항통제사무소, 평소 굳게 잠겨있는 철책선 출입문이 활짝 열려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생수 4천병, 2백상자입니다.” “내일 100상자까지 합하면 총 1만병이예요” 인천 서구청 공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연신 트럭에서 생수상자는 내리며 말한다. “거동할 수 있는 주민들은 죄다 나왔어” “헌데 섬에 노인네들뿐이니 어쩌겠어~ 배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