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나비농장 물웅덩이에 나타난 물장군께서 두문불출하셨는데 2년동안 수십차례 물웅덩이를 찾아봐도 보이질 않던 장군께서 지난 6일 화요일 나비농장 부근 산기슭에서 그 용맹한 모습을 드러내셨다. 롯데가 허위날조한 입목축적조사를 조사하던 중 낙엽덮힌 속에서 그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천시도시계획위에서 심의가 통과되어 더욱 절망에 빠지 계양산을 구하고자 계양산 산신령께서 그 전령으로 그 동안 모습을 감추인 물장군을 인간들에게 보내셨다. ...
참여
10월 울림 모임 공지
10월이면 가을도 깊어져 곧 추운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데 무슨 꽃들을 만나 볼 수 있을까? 산비장이와 고려엉겅퀴, 큰엉겅퀴 등 국화과 엉겅퀴종류도 거의 보이지 않을 것 같고 그래도 계곡습지를 붉게 물들였던 물봉선이나 고마리는 아직 남아 있지 않을까? 그렇지 늦가을에 얼굴을 내미는 산국과 감국, 구절초, 산부추, 향유와 꽃향유, 그리고 곰쓸개처럼 쓰다는 용담과 쓴풀은 만날 수 있겠다. ...
가을 볼음도 기행 (첫날밤 그리고 둘째날)
그냥 잠들기가 아쉬운 밤 둥그렇게 둘러앉아 놀기도 하고 서진아~~ 지수 등짝 부서지질라 우리 지수 궁뎅이도 이쁘네^^ 이불 위에서 뒹굴뒹글 노는 것도 너무나 재미있어요 도토리는 모든누나들의 장난감!! "으이그 이쁜 도톨이" 그렇게 밤은 깊었고 하루종일 논과 밭과 바다를 전전했던 울 아이들도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이튿날 새벽녘!! 비가 오리라는 예상은 빗나가고 어스름 새벽산행의 맑은 공기는 참으로 신선하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2009년도 가을 볼음도 기행!! (첫째날)
2009년 가을 볼음도 기행!! 추석을 일주일 앞둔 토요일의 볼음도 기행은 아름다운 가을을 품은 볼음도의 그 풍요로움 속으로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모두 푹빠져서 무척이나 즐거운 일박이일을 보냈습니다. 벌써 추억이된 보름도와 그 속에서 마냥 행복했던 이들의 모습을 추억해 봅니다. 사진의 흔적을 쫒아~~ 볼음도행 첫배에 오른 예형이~ 어엿한 사내의 포스가 쫙~~ 마알간 얼굴빛의...
낭독의 발견 / 눈물은 왜 짠가
맑고 순수한 함민복 시인 행여 그가 불편할까봐 선뜻 찾아갈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마음속으로 삭히고 있을 그가 그립습니다.
볼음도 가을회원기행-감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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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음도가을회원기행 -볼음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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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음도 가을회원기행-벼베기
9월 25일 볼음도 회원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추석전이라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벼베기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가자 마자 벼베기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벼가 언제 들어 왔을까요? 1997년부터 청원군 소로리에서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13,000년 전에 형성된 볍씨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계양산
붉은 구름을 보면 마음이 시큰거려요.
9월 한남정맥시민산행
지난 9월26일(일) 용인의 진산인 석성산에서 한남정맥 시민산행을 진행하였다. 7월에는 여름휴가로 8월에는 국장으로 산행을 못하고 3개월만에 다녀왔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통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다행히 큰 비는 내리지 않아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구름이 많던 날
구름은 신비로워요.
계양산골프장, 도시계획위원회 기습상정 규탄 기자회견
골프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속에 동네 어르신도 보입니다. 계양산 아래 한 동네 살던 그때 땀흘려 밭을 일구고 농사를 짓던 아저씨의 인자했던 모습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기와 탐욕'이라 한다면 너무 과한 것일까요! 마을앞에 드넓던 논과 밭은 이미 고속도로와 철도, 운하를 위한 커다란 물구덩이로 변했는데 그것도 모자라 이제 마을 뒤 늘 늠름한 안식처가 되어 준 계양산에 골프장을 만든다는 건 도저히 찬성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속상하고 아프지만 우리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