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더위가 끝났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지금은 도둑게 탈피각을 볼 수 있는 시기여서, ‘탈피와 성장’이라는 주제로 손을 잡고 다 함께 탈피하는 과정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친구들이 끙끙거리는 모습에 간섭하고 응원하며 한참 웃었습니다. 그냥 관찰하는 것보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몸으로 움직이다 보니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공동체 놀이 이후 갯벌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넓적배사마귀가 알집을 만들어놓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올봄...
영종
[8월 게눈 후기] 얘들아, 덥지 않니?
8월의 따끈따끈한 햇살 속에서 게눈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지난 7월 여름 캠프를 보낸 후 우리는 조금 더 친해진 듯합니다.^^ 공원 그늘에 잠깐 앉아 오늘의 활동내용을 알아보고, 유수지를 걸었어요. 유수지에서는 저어새가 휘휘 물을 저어대고 있었고 민물가마우지, 청다리도요 등도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본, 사진 속 바로 그 새들이었지요. 선명한 붉은색을 띤 도둑게들은 회의를 하는 것처럼 모여서 물이 촉촉한 풀숲 아래를 오갔고, 흰발농게는 큰 집게발을 든 채 작은...
영종에서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확인!
[보도자료] 영종에서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확인! 인천 영종 하늘도시 내 인공생태수로 및 박석공원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확인되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악화되어 가고 있는 도심생태환경 속에 멸종위기종의 서식이 확인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손색없는 갯벌과 함께 육상습지 등 습지를 중심으로 한 생물서식현황을 파악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4월 29일 대모잠자리 암컷이 최소 3개체 이상...
“(가칭)해양갯벌(보전) 위원회”모집합니다.
무수한 매립 계획으로부터 인천갯벌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영종갯벌을 중심으로 인천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칭)해양갯벌(보전)위원회"를 모집합니다. >신청기간: ~4월 1일(금) >활동분야: 정책제안, 현장조사(모니터링), 홍보캠페인, 교육 등 >신청링크: https://forms.gle/rVgM4fu7wgMhuz2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