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회원들과 함께 우리가 사는 집부터 의복, 먹거리, 물, 에너지까지 삶에서 녹색을 달게 또는 쓰게 알아가는 시간 ! 그 첫 번째 시간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 ‘집’ 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신청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다가올 여름을 생각하면 푸른 바다에 너른 백사장이 절로 떠오릅니다. 비단 천같기도 까끌까끌하기도 한 모래는 어디서 왔을까요?? 아주 옛 적 커다란 돌덩어리가 강을 타고 굴러 내려오면서 점점 작아진 모래는 우리가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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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과 애벌레
어느덧 한해의 중간 설레는 마음으로 백범광장에 도착해서 인원을 확인하고 <나뭇잎과 애벌레>를 주제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전체놀이로 '나무야 나무야 뭐하니?'를 했는데요... 나무가 물반찬, 햇빛반찬 이산화탄소반찬을 말할땐 도망치고, 개구리반찬을 말할땐 얼음! 움직이면 술래가 되었어요. 간밤의 비로 찜통더위라 땀이 줄줄 흐르지만 술래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엄마들도 아빠들도 줄행랑을 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놀이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곤충을 찾아 산책!! 무당벌레...
숲이 없어지는 것이 더 무서운 것
재미와 안타까움이 함께한 초록동무! 올해는 비와 인연이 있는지 비소식이 자주 들린다. 하지만 초록동무 하는 날엔 다행이도 살짝 비껴갔다. 메말라 있던 계양산에 밤새 여러 번 비가 와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사방공사를 한 중턱까지 올라가기로 했다. 간벌로 잘라 논 나무의 나이테를 세어보고 몇 살 쯤 됐는지, 왜 나이테가 생기는지 알아봤는데 아직은 2학년이라 별 흥미가 없다. 대신 쓰러진 나무의 껍질 벗겨진 부분 전체에 초록색 이끼가 낀 것에 더 신기해하며 다가가...
[후기] 굴포천 탐사(6.11)
굴포천 탐사 후기 6월 11일 굴포천 탐사에는 110명의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이번 굴포천탐사는 <2016부평지속가능발전주간>행사의 한 프로그램으로, 부평구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주요하게 선정한 의제인 '굴포천 복원'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마음을 모으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은 부평구청 잔디광장에 모여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인사를 듣고, 박남수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위원장으로부터 굴포천 소개를 들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에서...
변화된 모습을 찾아 숲여행을 떠나요
원적산의 푸릇푸릇 6월은 어떤 모습일지... 변화된 모습을 찾아 숲여행을 떠납니다. 6월활동에는 강하예진, 고유솔, 권민서, 황정현, 이대호, 김재성, 곽태성 친구가 함께했고, 가족여행을 떠나서 검도대회에 간다고 못 온 친구들이 있었어요. 초록동무보다 더재미난게 있었던지 못온 친구들~ 7월에는 꼭 함께 만나요~! 6월 활도에서는 이무렵 초록열매 자랑하는 매실 맛을 보았지요. 아~~~셔~~!! 네모연못에 북방산개구리가 작은 몸으로 두발 달린사람이 만들어놓은 어설픈 생태통로를...
[계양산보전활동] 6월 사슴벌레 활동안내
인천시민 뿐 아니라 경기서부권 일대의 시민들에게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계양산을 영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양산한평사기운동본부에서는 계양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보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화활동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1만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계양산의 아픔을 정화활동을 통해 어루만져주실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 사슴벌레는 죽은 나무를 분해해서 새로운 생명의 바탕을 만들어주는 귀한 곤충입니다. 계양산지킴이의 역할은 계양산 숲의 “사슴벌레”와도 같은...
남동제1유수지의 저어새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있어서는 안된다
인천저어새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4일 저어새 서식지인 남동1유수지로 승기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하려는 계획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네트워크는 승기하수종말처리장 재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시민간담회가 11차례 진행되어 왔고, 최근 논의가 마무리되었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트워크는 현재 전 세계 남아 있는 저어새 개체수의 약 9%가 남동유수지에서 서식하고 있고, 이는 국내의 전체 번식 쌍 중 17%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상기시키켰다....
[마감]천연모기퇴치제 그리고 천연버물리 준비하세요~
* 천연화장품 만들기 모습 여름맞이 천연모기퇴치제 그리고 천연버물리 준비하세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많은 생활용품들이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으로 만들어지고 그로 인한 위험성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가까이 온 여름을 맞이하며 천연오일과 천연재료로 만들어 몸에 해롭지 않은 모기퇴치제와 천연버물리를 준비하려합니다. 이제는 야외활동에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필요하신분들은 신청하셔요. * 천연벌레퇴치제 100ml, 천연버물리 10ml / 1set 5,000원 * 성원에...
[신청] 누리달 6/26 게눈 모이자~=’ㅁ’=
▲ 청소년여름자연학교에 함께 할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2박 3일 섬에서 바다에서 가볍고 푸르고 신나게 있다와요^^...
‘느린밥상’두번째 시간_텃밭밥상
우리 생명은 늘 가까이에 있는 다른 생명들과 조화를 이뤄 이어져 왔다. 보지도 느끼지도 못한 바다건너 땅 먹거리가 아무리 훌륭할지라도 앞마당에서 자란 고유의 작은 생명보다 우리 몸에 더 나을 리 없다. 「2013.11.작은 것이 아름답다 중에서」 6월의 주제는 ‘텃밭밥상’입니다. 텃밭에서 나고 자란, 우리가 직접 키운 채소로 밥상을 꾸려봅시다. 소비문화로 가득 찬 도시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명을 만나는 일은 무척이나 보람 있고, 값진 일...
[기자회견문] 인천공항공사는 불소오염토양 불법투기 사과하고 영종도 전지역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라!
지난 6월 3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공항공사 직원을 토양환경보전법 위반혐의(오염토양투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불소오염토양의 처리과정에서 공항공사의 조직적 불법매립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공항공사는 즉각 불소오염토양불법투기를 사과하고 영종도 전지역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인천공항 제3단계 공사현장의 불소오염은 이미 2년 전 확인되었다. 그러나 공항공사는 공사현장의 불소오염이 자연적인 오염이라며 인천중구청의 토양정밀조사명령을...
열매야 안녕?
밤에 비가 내려 걱정을 하며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베란다 문을 열고 확인을 하니 비가 그친 상태... "휴~" 안도의 큰숨이 나왔다. 오늘은 유난히 여느달 보다 설레인다. '우리 친구들도 설레이고 기다려질까?' 아이들은 여전히 재잘재잘 똑같다.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열매야 안녕?'이란 주제를 이야기 하고 숲으로 향했다. "와~ 빠알간 뱀딸기가 조롱조롱 많이도 열렸네~~ " 우리는 뱀딸기로 코뿔소 놀이도 하고 사초에 꿰어 팔찌도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