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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에서 신나는 밧줄놀이~

솔숲에서 신나는 밧줄놀이~

긴 연휴 끝....... 아이들의 참여도가 적어 토끼풀반과 찔레반  합반으로 함께 진행 했습니다. 5월의 숲은 찔레꽃, 아까시꽃, 팥배, 아그배..... , 각각의  꽃향기와 함께  아이들을 숲으로 들었습니다. 숲길을 걸으며 초록이 짙어진 잎들은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냄새와 색깔로 무장했지만  맛있게 잎을 먹고 있는 애벌레들도 만났지요. 송화가루 날리는 솔숲에 자리를 잡고 밧줄로 놀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숲과 하나 되고 숲이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 공간이었으면 하는...

[6/4] 영종도갯벌철새의날 참가자 모집

[6/4] 영종도갯벌철새의날 참가자 모집

세계5대갯벌인 영종도갯벌. 생태적으로 우수한 이 갯벌에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철새들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종도불법어구로 몸살을 앓았던 영종도갯벌이 작년에 단체와 기업 등의 노력으로 수거작업이 진행되어 갯벌의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답니다. 이번 '2016영종도갯벌철새의날' 을 통해 시민들과 영종도갯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함께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모으고자 합니다.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해주세요. ※ PC로 신청서 링크가 접속이 안되시면...

[세계물고기이동의날③] 굴포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캠페인 진행

[세계물고기이동의날③] 굴포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캠페인 진행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World Fish Migration Day)’은 열린 강과 회귀성 물고기의 중요성을 다룬 행사로 2014년 5월 24일 처음 시작했고, 두 번째 행사를 2016년 5월 21일 진행했습니다. 전 세계 각지의 개인 및 단체의 자발적인 신청과 운영으로 1500개의 기구가 350여 개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였고,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WWF), 자연보전협회(The Natuer Cowervancy)를 비롯한 많은 기관이 파트너 및...

5월 계양산자연학교

5월 계양산자연학교

지난 5월 20일이 절기상 소만이었습니다. 소만이 지나고 숲은 더욱 짙어졌어요. 하얀 우아함을 자랑하는 여름 꽃들이 향기로 반기네요~ 반가운 가족들도 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모였습니다. 지난달 새순 꺽어 먹던 찔레는 하얀꽃으로 변신하였네요. ^^ 찔레 향기도 맡아보고 엄지나무 아래 모여앉아 애벌레 책을 읽으며 애벌레를 나비로 변신시켜주고 꿀을 찾아 떠났지요. 엄마의 경호로 안전하게 자라고 있는 쌍살벌 집을 관찰하고 산초나무에 앉아있는 호랑나비 애벌레도 만나 인사나누고 이번달도...

[기고] 물고기가 이동할 권리

물고기에겐 지느러미와 꼬리가 있다. 지느러미와 꼬리를 이용해 본능에 따라 먹이를 찾으러 가기도, 산란장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모든 생명이 그러하듯 물고기 또한 이동하는 행위는 생존 그 자체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물고기의 자연스러운 삶이 가로막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댐, 보 등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의해 삶이 가로막힌 것이다. 인공적인 구조물은 물고기의 이동만을 가로막은 것이 아니라 물의 흐름도 변형, 단절시켰으며 이로 인해 수생태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16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킴이단 – 세번째 활동 후기

2016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킴이단 – 세번째 활동 후기

5월 22일, 무더운 여름 날씨와 같던 날이었습니다. 지킴이단은 인천녹색연합 사무실에서 캠페인 준비작업을 했습니다. 캠페인에 쓸 깃발과 알락꼬리마도요를 연상하게하는 부리를 만드는 작업을 했고 캠페인 로고송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모둠으로 나누어 3개의 깃발을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담당과 문구 담당으로 나뉘어진 이후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깃발 작업 후 캠페인 로고송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궁금하시면 6월 캠페인 활동에 꼭...

5월의 계양산 정화활동 후기

5월의 계양산 정화활동 후기

계양시니어클럽과 계양산한평사기운동본부가 달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계양산사슴벌레" 지난 5월 21일 토요일 오전, 계양산산림욕장 일대에서 계양산 보전의 의미를 알리며 정화활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특별히 인천녹색연합의 평생길동무회원인 (주)와이지원 기업 직원들이 함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숲에 들어 자연을 느끼며 등산객들이 흘린 주변의 쓰레기도 함께 수거했지요. 예전에 비해 시민의식이 많이 향상되어 청소할게 많지는 않았지만 이런...

[모집] 영종도갯벌 불법어구 함께 치워요 (5/31)

[모집] 영종도갯벌 불법어구 함께 치워요 (5/31)

  영종도갯벌 불법어구 수거 후 1년이 되었습니다. 수년동안 U자형 PVC, 플라스틱통, 유도그물 등을 이용한 불법어구로 칠게를 싹쓸이하는 불법어업이 이루어져 왔고, 이 어구들이 갯벌에 그대로 버려져 2차 환경오염과 갯벌훼손까지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불법어구가 영종도남단갯벌에만 수킬로미터에 달했었죠. 칠게는 유기물을 분해해 갯벌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주요수입원인 낙지의 먹이이며, 세계적인 멸종위기조류의 주요 먹이원으로 칠게...

[세계물고기이동의날②] 귤현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세계물고기이동의날②] 귤현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귤현보와 신곡수중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 5월 21일, 전세계적으로 세계물고기이동의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 이제 물고기이동을 보장한 수생태계 복원이 필요합니다.   △ 5월19일, 귤현보에서 물고기 이동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계물고기이동의날(World Fish Migration Day)은 열린 강과 회귀성 물고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2014년 처음 시작되어 2년에 한번씩...

고마움과 사랑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달

고마움과 사랑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달

5월은 고마움과 사랑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달이라 생각이든다. 긴 연휴로 몇 명이나 나오려나 걱정이 앞서는 마음으로 활동 장소에 나와보니 일찍와있는 아이들를 보면서 괜한 걱정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과 아이들이 인사를하고 전체 놀이로 엄마새와 아기새를 활동하면서 애벌레의 생존전략인 보호색과 엄마새가 아기새를 사랑하며 기르듯이 우리를 향한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알게 해주는 놀이였다. 연산홍과 국수나무꿏이 활짝 피어있는 꽃길을 걷고,...

[기고] 강원도의 가치와 강원도의 미래

제법 오래전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강원도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나름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설악산과 낙산사 등 영화의 배경이 강원도였던 점을 제외하곤 특별히 강원도의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나중에 그냥 잠깐 놀려고 또는 쉬려고 들린 곳쯤으로 강원도를 설정한 것이라는 설명에 적지 않게 언짢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인천에 살지만 내 고향은 강원도다. 인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대학 때부터 강원도를 떠나 지금은 명절에만...

5/21 저어새 생일잔치에 초대합니다

5/21 저어새 생일잔치에 초대합니다

올해도 남동유수지에 저어새가 와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답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의 생일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저어새가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저어새 생일잔치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하니 함께 해주세요. * 문의 : 인천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