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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활동가가 시민에 전하는 메세지

신정은 활동가가 시민에 전하는 메세지

마치며.hwp 계양산에 인천의 희망과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나름대로 한 달 정도 예상했던 나무 위 생활을 56일만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위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계양산 골프장개발의 문제점을 알리고 막아내는데 큰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데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급했던 롯데골프장 개발계획을 저지 할 수 있었다는데 매우 기쁩니다. 저는 나무 위 시위를 하면서 정말 많은 시민들이 계양산을 살리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롯데건설의 골프장 재시도에 대한 입장

롯데건설의 골프장 재시도에 대한 입장

보도자료_061220[1].hwp 롯데골프장 재시도 중단하고, 계양산 시민자연공원화 추진위원회 구성하라! 인천시가 지난 12.13일 롯데가 제출한 계양산 27홀 골프장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2차 관리계획안을 반려했다. 시민사회단체의 강한 반발과 시민들의 반대여론, 관련기관의 부정적 입장들이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조차 못하게 만든 것이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롯데에서는 규모를 축소해 골프장을 비롯한 계양산 개발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언론광고를 통해 밝히고 있다. 롯데의...

야생화모임 송년회

야생화모임 송년회

3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자연과 함께 했는데, 한 해를 마감하면서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새해에 갈 곳도 계획하면서 모처럼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고자 합니다.. 올해 참석하신분이나 내년에 가실분도 좋고요..아니면 관심있는 분들도 좋습니다. 많이 참석바랍니다.... 날자 : 2006년 12월 23일 13:00 ~ 장소 : 갈산역근처 "새로운 볼테기탕" 집         ...

공샘~~목이 말라요!!

보름이  선물 이라며 보내온 문자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어 밖을 확인하고는 아이들과 놀이터로 나가 눈구경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밤 가로등 불빛아래 떨어지던 눈송이들이 어찌그리도 아름답던지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에 가슴이 따뜻하였습니다. 그동안 잘들 지내셨지요? 오랜만에 내리는 눈을 벗삼아 따뜻한 차나 곡차도 드셨겠지요^^ 올해는 정말 빨리 지나가는 듯 합니다. 바빴던...

자랑스런 녹색인 신정은(보름)님께

많은 분들이 정은씨 건강을 생각합니다. 처음엔 몇일안가서  내려올일이 생길거야...  잘풀릴거야라며 위안을 삼았는데 벌써 50일 하고도 2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계양산골프장 안건이 상정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정은씨를 생각해봅니다. 많은 날들을 지나면서 한번도 현장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가봐야할텐데,... 입밖으로 되뇌이는 푸념을 듣고 있던 작은딸은 계양산골프장건설 반대 서명을 친구들과 함께 받아야한다며 300여명의 서명을...

계양산 나무 위 일기: 51일째-52일째

계양산 나무 위 일기: 51일째-52일째

또다시 뱃속에서 바람이 분다. 내가 처음 뱃속의 바람을 느낀것은 2년전 겨울이었다. 지리산 산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2월 15일(금) 51일째 꿈같은 겨울의 지리산을 만난뒤 지리산의 겨울 바람은 함께 품고 돌아왔는지 뱃속에서 냉기가 돌며 입김을 내밷어도 찬바람이 부는 것만 같았다. 그땐 그런 내몸의 현상이 마냥 신기해서 사람들에게 몸에서 찬바람이 분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했었다. 썩 기분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지리산의 바람은 몸속에 품고 있다는 생각에 혼자 씨익...

계양산 나무 위 일기: 44일째-46일째

계양산 나무 위 일기: 44일째-46일째

친구들이 다녀갔다. 그동안 임용고사 준비로 바빴던 녀석들이 시험을 끝내고 이제야 오게되서 미안하다며 이것저것 먹거리도 챙겨왔다. 그냥 와도 되는 것을... 12.8(금) "44일째" 오랜만에 한참 웃고 떠들었다. 아침마다 다소 시끄럽게 짓어대는 까치들보다도 더 크게 재잘거린 듯 싶다. 친굳ㄹ이 가고 난 자리가 조용하다. 그들의 소중함은 떠난 뒤에 더 깊게 다가온다. 그들이 떠난 뒤 공허함. 외로움, 쓸쓸함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12.9(토) "45일째" *오늘의 책...

녹색참살이 천연화장품만들기…

녹색참살이 천연화장품만들기…

요즘은 어떤 제품이든지 보존료가 들어있고, 합성 색소와 향이 들어 있기 마련입니다. 화장품도 예외가 아니여서 우리는 의도하지 않지만 매일 여러가지 화학품들을 얼굴에 바르게 되죠~! 녹색참살이에서는 천연재료들 만으로 화장품 만들기를 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안전한 천연 재료들로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기쁨으로 약간을 불편함을 참아 볼까...

6차 조사결과

6차 조사결과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측정기 수거가 원활하질 못했습니다. 7차 조사결과까지 나오면 최종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6.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