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고생하는 보름에게 다녀왔습니다. 롯데에서 보기좋게(?) 그려놓은 골프장 게시판을 붙여 놓고, 이제 정면에서 부딪혀 오고 있습니다. 이제 등산하는 사람도 그 그림을 보고 말없이 서명을 하고 가기도 합니다. 솔잎이 수북히 쌓인 솔 숲을 이제 다시는 밝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마음을 더욱 모아야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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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나무위 시위 소식 15일째소식
날이 추워서인지 지지방문객들이 많이 줄어드는 요즘인데 오늘은 단체 방문객들이 힘을 주고갔다. 본부녹색연합 활동가들이 게양산 공원관리 사무소부터 내가있는 목상동 솔밭까지 “계양산 골프장 건설반대” 산행을 했다. 골프장반대 깃발을 손에 들고 가방에 달고, 본부사무실을 누가 지키나 염려스러울 만큼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이곳까지 와주셨다. 특히나 작아(작은것이아름답다)의 글메김꾼 지선씨는 나무위까지 올라와 정망 반가왔다. 같은 눈높이에서 사람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re] 주변에 있던 새들 입니다…
위의 사진은 쇠박새라는 녀석입니다... 무척 부산한 녀석이죠... 아래 사진은 양진이(암컷)라는 녀석인데.... 상당히 귀한 녀석입니다... 전 이 녀석을 보려고 작년 겨울에 충북 제천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인천에 있는 것을 모르고.... 그렇게 인천은... 계양산은.... 너무나 귀중하고 소중한 곳이건만....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계양산을 다녀와서
겨우 하루 소나무 밑에 자고 와서... 어찌나 몸이 춥고 고단하던지...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잤습니다... 그런 생활을 2주 넘게 하고 있는 보름님의 모습을 생각해 보곤...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군요... 아침에 학교에 돌아와 보니.... 덤불해오라기가 죽어있었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뭐가 잘못되었는지.... 결국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영종도 골프장에서 날아가는 골프공을 맞고 날개가 부러진 새.... 병원에도 찾아가 봤지만... 상태가 너무 심해서...
내일(11일) 계양산(보름에게) 갑니다.
내일은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하네요.. 생각하면 더 안스러워집니다. 전화를 하면 씩씩하게(?) 받는 보름을 보러 계양산에 갑니다. 따끈한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는데 점심시간에 맞춰 (12시 30분쯤도착) 추어탕을 사서 가려고 합니다. 가실분은 같이 가시기 바랍니다. 연락번호 011-1737-0524 ...
2006 인천녹색연합 후원의밤 “계양산 그 품에 안기다”
환경해설가 초급과정교육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초급과정 시작한지 9강이 끝나고 이제 6강만 남았습니다. 계양산 골프장 문제로 교육담당했던 보름간사가 자리를 비워 제때 연락를 드리지 못한 탓인지 이번 3기과정은 결석자가 많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적극 참여바랍니다. 앞으로 인천 하천의 이해, 갯벌의 이해, 곤충의 이해, 지구 환경 문제 등의 내용이 남았습니다. 수료식까지 열심히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 집회 및 농성 돌입
[img:Resize of 011.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0] [img:Resize of 009.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0] [img:Resize of 014.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0] [img:Resize of...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 집회 및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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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나무 시위 3일째
[img:gy_210.jpg,align=,width=453,height=680,vspace=5,hspace=10,border=0] [img:gy_207.jpg,align=,width=680,height=453,vspace=5,hspace=10,border=0] [img:gy_202.jpg,align=,width=680,height=453,vspace=5,hspace=10,border=0]...
계양산 나무 시위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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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나무위 시위 소식 14일째
어느샌가 나에게 바람은 두려움이 되었다. 해가 사라진 뒤 오는 어둠과 함께 바람의 힘은 더 강해진다. 암흑 속에서 저 멀리 숲에서부터 "솨~~"하고 파도가 일듯 바람이 밀려온다. 오두막과 내 몸과 나무가 함 몸이 되어 흔들리고, 바다 위를 표류하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내가 있는 이곳 솔밭은 "솔비가 내리는 나라"다 하지만 결코 내게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아름답지 만은 않는 나라다. 적어도 날씨가 험한 이 순간은 바람이 부는 것도 자연스러운 기상(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