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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풀

산조풀

바닷가의 염습지 부근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요새 새 이삭이 올라 오는데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06.6.29 해양생태공원

농게

농게

갯벌에 한 번 가보세요.. 상부 갯벌에 큰 멍을 내고 사는데 붉은색의  춤추는 모습들이 보기 참 좋습니다. 흰색은 흰발농게이고 붉은색은 그냥 농게라고 부르고 큰 발을 가진 것은 숫컷, 큰발이 없고 크기가 작은 것은 암컷입니다. 06.6.29...

7월 – 전기 코드를 봅아라!!!

전기 코드를 뽑아라!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른 봄부터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파는 전자매장마다 “올 여름 100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라는 대문짝만한 광고 문구를 붙이고 에어컨을 미리 사두라고 공갈협박(?)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구온난화에 의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가정마다 에어컨을 설치하여 도심 여름 온도는 한증막을 방불케 한다. 유가는 이미 폭등하여 배럴당 70달러를 넘어 국가 정책차원에서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사용하지 않는...

김포, 강화, 파주 저어새 동시조사 결과 – 저어새, 먹이터가 위협받고 있다 –

세계 최대의 저어새 번식지인 한강하구의 유도를 포함하여 새롭게 번식지가 확인된 강화남단의 무인도서와 한강․임진강하구의 먹이터가 심각한 훼손과 인간의 간섭에 시달리고 있다. 한강하구전략회의는 지난 6월 24일, 강화, 김포, 파주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 동시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강하구 김포 북단에 위치한 유도에 번식하는 저어새의 활동영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동시조사 결과, 특히 세계최대의 저어새 번식지인...

자주개자리

역시 외국에서 들어 온 식물로 사방공사 한 자리 등 황무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닏다. 06.6.24 영종도

개질경이

바닷가 바위절벽이나 제방에서 볼 수 있는 질경이로 잎에 털들이 많습니다. 06.6.24  영종도

자전거를 대중교통과 함께 이용하기

자전거를 대중교통과 함께 이용하기

친환경 대안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전용도로 건설 등 제반시설확충과 자전거조례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그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겠죠!! 해서 현재 상태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자전거를 대중교통과 함께 이용하는 방법을 발바리 (http://bike.jinbo.net/)의 글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소야도야 잘있니?

비가 옵니다. 즐겁게 소야도 가족기행을 마친뒤 오는비라 제법 굵은 빗소리가 기분좋게 리듬감있게 들립니다. 정겹네요.   식구들은 곤히 잠이 들고 이제 여행가방을 정리합니다. 떠나기전에 짐을 꾸리며 갖는 기대와 설레임 못지않게  여행후의 다소 후줄근해진 가방을 푸는 일 또한 만만치 않게 흥미롭지요. 벌써 작은 녀석의 바지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모래를 보니 참 아름답던 바다풍경이 다시 떠오릅니다. 지금처럼 비오는 날 소야도는 그야말로 한폭의...

해양생태계교육자양성과정 “심화교육” 모집

“습지의 멸종위기종을 찾아서” 녹색연합은 1998년 국내 처음으로 ‘갯벌교육자양성워크숍’을 운영하여 연간 30명씩 8년간 2백여명 이상의 습지교육자를 양성하였고, 습지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은 각 지역에서 교육을 통한 습지운동의 대안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갯벌교육의 내용과 형식을 ‘해양’으로 넓히기 위해 교육명칭을 ‘바다학교’로 변경하면서 갯벌과 연안을 아우르는 폭넓은 습지교육을 구상하였습니다. 올해로 제 9회를 맞이하는 ‘2006 바다학교’는...

소야도 작은 이야기 ^^

비가 온다는 예보에 며칠을 심란하게 보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마알간 하늘이 반갑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해상에 짙은 안개로 배는 결항되고, 인근 칼국수집에서 이른 점심을먹고 오후 배를 기다립니다. 안개 덕분에 우리는 예기치 못한 추억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소야도가 아니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한치 앞 분간도 어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음 졸이는 건 어른들 뿐이지요. 닿을 듯 말듯.. 엉덩이가 아슬아슬.. 시간이 지나도 걷히지 않는...

소야도 작은 이야기 ^^

소야도 작은 이야기 ^^

비가 온다는 예보에 며칠을 심란하게 보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마알간 하늘이 반갑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해상에 짙은 안개로 배는 결항되고, 인근 칼국수집에서 이른 점심을먹고 오후 배를 기다립니다. 안개 덕분에 우리는 예기치 못한 추억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소야도가 아니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한치 앞 분간도 어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음 졸이는 건 어른들 뿐이지요. 닿을 듯 말듯.. 엉덩이가 아슬아슬.. 시간이 지나도 걷히지 않는...

소야도 작은 이야기 ^^

비가 온다는 예보에 며칠을 심란하게 보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마알간 하늘이 반갑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해상에 짙은 안개로 배는 결항되고, 인근 칼국수집에서 이른 점심을먹고 오후 배를 기다립니다. 안개 덕분에 우리는 예기치 못한 추억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소야도가 아니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한치 앞 분간도 어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음 졸이는 건 어른들 뿐이지요. 닿을 듯 말듯.. 엉덩이가 아슬아슬.. 시간이 지나도 걷히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