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호 대이작도 주민과 파랑기자단 ▲ 오형제 바위 ▲ 부아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이작도 선착장 대이작도에 도착하면 선착장 입구에서 섬마을 선생이라는 표지석이 섬을 찾는 사람들을 반긴다. 푸른 산과 깨끗한 공기는 박하사탕을 먹은 것 같은 상쾌한 느낌을 주고 섬을 둘러싼 파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대이작도가 한층 더 푸르게 느껴진다. 지난번 취재 당시 안개로 인해 가지 못했던 대이작도. 다행히 이번에는 날씨가 쾌청해 대이작도를 찾을 수 있었다. ...
생태계보전
다시 찾은 한남정맥⑦ 산 정산 뒤덮은 공원묘지
▲ 산 정상 부근까지 묘지로 가득찬 서울공원묘원. 경사면 '콘크리트 옹벽' 탓 빗물, 땅 속으로 흡수 안돼 지표면 흐르면서 흙 쓸어가 환경단체 "높이 제한" 제언 새로운 장례 문화 필요성도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시체나 유골을 매장하는 시설을 '분묘'라고 하고, 이를 설치한 구역을 '묘지'라고 정의하고 있다. 고려·조선 시대부터 성행한 묘지의 풍습은 1960년대 후반부터 선진국의 묘지 공원을 흉내 낸 '공원 묘지'의 형태로 전국에...
한적한 섬마을 여백이 늘어가네
한적한 섬마을 여백이 늘어가네 바다에서 인천의 미래를 보다 2014청소년기자단 파랑과 함께-볼음도 계산역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에 올라 배를 타니 어느 덧 햇빛이 쨍쨍하게 비추는 날씨 속 트럭에 올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파랑기자단의 4번째 취재여행이 시작됐다. 볼음도에 도착하니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800살의 은행나무가 파랑기자단을 맞이한다. 800여년 전 홍수로 볼음도 앞 바다에 떠내려 온 은행나무를 심어 현재에...
다시 찾은 한남정맥⑥ 끊어지고 훼손된 녹지축
▲ 수리산 제3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 모습. 광교산 버들치 고개도로, 다른 도로·터널 개통에도 관리도 없고 폐쇄도 안해 수리산 터널 8곳… 또 생겨, 도이산 생태통로 기준 미달 한남정맥은 경기·인천 서남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수도권 핵심 녹지축이다.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다 보니 다른 정맥에 비해 많은 도로가 놓여 있다. 지난해 산림청에서 실시한 '한남정맥 실태조사...
다시 찾은 한남정맥⑤ 함봉산, 십정산의 송전탑
주거지 인근에 송전탑 위치 인체 유해성 논란 불구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아 지중화도 예산탓 만만찮아 환경단체 "한전 해결 나서야" 인천지역에는 5곳의 대형 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이곳 발전소에서는 1천300만㎾의 전력을 생산해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체 전력 수요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때문에 인천에는 이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송전탑이 수백 곳에 건설돼 있다. 문제는 주택가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 송전탑을 설치해야 하기...
다시 찾은 한남정맥④ 고통받는 원적산
등산로 폭 최고 12m 넓어져 나무·돌 뿌리 드러내 위험 지자체 둘레길 조성도 원인 중복 안내시설물 샛길 죽여 등산로의 사전적 정의는 '등산하는 길'이다. 다시 말하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정상을 더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등산로 폭이 확장되면 자연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한다. 자연 그대로의 숲에 사람이 오르내리면 맨땅이 드러나고 길이 생기게 되는데, 산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많아질수록 침식으로 인해 등산로 폭이 넓어지고 흙이...
푸른 숲 병풍 두른 쪽빛 섬 … 낙도민 꿋꿋한 삶 이어가
▲ 백아도 남봉암릉 능선, 섬을 둘러싼 기암절벽들이 깍아지른 암벽으로 돼 있어 경관이 웅장하고 화려하다. ▲ 장성자 백아도 이장이 백아도 인근에서 잡은 해삼을 들어보이고 있다. 푸른 숲 병풍 두른 쪽빛 섬 … 낙도민 꿋꿋한 삶 이어가 3년전 군부대 시설방치 여전히 … 흉물모습 그대로 주민 30여명·근로 평균연령 60대 … 작업환경 열악 식수 '고염도' 관리업무 미비 정화장치 설치 필요 섬으로 간다는 것은 도시를...
다시 찾은 한남정맥③ 계양산 습지
▲ 계양산에 훼손되지 않은 유일한 습지인 목상동 습지. 쌀미꾸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 등 멸종위기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 제공 생태계 고려않고 폭 넓혀 예전보다 많은 토사 유입 토우부대 옆 목상동 습지 수도권 유일한 '원형보존' 인천시는 2006년 계양산에 위치한 계양산 목상동 습지지역과 지선사 습지지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목상동 습지지역은 늦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대모잠자리 등 인천의 육지지역 중...
계양산평화기원둘레길걷기 잘 마쳤습니다.
7월 13일(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산 평화기원 둘레길 걷기 잘 마쳤습니다. 계양산시민위 뿐만 아니라 계양산반딧불이축제조직위원회, 계양산보전을위한한평사기운동본부가 함께 준비했고, 행사 당일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계양산을 지키고자 하는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35여명의 인천둘레길안내자·숲해설가분들, 작은문화제에 재능기부 해주신...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계양산둘레길걷기
참여신청서 로드 중... * 인천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6-26 12:23)
너울거리는 물결 따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장봉도
▲ 올해 4회째를 맞는 파랑기자단이 장봉도 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제공=파랑기자단 너울거리는 물결 따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장봉도 바다에서 인천의 미래를 보다 2014 청소년기자단 파랑과 함께 4기 파랑기자단의 첫번째 섬 탐사가 시작됐다. 출발 당일, 오전 일찍부터 영종도에 모인 우리들은 장봉도로 향하는 배에 올라 새롭게 시작하는 여정에 대한 기대로 가득차 있었다. 사실 세월호 사고 이후 배편을 이용하는 여행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전세계적으로 귀중한 자산 인천갯벌. 여전히 매립 중.
6월 18일(수) 영종도준설토투기장을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공사는 진행중입니다. 붉게 물든 칠면초 군락지도, 갯벌에서 먹이를 찾는 저어새도 준설토투기장 건설로 인해 위태롭습니다. 인천의 갯벌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을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땅투기장 정도로만 보이나 봅니다. 준설토를 재활용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갯벌 보전방안을 수립해야 합니다. *참고* ‘준설토 투기장'이란 원활한 선박 운항을 위해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