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인천지방해수청은 골재업체의 입맛대로 작성된 엉터리 해역이용협의서를 즉각 반려하라. 옹진군과 골재채취업자들의 무자비한 바다모래채취로 온 국민의 공유자산인 우리의 바다가 황폐화 되어가고 있다. 지난 1984년부터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천 앞바다에서 서울 남산의 5배가 넘는 2억 8천만m3 엄청난 양의 바다모래를 채취하였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바다에 대한 만행이다. 이로 인하여 인천의 아름다운 섬 백사장이 자갈밭으로 변모되었으며, 수산동식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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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관모산 물줄기 만나 河川을 이루다
(2) 소래산과 운연천, 물고기와 보 / 장정구·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전철이 생기고 다니기가 많이 편해졌어” “가로등이 거의 없어 밤이면 사방이 깜깜해 무서워” 인천지하철2호선 종착역인 운연역. 함께 내리는 할머니가 꾸부정한 허리를 세우며 말씀한다. 역사(驛舍)를 나서자 전철역을 만들고 상부를 덮어 조성한 듯한 말끔한 보도블록 광장이 나온다. 비닐하우스는 사유지이니 들어오면 안된다는 듯 양쪽으로 철조망이 둘러쳐진 광장에는 운동시설, 쉼터, 벤치, 정자가 듬성듬성 놓여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고의·불법 훼손 조장하는 도시계획조례개정 중단하라!
2018년 2월 6일 아침9시10분, 인천시의회 앞에서 고의, 불법 훼손지의 개발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이 인천광역시의회 본회의(10시)에 상정되어, 개정안 통과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인천환경단체 및 시민단체(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가 함께 했습니다. 불법적, 의도적으로 임목을 훼손하거나 토질을 변경해도 개발행위에 제한을 주지 않는 것으면 도시난개발이 우려되기에 조례 개정...
인천시는 땅투기개발사업인 영종2(중산)지구 매립사업 취소하라!
2월 1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영종2지구 매립사업 취소 촉구' 기자회견 진행했습니다. 영종2지구 매립사업의 추진과정과 배경,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았으며, 향후 1인시위 등 시민행동을 통해 영종2지구 매립사업을 백지화 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 기자회견문은 아래에 덧붙였습니다. [기자회견문] 인천시는 땅투기개발사업인 영종2(중산)지구 매립사업 취소하라! - 영종도와 준설토투기장 사이 갯골은 인천갯벌생태적으로 중요한 곳 - 영종2지구(중산지구) 매립사업은 경제성도,...
[2/24] 2018 정기회원총회에 초대합니다.
<2018인천녹색연합 회원총회> – 2월 24일(토) 오후3시 – 계양구 사회복지회관 --------------------------------------------------------------------------------------------------------------------------------- 이번 회원총회는 제13기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며 편하게 오셔서 즐기고 가실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1부> 회의마당 – 참석자 소개...
2018 인천시 환경정책 제안 원탁 간담회
지난 1월 26일 금요일에 진행된 2018 인천시 환경정책 제안 원탁 간담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의실에서 진행된 2018 인천시 환경정책 제안 원탁 간담회는 환경단체가 2018년 인천지방선거 환경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한 환경정책 초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총 13개의 정책이 본 간담회에서 제안되었고, 조강희 환경브릿지연구소 대표, 양지안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박영란 가톨릭환경연대...
2018 인천시 환경정책 제안 원탁 간담회
2018년 인천지방선거 환경정책 제안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몇 차례 걸쳐 환경단체들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 걸쳐 논의한 환경정책 초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는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회원분들도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이후에 관련 환경정책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 자리도 다양한 방법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깨끗하고 푸른, 안전한 인천을 위해 좋은 정책이 행정과 정치권에 반영,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해양수산부는 북성포구 갯벌매립을 중단해야 합니다.
최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이 북성포구 갯벌매립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간척, 갯벌복원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야기하는 시대에 해수청은 갯벌매립 땅투기사업을 중단하고 환경개선과 갯벌살리기에 나서야 합니다. 또한 북성포구 선상파시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조성사업(이하 북성포구매립사업)은 준설토투기장이 필요해서 추진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인근 영종도에 이미 여의도보다 넓은 준설토투기장이 완성단계입니다. 더 이상의 추가 준설토투기장이...
해불양수와 산자분수, 인천 하천이야기를 시작하며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와 강원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사는 인천을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실제로 한반도의 1/3에 해당하는 중부지방의 물들은 한강, 임진강, 예성강, 안성천을 따라 인천경기만으로 흘러든다. 인천의 바다는 우리나라 사람 절반이상이 사용했던 물도 말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삼수령, 태백과 정선을 연결하는 35번국도에 있는 고개이름이다. 두타산, 덕항산을 지나 매봉산으로...
러브캐널과 디알엠오
미국 뉴욕주 서부에는 나이아가라 폭포(Nigara Falls)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폴스(Nigara Falls)시가 있다. 이곳에 러브캐널(Love Canal)이란 곳이 있다. 러브캐널은 1970년대말 1980년대초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환경오염 사건의 현장이다. 러브캐널은 1890년대 윌리엄 러브라는 사람이 나이아가라 강과 온타리오호수를 연결하기 위해 팠던 운하의 이름이다. 전력생산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던 러브캐널은 나이아가라폭포 보호와 재정적인 문제로 1.6킬로미터를...
[칼럼] 해불양수와 산자분수, 인천의 하천이야기를 시작하며
[인천 하천이야기](1) 장정구 /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탈공업화시대, 도시 하천은 도시 생태의 핵심입니다. <인천in>은 하천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온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의 [인천 하천이야기]를 올해부터 매달 (둘째 목요일) 연재합니다. 인천 하천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보며, 실상을 공유하여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 하천을 되살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합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와 강원도,...
연수구청은 즉각 송도테마파크부지 토양오염에 대해 정밀조사 등의 행정명령을 내려야 한다.
- 토양오염사실 알고도 3개월 넘게 정밀조사와 오염정화 등 행령명령 내리지 않아- 인천녹색연합이 현재 진행 중인 송도유원지테마파크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보고서(초안)(이하 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이하 연수구청)은 송도테마파크부지의 토양오염사실을 알고도 정밀조사와 오염정화 등의 행정명령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로 사업자인 ㈜부영주택에 특혜를 준 것이다. 연수구청은 즉각 토양정밀조사와 오염정화 등의 행정명령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