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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녹색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지난 10월 말부터 4개월이 넘도록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공유와 의견개진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간혹 서로를 비방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통하는 등의 잘못된 행태가 확인되곤 하지만, 거리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논의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각자의 생각과 목소리의 결은 조금씩 다르지만, 민주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시민(市民)’이 늘어나고 있는...

[기고] 최초의 고속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일, 국가가 나서야 한다.

인천시가 7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과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원도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이미 폐기된 사업들의 재구성 수준이라는 혹평까지 다양한 반응이다. 일반화구간의 공원녹지화를 주장한 사람으로서 적지 않은 면적을 녹지로, 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인천시의 계획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자동차중심의 도로계획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 막대한 사업비를 인천시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점, 인천다움의 상상력이 부족한 또 하나의...

[보도자료] 새 공동대표에 장혜순 유쾌한연구소장 선출

지난 2월 18일(토) 오후2시 부평구 산곡동 카페 쉼표에서 제24차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공동대표에는 이상권, 송정로, 이준모 現공동대표와 함께 장혜순 유쾌한연구소장을 대표로 선출하였다. 장혜순 공동대표는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 부소장, 인천여성민우회 대표를 역임했다. 4인 공동대표 중에서 이상권 대표가 상임대표로 호선되었고, 회계감사는 김종철 현 감사, 사업감사에는 서일석 현 감사 그리고 사무처장에는 박주희 현 사무처장이 유임되었다. 2부 순서로는...

[기획연재] 대만에서 읽는 인천⑦ 2천년 고목의 숲, 아리산을 가로질러

[기획연재] 대만에서 읽는 인천⑦ 2천년 고목의 숲, 아리산을 가로질러

황해는 동북아시아의 지중해로 불린다. 중국대륙과 한반도, 요동반도와 산둥반도, 일본과 오키나와, 대만에 필리핀까지. 고대로부터 동북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황해로 소통하며 역사문화를 일구었다. 인천은 한반도가 황해로 또는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다.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은 쉬고 재충전하며 동북아시아의 자연생태, 역사문화를 둘러보고 2017년 인천녹색연합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2016년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 동안 대만연수를 다녀왔다. 답사내용을 르포형식으로 7차례...

[보도자료] 한강유역환경청은 옹진군 선갑도 채석단지 지정사업에 부동의하라

 인천녹색연합은 최근 산림청이 1월 12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옹진군 선갑도 채석단지 지정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협의요청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선갑도는 덕적군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가진 섬으로 충청남도와 덕적군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인천경기만의 중심 섬이다. 선갑도는 신선의 세계라 하여 선접(仙接)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채석이 이루어지면 자연경관의 심각한 훼손이 불가피하여 채석단지 지정은 절대 안될 일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옹진군 선갑도...

2017 회원총회 상정안건 (활동보고, 활동계획, 예결산, 임원추천 등)

인천녹색연합 최고 의결기구인 회원총회가 이번주 토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한해 인천녹색연합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올해는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할지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총회는 임원선출(공동대표,감사,사무처장) 총회입니다. 또한 '지금, 녹색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총회 당일에는 많은 자료를 살펴보기 쉽지 않으니, 미리  상정안건을 올립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면 연락주세요.  ...

인천 섬의 가치와 선갑도

‘루베당 300원씩 출연할 의사가 있다’ 선갑도에 채석단지를 추진하는 업체 관계자가 최근 언론에서 밝혔다. 바다모래 채취업체들은 그동안 선갑도와 덕적도 인근 바다에서 바다모래를 퍼내며 루베(㎥)당 334원을 주민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 옹진군은 이와 별도로 공유수면 점사용료로 3340원~3402원을 받았고 연간 200억원이상 세금을 거둬들였다. 2004년 봄 덕적면과 자월면의 주민들은 ‘바다모래 채취반대와 인천섬살리기 주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모래는 섬주민의 쌀이다’,...

[기획연재] 대만에서 읽는 인천⑥ 거대한 산정 정원 아리산

[기획연재] 대만에서 읽는 인천⑥ 거대한 산정 정원 아리산

[기획특집] 대만에서 읽는 인천 ⑥거대한 산정 정원 아리산 황해는 동북아시아의 지중해로 불린다. 중국대륙과 한반도, 요동반도와 산둥반도, 일본과 오키나와, 대만에 필리핀까지. 고대로부터 동북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황해로 소통하며 역사문화를 일구었다. 인천은 한반도가 황해로 또는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다.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은 쉬고 재충전하며 동북아시아의 자연생태, 역사문화를 둘러보고 2017년 인천녹색연합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2016년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

인천시민 교통주권과 자전거

겨울방학이 끝났다. 다행이다. 방학동안 아이들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가끔 사무실로 회의장소로 데리고 다녔다. 어쩌다 아이들과 버스를 타면 승차시간 내내 온몸의 신경이 곤두섰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출발하고 급정차에 곡예운전, 메스꺼운 냄새까지. 개학하길 손꼽아 기다렸다. 새해벽두부터 ‘고속도로’가 관심이다.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당 지자체들은 지역발전의 동력이라며 너도나도 선전하기 바쁘다. 인천에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기획연재] 대만에서 읽는 인천⑤ 타이장공원의 저어새, “더 행복해보였다”

[기획연재] 대만에서 읽는 인천⑤ 타이장공원의 저어새, “더 행복해보였다”

황해는 동북아시아의 지중해로 불린다. 중국대륙과 한반도, 요동반도와 산둥반도, 일본과 오키나와, 대만에 필리핀까지. 고대로부터 동북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황해로 소통하며 역사문화를 일구었다. 인천은 한반도가 황해로 또는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다.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은 쉬고 재충전하며 동북아시아의 자연생태, 역사문화를 둘러보고 2017년 인천녹색연합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2016년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 동안 대만연수를 다녀왔다. 답사내용을 르포형식으로 7차례...

[기고]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

[기고]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

조기 대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역, 다양한 영역에서는 대선공약 채택 요구들이 쏟아져 나온다. 필자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자 환경단체 활동가로서 대권주자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에너지’, ‘미세먼지’, ‘쓰레기’ 문제에 관심 두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길 바란다. 이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문제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50기 이상의...

인천시는 승기하수종말처리장 재건설 관련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인천시는 승기하수종말처리장 재건설 관련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오늘 2월 1일(수) 오전 11시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사회 : 이미리 인천녹색연합 연안보전팀장)                    . 기자회견 취지 설명 /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민관협의 진행경과공유 / 남선정 환경과생명을지키는교사모임 . 발언 / 김순래 강화도시민연대 생태보전위원장 . 인천시장에 전하는 공개질의서 / 박영란 가톨릭환경연대 공동대표 . 질의 응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