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전세계적으로 귀중한 자산 인천갯벌. 여전히 매립 중.

전세계적으로 귀중한 자산 인천갯벌. 여전히 매립 중.

6월 18일(수) 영종도준설토투기장을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공사는 진행중입니다. 붉게 물든 칠면초 군락지도, 갯벌에서 먹이를 찾는 저어새도 준설토투기장 건설로 인해 위태롭습니다. 인천의 갯벌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을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땅투기장 정도로만 보이나 봅니다. 준설토를 재활용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갯벌 보전방안을 수립해야 합니다. *참고* ‘준설토 투기장'이란 원활한 선박 운항을 위해 바다...

영종도준설토투기장 현장 답사[4월28일]

영종도준설토투기장 현장 답사[4월28일]

4월 28일 인천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5명이 영종도 신규준설토투기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영종도 신규준설토투기장 부지에는 투기장 조성을 위한 호안 축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고, 투기장 부지와 불과 150m 떨어진 수하암과 갓섬에는 저어새들이 둥지를 트고 있었다. 수하암은 수심이 낮고 넓게 갯벌이 펄쳐져 있어 사람이나 선박의 접근이 힘들기 때문에 저어새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돌 틈을 좋아하는 저어새에게 좋은 둥지 자리를...

당신을 지키기로 마음먹은 어민일동

당신을 지키기로 마음먹은 어민일동

송도갯벌 아니 더 정확히 고잔갯벌 그리고 오이도 갯벌 이 갯벌은 이 지상에 사람이 생겨나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이전부터 이곳에 있으면서 많은 생물들의 산란처이자 서식처 였습니다.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나타났으며, 그 사람들은 자연과 갯벌과 더불어 살며 때로는 갯벌에 속한 한 생명체로 때로는 갯벌을 이용하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어민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민들은 항상 너무 많이 잡아 갯벌이 망가지지 않게 노력하며 살아왔으며, 또 너무 지저분하게...

송도갯벌 철새모니터링 일년의 기록

송도갯벌 철새모니터링 일년의 기록

송도갯벌에서 새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만났던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송도갯벌 철새모니터링이 어느덧 일 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처음 모니터링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은 사람들에게 인천에 갯벌이란 것이 이젠 거의 없어졌고 공사차단막과 철조망에 가려진 그래서 숨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송도 11공구가 인천의 마지막 갯벌이라는 것을 알리고 그 갯벌에 기대어서 사는 새들이 아직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내고 기록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야생의 새들을 보여주자는 생각에서...

마지막 갯벌을 지켜낸 시민운동

마지막 갯벌을 지켜낸 시민운동

  일년전 인천녹색연합 사무처활동가들은 회원과 함께 일본으로 습지연수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접했던, 시민들의 힘으로 지켜낸 산반제갯벌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대부분 갯벌이 매립된 상황에서 마지막 남아 있는 고잔갯벌(송도11공구)마저 매립될 위기에 처한 인천의 상황에 시사하는 바가 커 일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또렷하다.  일본의 동경만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경기만...

장봉도갯벌을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자

장봉도갯벌을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자

요즘 인천 앞바다의 작은 섬, 장봉도가 술렁이고 있다. 광물채굴업자가 국토해양부(당시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제기한 장봉도갯벌 습지보호지역지정 취소소송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장봉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2003년말 국토해양부에서 주변 갯벌을 ‘한강하구갯벌로서 국제적으로 보호가 요망되는 희귀철새가 도래/서식하고 생물다양성이 뛰어나’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이 지역의 모래톱은...

전국갯벌생태안내인 통합 워크샵

전국갯벌생태안내인 통합 워크샵

080125습지의날_전국갯벌생태안내인통합워크숍개최계획(공지).hwp     󰊱 일 시 : 2008년 1월 31일(목)~2월 1일(금) : 1박2일            1월31일(목) : 13:00~21:00, 2월 1일(금) : 10:00~17:00 󰊲 대 상 : 연안습지(갯벌) 관련 안내인, 해설가, 기관 및 단체 실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