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새들의죽음, 이제부터 시작(태안원유유출사고관련새구조활동)

12월 16일(일) 야조회 분들과 인천녹색연합 둥지 모임(구라즐리, 고니, 나무꾼, 만두)은 천수만 길목인 태안 안면읍 드르니항을 찾았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장항과 군산까지 타르덩어리가 밀려내려왔다고 하네요. 천수만 길목에서 괭이갈매기를 포획해 조사해 보니 대부분 괭이갈매기들이 온몸에 기름찌꺼기가 묻어있었습니다. 천수만에까지 기름이 유입된다면 그곳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조류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제라도 더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할...

태안반도 송원면 의향리 그곳에는 지금…….12월 15일 기름제거 봉사 다녀와서

  태안반도 송원면 의향리 그곳에는 지금…….12월 15일 기름제거 봉사 다녀와서   태안반도 송원면 의향리 그곳에는 지금……. 태안반도 해안에서 유조선의 기름 유출사고를 접하고 우리도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가지다.며칠 여러 가지 뉴스메체를 통해 엉청난 피해를 실감 할 수 있었다.   몇 년전 여수만 기름 유출사건, 일본, 그리고 알래스카 , 흑해 등지에서 남의 이야기처럼 멀게 느껴지든 현실이 우리지척에서 벌어졌다. 시커먼 기름띠가 높은 파도를...

녹색연합 태안 기름오염 방제활동에 참가하다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태안 해안에 녹색의 기운을 뿜기 위해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원유유출 사고 이후, 지난 일주일 동안 시민들의 방제 손길이 이어져 왔지만, 오늘 우리가 도착한 곳은 비로소 어제에서야 방제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썰물에 드러난 갯벌 위로, 해안가를 따라서 크고 작은 자갈들이 검은 기름으로 뒤덮여있는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개목항. 바닷물은 햇빛에 반사되어 기름기가 역력히 보였다. 이번 방제작업을 통해 소비되는 방제복과 각종 폐기물이 걱정되는 우리는...

비움의 잔치 – 2008 새해공동단식

  비움의 잔치 - 2008 새해공동단식 올 한해 우리의 몸에, 마음에 묵었던 것들을 모두 털어내고 생명과 평화의 기운을 다시 담기 위해 눈 맑은 벗들과 함께 비움의 잔치를 엽니다. 비우면서 더욱 충만해지는 기쁨을 맛보세요. 5일간 함께 생활하며 효소단식, 춤과 명상, 풍욕, 요가, 환경생태강연 등을 진행합니다. ■ 일 시 : 2007년 12월 28일~ 2008년 1월 1일 ■ 장 소 : 경기도 여주군 신륵사 불교문화원 ■ 주 최 : 녹색연합 ․...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방송을 통해 태안의 상황들은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제는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방제작업 많이 진행되고 있고,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손은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어제 현장에서 본 모습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래 두 사진은 이제 시작되고 있는 구름포의...

아이가 돈으로 보인다.

어제 저녁 멀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요즘 강화된규정으로 원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현장의 상황을 모르는 관계 공무원들의 탁상공론의 규제들로 오려움을 겪고 있더이다. 그러면서 큰~ 한숨과 함께 친구가 하는 말 " 요즘은 아이가 돈으로 보인다. 아이 하나에 정부 지원금이 얼마, 교육비가 얼마..."  학창시절, 교사시절 그 친구가 보여주던 교육적 열정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더이다. 현실 앞에 무기력해 지는 모습을 대하며.. 서글프더이다!...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끔찍한 광경이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사고가 발생하고 야조회에서 바로 실태조사 및 조류 구조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다행히 새들이 많이 오는 곳은 아니라서 새들의 피해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의 피해인데...  도무지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