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얘기 할 사람은 얘기하고 쉴 사람은 쉬면서... 원하는 사람만 림보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고난이도에도 살아남은 유연한...뼈대없는 친구들과 큰 웃음을 준 문길이의 유쾌한 삽질 ^^ 후배들을 챙겨줘 샘들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주는 고마운 형님~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이...^^ ...
게눈
7월 게눈-영종도
모니터링을 끝내고....갯벌을 둘러보러 가려면 힘이 드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갯벌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다양해지고 커지는 생물들..^^.. 털보갯지렁이가 집에서 나와 먹이를 끌고 가는 모습은 언제봐서 신기합니다. 털.갯가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서... 수건돌리기를 변형한 진동 알아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집중을 할 수 록 친구들의 발걸음이 느껴지는게 신기했어요~^^ 이번 달에는 민챙이들의 짝짓기 장면과 알을 자세히...
7월 게눈 후기~!!!
헤헤헤헤 안 쓸려 그랬는데 써요.. 저 착하니깐... 여백을 둬야지~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아주 아주 아주 성실히 한거 같아요 오랫만에 삽질도 많이하고,, 이번 해에 처음으로 삽질했어요~^^ 오랫만에 삽질했더니 좀 어색해서 어,, 어,,, 잘 안 된거 같아요.. 해보니까 너무 재밌었고요, 다음에도 계속 할꺼에요... 육안조사도 까먹지 않고 하고요.. 그리고 오늘은 특히 재밌었던게 림보에요 저랑 재욱이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주운 대나무를 그런데에 쓴게 참 대단한것...
딱총새우가 굴 파는 모습 동영상입니다.
-- 게눈 영종도 갯벌에서 딱총새우 굴파는 모습^^ By 인디안샘
2010.7.10 활동모습
대나무였나요? 긴 막대기를 시작 전부터 들고 모래밭에 박기 시작하는 중1남자 친구들 때문에 형님인 고2 남윤상군을 저희 모둠장으로 초빙해서 활동을 했습니다. 다소 안정적으로 문길이가 삽을 전해받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여자 모둠엔 유나언니가 동참해서 하하호호 젤 형님 모둠은 어찌 하고 있는지 가보았어요. 세심하게 살피면서 갯벌생물을 관찰하는 모습이 역시 형님들이더군요. 작은 생물을 루뻬로 확인하면서 갯가톡톡이와 홈발딱총새우가...
6월 게눈 후기
이제야 올리네요 계속 올리려고 했는데 시험공부 하느라 정신도없고 더 잘쓰고 싶었는데 이 정도밖에 못쓰겠네요. ㅠㅠ 비가 내리던 예강 길 그곳 산천초목들의 빗물을 머금은 그 싱그러운 모습은 ‘우리는 아직 살아있어요’ 하고 외치는 것만 같았습니다. 남한 강을 직접 가서 온 몸으로 느끼며 수 백년 동안 그곳의 주인이었던 자연들을 백년도 살지 못한 사람들이 과연 파괴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만...
7월 게눈 모이자~★
빗방울달 게눈 모임 지난달에는 게눈 친구들과 함께 여주 남한강 4대강 공사현장에 다녀왔어요. 말로만 듣던 공사현장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오니 정말 심각하게 느껴지더군요. 7월에는 남한강을 만나러 가느라 한 달 쉬었던 영종도 갯벌로 갑니다. 7월에도 빠짐없이 우리 게눈 친구들 만나요! 7월 모임에 함께 할 친구들은 7월 5일(월요일)까지 댓글로 신청바랍니다! 이번달에도 영종도 갯벌 모니터링과 함께 송도...
6월 게눈 후기
처음 후기를 써봅니다.. (조금 늦었지만) 지난 12일 4대강 살리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심각함을 파악하기 위해 여주에 있는 남한강엘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서 걷기 조금 버거웠지만, 맑은 물이 더러워지고, 흙을 모두 파버리는 것들, 개구리 시체 등을 보며 '아, 많이 심각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4대강 살리기 반대 동영상 도 보며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녀 우스갯소리도 했지만 많 은 사람들이 울고, 소리지르는 모습이 보기 안 좋았습니다. 하루...
6월 게눈 후기
6월 게눈 4대강공사현장을 다녀와서... 처음 출발하기전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며 버스에 올랐다. 버스안에서 영상을 볼때 4대강 사업에 대해 잘 모른체 정부가 만든 영상을 보니 4대강사업이 이롭기만 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같아 4대강사업이 좋은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두번째 영상을 보았을때, 나의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이 4대강 사업은 4대강 죽이기라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갔다. 순간 분노가 차올랐다. 그 많은 생명들을 죽이고 살...
게눈-여름바다학교 공지사항
: 자연학교를 준비하는 기획단이 미리 만나 함께 준비합니다~ 자연학교 당일 게눈 참가자들의 의견을 받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개인 사진 꼭 가져오세요~ 어릴 때 사진이 없다면 지금 사진이라도 ^^ 모둠샘도 챙겨주세요~ ☆ 해변 물놀이 때 비치볼이나 튜브가 있으면 좋겠지요? 원하는 사람은 개인별로 준비해주세요~ ★ 준비하지 말 것 : 탄산음료, 인스턴트 과자, 일회용품, 샴푸, 게임기, 손전화 등 자연에서 필요치 않은 개인물품은 일절 지참하지...
2010.6.12 남한강(여주)를 가다
파헤쳐진 강을 따라 걷기를 시작하는데 인터뷰에 응하던 재욱이 문길이 민성이... 또박또박 대답을 잘하자 웃으시며 묻기를 "너희 어느 교회서 왔니? " "아니요. 인천녹색연합에서요." 저도 그 대답 끝에 한마디 거들었어요. "우리 애들 잘 컸지요?" 우울하게 걷다가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발견 키 큰 윤상이가 따 주는 열매를 맛보고 식사하러 가는 중에 삼삼오오 대열 재미졌구요, 식사 후에 사슴벌레랑 놀던 민성이 고라니샘 따라와서 몰래 커피를 한모금씩 맛보던...
6월 남한강 순례
게눈 친구들과 4대강 사업이 한창인 여주 남한강에 다녀왔습니다. 공사 중인 강 주변의 시뻘건 흙들... 공사가 완료돼서 초록이 돌아온들...다시 예전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는 곳. 대부분의 보가 1m 미만이었을 때도 물고기 길인 '어도'를 걱정할 판국인데...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보를 철거하는 나라들도 많다는데... 10m가 넘는 보 앞에서 강을 의지해 살아가는 생명들의 막막함이...느껴져 마음이 답답할 날! 그래도 생명의 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