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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꾸벅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특히 계양산 나무위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보름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골프장계획이 취소되어 하루 빨리 내려와야 할텐데, 내일(19일) 나무꾼이 황복순님, 현수,현석이와 광주, 대전의 활동가 회원들과 함께 10박11일의 일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의 자전거도시로 견학을 갑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오염도시 인천에서 생태도시로의 희망을 녹색식구들과 함께 찾아보려 합니다. 그러나 온통 힘든 상황뿐이라 유럽으로 떠나려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만약...

11월 7일 만든 메주입니다

어제 15일 두번째로 메주만들기 있었습니다. 오전엔 보이차를 마시면서 편한 시간을 보냈는데 점심먹고 삶은 콩 찧는다고 혼이 나갈뻔했습니다. 지난번 7일에 만든 메주가 맛있게 매달려 있는 모습을 찍어 왔습니다.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갯벌강의 모습입니다

갯벌강의 모습입니다

수능 날,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인 것같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계신 최종관님의 갯벌 강의시간 사진입니다. 수료식까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요. 21일(화) 갯벌(2) 23일(목) 곤충 28일(화) 지구환경문제 30일(목) 인천환경문제 및...

계양산 나무 위 일기: 16일째-17일째

계양산 나무 위 일기: 16일째-17일째

나무 위 시위가 장기전으로 진행되면서 슬슬 책을 읽을 여유도 생긴다.모임의 선배가 보내 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읽으며 어떻게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옳은 지 우리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잃어가며 살아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11.10 (금) "16일째" 루게릭 병으로 하반신부터 서서히 제 기능을 잃어가는 은사님 모리를 만나 그가 죽기 전까지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정리한 글인데 마음에 들어왔던 여러 부분 중 일부를 따로 적어보았다. "경험에서...

[re] 내일(11일) 계양산(보름에게) 갑니다.

[re] 내일(11일) 계양산(보름에게) 갑니다.

추운데 고생하는 보름에게 다녀왔습니다. 롯데에서 보기좋게(?) 그려놓은 골프장 게시판을 붙여 놓고, 이제 정면에서 부딪혀 오고 있습니다. 이제 등산하는 사람도 그 그림을 보고 말없이 서명을 하고 가기도 합니다. 솔잎이 수북히 쌓인 솔 숲을 이제 다시는 밝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마음을 더욱 모아야하는 시기...

계양산 나무위 시위 소식 15일째소식

계양산 나무위 시위 소식 15일째소식

날이 추워서인지 지지방문객들이 많이 줄어드는 요즘인데 오늘은 단체 방문객들이 힘을 주고갔다. 본부녹색연합 활동가들이 게양산 공원관리 사무소부터 내가있는 목상동 솔밭까지 “계양산 골프장 건설반대” 산행을 했다. 골프장반대 깃발을 손에 들고 가방에 달고, 본부사무실을 누가 지키나 염려스러울 만큼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이곳까지 와주셨다. 특히나 작아(작은것이아름답다)의 글메김꾼 지선씨는 나무위까지 올라와 정망 반가왔다. 같은 눈높이에서 사람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re] 주변에 있던 새들 입니다…

위의 사진은 쇠박새라는 녀석입니다... 무척 부산한 녀석이죠... 아래 사진은 양진이(암컷)라는 녀석인데.... 상당히 귀한 녀석입니다... 전 이 녀석을 보려고 작년 겨울에 충북 제천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인천에 있는 것을 모르고.... 그렇게 인천은...  계양산은....  너무나 귀중하고 소중한 곳이건만....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계양산을 다녀와서

겨우 하루 소나무 밑에 자고 와서... 어찌나 몸이 춥고 고단하던지...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잤습니다... 그런 생활을 2주 넘게 하고 있는 보름님의 모습을 생각해 보곤...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군요... 아침에 학교에 돌아와 보니.... 덤불해오라기가 죽어있었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뭐가 잘못되었는지.... 결국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영종도 골프장에서 날아가는 골프공을 맞고 날개가 부러진 새.... 병원에도 찾아가 봤지만...  상태가 너무 심해서...

내일(11일) 계양산(보름에게) 갑니다.

내일(11일) 계양산(보름에게) 갑니다.

내일은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하네요.. 생각하면 더 안스러워집니다. 전화를 하면 씩씩하게(?) 받는 보름을 보러 계양산에 갑니다. 따끈한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는데 점심시간에 맞춰 (12시 30분쯤도착) 추어탕을 사서 가려고 합니다. 가실분은 같이 가시기 바랍니다. 연락번호 011-1737-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