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렁이님이 도롱뇽 암.수 구분은 어떻게 하는지 질문하셨어요. 말로 설명 해드렸는데 마침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도롱뇽은 산란기 때 암.수 구별이 비교적 쉽습니다. *도롱뇽의 산란:2~4월 -도롱뇽 수컷의 턱 밑 색이 둥글 넙적한 하트 모양의 흰색입니다. -번식기의 도롱뇽 수컷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격이 두드러지고 총배설강 주변이 둥글고 크게 부풀어 오르며, 꼬리가 넓게 변합니다. -산란기때는 배가 뚱뚱합니다. - 도롱뇽 수컷과 달리 암컷은...
참여
움트는 나무눈의 생명이야기
3.16.토요일, 계양산 자연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겨울을 잘 이겨내시고, 봄 맞이를 하러 나오셨더라구요... 초록지렁이님, 자연님을 비롯하여 모인 회원들의 환한 미소에서 봄의 소식을 느낄 수 있어서 낯선 모임에서 따스한 봄햇살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초록지렁이님의 '자연'에 관한 이야기 엄지나무와의 만남 솔숲에서 산책하면서 나무 눈의 봄맞이까지 ... 참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생강나무의...
2013년 계양산 양서/파충류 모니터링 1모둠
2월 28일 첫 모니터링부터 3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9시에 모니터링한 사진입니다. 날도래나 옆새우가 먹은 나뭇잎을 보며 초지님이 하신 물음.. '그건 누굴까요?' '날도래,,,,옆새우,,,나뭇잎,,' '그건 도룡뇽. 나뭇잎은 누가 먹나요? 옆새우,,옆새우를 누가 먹나요? 도룡뇽.. '...
3월 울림 – 무의도 호룡곡산
봄을 살짝 머금은 3월의 햇살아래 무의도 호룡곡산을 마음에 담고 온 울림이었습니다. 엉덩이만 돌리면 무의도에 닿는 배를 기다리면서 감나무님의 모든야채섞어주스를 마시기도 했고 해안가로 내려와서 싱싱한 굴을 맛보기도 했지만 그 중 참 좋았던 것은 아름다운 생명의 터, 갯벌이 내려다 보이는 산 위에 앉아 폭신한 낙엽 위로 각자 싸온 간식과 우리들의 이야기를 펼쳐놓은 시간이었습니다. 투명한 보랏빛에 녹아드는 마음의 이야기들은 맛있는 포도주보다도 향기로웠습니다....
회원의날 – 된장만들기 했어요~~
2013년 3월 5일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날경칩날이며 '된장만들기' 가장 좋다는 날 계산동 임인숙회원님 댁에서 회원의날을 -된장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된장은 음력으로 정월에 담그야 맛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닭날과 말날이 길일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간다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화분을 이용한 화분텃밭을 하고 계셨습니다. 음식물을 겨우네 화분에 묻어서 분해가 되로록 한답니다. 화분에 심으면 화분 텃밭이라고 해야...
2013.3.10 계양산모니터링/두꺼비들
바람은 차고 햇살은 따스한 일요일 오후 청주 양서파충류네트워크 박완희님께 연락이왔어요. 적국적으로 두꺼비 개체수가 줄었다는 연락들이 오는데 인천 상황은 어떠냐구요. 마침 모니터링을 갈 참이여서 서둘렀습니다. 두꺼비 산란터에 도착. 계곡에서 헤엄치고 있는 녀석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구요.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내려갔더니 여기저기 포접하고 있는 친구들이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포접:60쌍 -수컷:67마리 -암컷:3마리 -사체:2마리 *합계190마리를...
2013.2.28 계양산모니터링/도롱뇽과 산개구리
오늘은 개구리 도롱뇽 산란 확인을 위해 돌아보았습니다. 2013년 계양산 개구리 첫 산란은 2월26일로 추정됩니다. 나비농장쪽은 산개구리 알이 40여덩이 보였고 도롱뇽, 도롱뇽 알도 관찰했습니다. 북방산개구리들 울음소리에 이끌려 나비농장에 갔더니 나비농장 아저씨는 땅주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도 할겸 걱정이 되어 가보았더니 땅 주인이 나가라며 철거를 하라고 한답니다... 축 쳐진 나비농장 사장님 모습에 오후 내내 우울했습니다. 5년을 버텨 오셨는데 말이 5년이지...
2013년 계양산 양서파충류 모니터링 나무그늘팀 2조 3회
2013년 계양산 양서파충류 모니터링 나무그늘팀 2조 3회 날짜:3월 8일 시간: 9:00~10:00 날씨:구름이 많고 맑음 조사자: 초록지렁이, 느티나무, 돌멩이, 꾀꼬리. 기온:12도 수온:6도 오늘은 초록지렁이와 함께 했다. 각다귀 애벌레~~~ 새로운 도롱뇽알 10무더기 발견~~ 한덩어리의 알을 세어보니 30개였다. 생강나무의 꽃눈도 부풀었다 황새냉이~~ 참나무 가지에 충집도 보였다. 산수유의...
2013년 계양산 양서파충류 모니터링 나무그늘팀 2조 2회
2013년 계양산 양서파충류 모니터링 나무그늘팀 2조 2회 날짜:3월 4일 시간: 9:20~11:30 날씨:맑음 기온:2도 조사자: 도라지, 돌멩이, 느티나무, 달팽이, 박하, 꾀꼬리. 도라지의 요청으로 박하 달팽이가 같이 합류하였다. 천군만마를 얻은느낌!!! 크크기가 약10㎝정도의 도롱뇽 지난1회차에 보았던 것보다 색깔이 훨씬 진해졌다. 그런데 왼쪽 앞발이 기형으로 생겼다. 아주 짧은 모양으로 ... 더 작고 쪼글쪼글한 상태의 도롱뇽알 무더기는 갓낳은 알이다....
2013년 계양산 양서파충류 모니터링 나무그늘팀 2조 1회
날짜:2월 28일 시간: 9:20~11:20 날씨:맑음 조사자: 도라지, 돌멩이, 꾀꼬리. 얘는 누구지? 집에와서 찾아보니 무늬강도래 유충이라네요… 도롱뇽알 나뭇잎을 매개로 두덩어리씩 묶여있다. 한덩어리에 약 25개~30여개의 알이있다 도롱뇽 죽은 가재의 모습..... 왜 죽었을까?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
[재공지] 손 끝으로 만드는 세상
안녕하세요...회원님들... 긴 겨울 끝을 지나 완연한 봄 내음이 서서히 우리 곁을 찾아오기 시작했네요..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어서 그런가 더 반갑게 '春'이 기다려 집니다.. 이번 바느질 모임에선 북커버지를 만들까 합니다. 모임일정 : 2012年 3月 25日 月曜日 모임시간 : 오후 3시 ~ 모임장소 : 계양구 병방동 (자세한 위치는 댓글 후 전화문의) 준 비 물 : 바늘, 실, 천(작은 옷, 청바지,...
무의도 ‘호룡곡산’ 을 다녀오다.두번째 이야기
하나개해수욕장의 가게에서는 바닷가의 고운 햇볕으로 생선을 말리고 .... 한가함의 일상 따개비들의 세상 바위에 붙은 자연산 굴 굴맛이 끝내 줍니다. 이상권대표님이 우리에게 주실 굴을 따고 계십니다. 굴을 따는 아낙네야~~ 굴이 엄청 달라 붙어 있습니다. 엄마와 따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