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보도자료

롯데는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한다면 계양산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 롯데, 좋은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 대법원상고 즉각 취하하라! -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양산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지난 25일(화)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형제간 경영권 다툼과 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 등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사과했다. 신 회장은 대국민 사과 및 혁신안 발표를 하며 롯데그룹 경영 쇄신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계열사별 위임경영과 투명한 경영을 할 것을 다짐했다. 최순실게이트 등으로 혼란스러운 국정상황을 이용하여...

국립야생동물구조센터 필요하다

<사진 / 박영권> 지난 2008년 11월30일, 강화도 장흥리 논배미에 1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였다. 이들의 손에는 남동유수지와 인근 외암도 수로에서 구조된 새들이 들려있었다. 이날 청둥오리, 고방오리, 넓적부리 등 5마리 철새가 건강한 모습으로 자연으로 돌아갔다. 가을부터 그해에 남동유수지와 외암도 수로에선 최소 4천마리가 죽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관계기관에서는 보듈리즘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당시 환경단체뿐 아니라 일반시민과...

[기고] 환경주권을 제대로 실현시키려면

지난 10일, 인천시는 ‘환경주권 발표회’를 열어 인천의 권리 정상화와 시민의 환경권 회복을 위한 17개 사업을 발표했다. 17개 사업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 증진 및 자연경관 명소화’를 위해 남동유수지와 송도갯벌을 저어새 번식 메카로 조성, 강화갯벌·송도습지보호지역 등의 생물다양성 관리, 송도·영종도·강화 등 탐조축제 및 탐조관광 추진 등의 세부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업의 목표인 생물다양성 증진 및 자연경관 명소화를 위해서 인천시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는...

[성명서] 인천공항공사는 환경부의 인천공항불소오염 위해성평가결과를 왜곡하지 말라.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불소오염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언론과 지역주민들에게 밝혔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마치 환경부가 인천공항 불소오염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인정한 것처럼 인천공항공사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제2여객터미널부지의 불소오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인천공항 주변지역에 대한 불소오염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하라는 환경부의 조치내용을 왜곡한 것으로 강력 규탄한다. 지난 8월말 환경부는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 중구청 등에 인천공항 불소오염 위해성평가에 대한...

[보도자료] 인천 서구 실시간 악취정보제공 시스템, 사실상 무용지물

[보도자료] 인천 서구 실시간 악취정보제공 시스템, 사실상 무용지물 일부 기기의 통신불량 장기간 방치...센서오류가 잦아 증명자료로 사용할 수 없음이 명시되어 있어 기기마다 측정성분이 제각각, 이는 악취의 확산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 지난 측정자료 조회 불가능...악취대책을 위한 정확한 DB축적과 공개 필요   인천녹색연합이 7월 중순부터 서구청 홈페이지의 ‘실시간 악취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서구가 관리하는 9곳의 악취측정소 중 4곳(검암동과 석남3동,...

[의견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에 대해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수렴 해야 합니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17년 이관받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서인천IC~인천기점, 10.45km)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수렴하면서 예산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지난 8월 30일, 인천시는 교통주권 발표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을 녹지로 조성하고 트램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로가 아닌 녹지 등 공공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것에는 일부 환영하는 바이나, 시간을 갖고 충분히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길 요구하는...

이제는 부평미군기지다

2012년 10월, 또 하나의 인천 진산 문학산을 찾았다. 인천 살면서 계양산과 원적산, 가현산 등 한남정맥의 산들은 자주 다녔지만 오롯이 문학산을 둘러본 것은 처음이었다. 아직 여물지는 않았지만 황해로부터의 해풍에 팥배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인천대교, 영종도와 송도신도시 등 인천앞바다를 조망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옥골(연수구 옥련동)로 내려오던 필자는 송도역 인근 수인선공사현장에 이르러 코를 찌르는 석유냄새를 맡았다. 순간 과거 문학산 유류오염 이야기를...

[기고] 인천에는 8배의 숲이 더 필요하다

한 달 가까운 기나긴 폭염이 언제 끝날까 싶더니 순식간에 가을이불을 꺼내 덮어야 할 만큼 서늘해졌다. 올해는 유난히도 날씨가 우리를 괴롭혀 왔다. 봄철 내내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득 메워 맑은 하늘 보기 어렵더니 여름에는 기나긴 폭염이 일상자체를 지치게 만들었다. 이번 겨울에는 혹시 강추위가 찾아오지 않을까, 폭설이 내리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하게 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고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정부에서는 여전히 화력발전소...

국가도시공원 관련 도시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장

  국토교통부는 국가도시공원 면적기준를 대폭 완화하고 매입비용의 국비편성 등 국가공원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가도시공원과 관련하여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공원법)시행령 일부개정안(제2016-1085호)’을 공고하고 지자체 등에 의견수렴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가도시공원(이하 국가공원)의 도입취지 상 국가공원조성을 위한 토지매입과 공원조성비용 등 상당부분을 국가가 책임져야 함에도 시행령 개정안에는 지자체가 과도한...

[논평] 오늘 백령도에 방류된 점박이물범(복돌이)을 위해서는 민관협력 필요

- 점박이물범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민관협력 인프라 구축해야 2011년 제주에서 구조되어 수족관 생활을 하다 태안에서 야생적응훈련 중인 점박이물범 ‘복돌이’가 오늘(8월25일) 백령도 하늬해변에 방류된다. 복돌이가 백령도 바다에서 야생성을 잘 회복해 황해 점박이물범 무리와 잘 살아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백령도 어민들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물범 서식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세심하고...

폭염과 갯벌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에 한반도가 뜨겁다. 내리쬐는 햇볕이 따갑고 에어컨 실외기 열기에 숨이 막힌다. 나무 그늘을 찾아들지만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내뿜는 열기를 식히기엔 역부족이다. 일본열도에 상륙한다는 태풍이 부럽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나돌 지경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도 갯벌을 추가 매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영종도 동측 미단시티 예정지와 영종도준설토투기장 사이 3.9㎢ 갯벌을 매립하기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인천경제청은 이 영종2지구(또는...

[성명서] 영종2지구(중산지구) 개발계획 즉각 중단하라

영종2지구(중산지구) 개발계획 즉각 중단하라. - 영종도갯벌,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라. - 인천시는 전국최초로 제정한 <갯벌보전인천시민헌장>의 의미를 되살려 이제라도 갯벌보전정책 수립하라. 지난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동측과 영종도준설토투기장 사이의 390만5천㎡면적의 갯벌을 매립하는 ‘영종2지구(중산지구) 개발계획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과업의 목적을 ‘영종지구 내 마지막 가용토지인 공유수면을 매립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