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영흥도 해변 골짜기에서 위대한 신비를 만나다.
울림
3월 울림 모임 소식
2월의 계양산에서 우리는 버들강아지의 귀여운 감촉에 손끝이 행복했었고 때이른 산개구리의 사랑의 결실에 환호를 했었지요. 3월의 계양산에서 우리는 어떤 새로운 만남을 하게 될까요? (두근 두근 콩콩) 첫만남은 아마도 노란 꽃망울 속에 생강냄새 가득담은 생강나무겠지요? 소설 봄봄에 나오는 노란동백꽃이라는 생강나무 말입니다. 그담은 갈래머리 분홍얼굴을 한 올괴불나무입니다. 빨간 열매 한쌍이 마주 달려 마치 불알처럼 생겼다고 이름이 그리...
순수한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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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진 올립니다.
1,2노루발풀 3.백당나무 생강나무는 못 찍었습니다.
버들 강아지와 첫 만남
혹시 귀한 친구들을 만나지 아늘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첫 울림 모임을 14일 목상동에서 가졌습니다. 겨우내 엄마가 씌어준 털 모자를 조~심조~심 벗고 빈 가지 가지마다 발그레 달아오른 얼굴을 쏘옥쏘옥 내민 다양한 모습의 앙증맞고 귀여운 강아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2월 울림 모임 후기
올해의 울림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의 계양산은 어떤 얼굴과 품으로 우리를 맞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노란대문집 앞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지요. 초록지렁이, 생생, 동자꽃, 산들, 햇살, 감나무, 해미산, 기린, 배롱나무, 때단비, 버들 모두 11명의 아름다운 친구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코를 킁킁'이라는 그림책으로 시간을 열었습니다. 코를 킁킁거리며 겨울잠에서 일어나 어디론가 달려가는 숲 속의 동물들, 한결같이 한 방향으로 코를 킁킁거리며 달려가는...
울림 2월 모임 소식
코를 킁킁! 봄의 향기는 어디서 올까? 울림 소식 1 : 봄이 오는 향기를 찾아 2월의 계양산에 올라갑니다! 아직 꽃이 피기는 이른 시기 이지만 나름대로 볼 게 많을듯 합니다. 혹시 알아요? 하얀 눈 속에 힘차게 솓아오른 새 봄의 싹들이나 부지런히 먼저 핀 노란 꽃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있을지도... 겨울 모습을 간직한 채 봄을 준비하는 계양산의 모습을 만나러 갑시다! 낮게 엎드린 자만이 퍼 담을 수 있는 충만한 기쁨! 울림 소식 2 : 울림에...
까마귀밥(여름)나무
계양산 목상동 골짜기 아직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한데 봄날 계양산 나무중 가장 먼저 잎사귀를 낸다는 귀룽나무보다 한참이나 먼저 고개를 내민 그대는 누구신가요. 살에이는 겨울바람에 빠알간 볼이 되어 살포시 얼굴을 내민 앙증맞은 그대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던지 눈물이 날뻔... 우리는 무엇이 그리 보고 싶었을까요. 이듬해도 발갛게 상기된 그대 얼굴 다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월...
울림! 11월에 만난 꽃들….
쇠별꽃도 피어있고 털별꽃아재비도 피어있고 개망초도 피어있다 이 길은 내년까지 밖에 걸을 수 없다네.... 뱀딸기도 피어있고 패랭이꽃도 피어있고 금계국도 피어있고 토끼풀도 피어있다 무너진 흙벽돌 집 속에서 피어난 키큰 배초향 마른풀이 떠나가는 집의,떠나가는 계양산의 옛 이야기를 대신하고 있다 점차 굵어지는 비...... 마른잎에 떨어지는 비소리는 바삭거린다. 찔레꽃 붉은 열매가 많이도 열려있다 하얀 눈이 내리면 겨울 산새들을 위하여 제...
2008년 울림 마지막 모임
아니 벌써?올해 울림 마무리 모임을 11월 15일 10시에 갖고자 합니다.계양산 목상동 노란대문집에서 만나지요.올해 모임 평가와 내년 활동계획도 함께 나누겠습니다.점심은 잔치국수로 할까요?따로 준비해오셔도 좋구요. 올해는 좀 어렵겠지만 제 생각에 내년에는 연말 사진전시회도 했으면 합니다.그럼 그 날 만나지요.참가가능 하실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10월 울림은 11일 목상동에서
드디어 가을이 맨 얼굴을 드러냈네요.목상동 숲길에서 만난 고마리며 미역취, 마타리, 물봉선, 구절초, 쑥부쟁이, 그리고 아직까지 피고 있는 애기똥풀 등이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아름다운 이 가을과 함께 춤추러 오십시오.-10월 11일 토요일 10시-목상동 노란대문집에서 모임-준비물은 간단한 먹을 거리 등-사무실에서 출발하실분은 9시 30분까지 오세요.-참가댓글 꼭 해주시길...
아!~~~~ 계양산의 가을!!!
너무 뜨거웠던 9월언제 가을이 오려나???속태웠는데비가 내린뒤 눈이 시리도록 맑고 푸른 가을하늘이 나를 부르고계양산이 나를 오라했습니다.단 하루였지만바로 겨울이 온다해도 여한이 없는 가을의 하루였습니다.가을여인 구절초와가을남자 고려엉겅퀴,너무 더워서인지 남산제비꽃도그리고 한쪽 눈먼 북방산개구리와사랑놀이에 정신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