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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눈-여름바다학교 공지사항

게눈-여름바다학교 공지사항

: 자연학교를 준비하는 기획단이 미리 만나 함께 준비합니다~ 자연학교 당일 게눈 참가자들의 의견을 받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개인 사진 꼭 가져오세요~ 어릴 때 사진이 없다면 지금 사진이라도 ^^ 모둠샘도 챙겨주세요~ ☆ 해변 물놀이 때 비치볼이나 튜브가 있으면 좋겠지요? 원하는 사람은 개인별로 준비해주세요~ ★ 준비하지 말 것 : 탄산음료, 인스턴트 과자, 일회용품, 샴푸, 게임기, 손전화 등 자연에서 필요치 않은 개인물품은 일절 지참하지...

올해 처음 맹꽁이가 알을 낳았네요

올해 처음 맹꽁이가 알을 낳았네요

6월14일 오후. 이틀동안 내린 비에 맹꽁이가 울겠다 싶어 계양산을 가보아야겠다 생각했는데 몸이 아파 누워 있던중 은지초등학교 미나리밭에서 맹꽁이가 운다는 백리향샘 문자를 받고 벌떡 일어나 계양산으로 향했습니다. 군부대 밑 습지에서 우렁차게 울고 있는 맹꽁이들 합창소리에 몸이 아픈것도 잊어버리고 맹꽁이 소리를 쫒아 다녔습니다^^ *5군데 습지에서 맹꽁이 울음소리 관찰 *4군데 습지에서 맹꽁이 알 관찰 *5군데 중 한군데 습지는 계양산에서 처음으로 관찰됨....

6월14일 양서 파충류 3모둠 모니터링

6월14일 양서 파충류 3모둠 모니터링

날씨:맑음 기온:26도 시간:오후5시30분~7시30분 조사자:박하,선우,찬우 3-1지점: 산개구리 성체1마리,올챙이 앞,뒷다리모두나옴 3-2-1지점:산개구리 올챙이 뒷다리 나옴 3-2-2지점:산개구리 올챙이 앞,뒷다리모두나옴 3-3지점:도롱뇽유생 앞,뒷다리나옴(3.7센치) 3-4지점:도롱뇽유생 앞,뒷다리나옴(4.2센치)               산개구리...

고기없는월요일 아토피 공개강좌

고기없는월요일 아토피 공개강좌

건강문제와 환경문제가 이제는 둘이 아닙니다! 밥상환경운동을 통하여 건강도 회복하고 지구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전체 가구 중 10가구당 1가구가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고 서울시 어린이들 10명 중 3명이 아토피 질환자라고 합니다 아토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 중에서 근본적인 치유방법을 찾고 싶다면, 이번 강좌를 통하여 그 해결책을 만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참여신청은 따로 하지 않으셔도 되구여,, 무료공개강좌 이므로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서울이라 장소가 좀...

수 많은 생명들이 합창하는 6월의 울림.

   2010년 6월 5일.      울림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고 울창해 지는 계양산에 들었지요. 몰라보게 울창해진 길은  전에 걷던 길과 같은 길인데,  같은 길이 아니었습니다.         아카시아 꽃잎이 져서 숲길에 떨어져 있었지요. 그것을 보고...

제 기억 속의 여강입니다.

제 기억 속의 여강입니다.

제게도 여강의 기억이 있습니다. 여주는 저희 아빠와 고모, 삼촌들이 나고, 자란곳이고, 저의 유년의 추억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할머니가 여주에 계셨고, 방학이면 옷가방을 한보따리 지고  맞벌이 하는 부모님 손을 덜어주기 위해 어쩔수 없이 시골로 갔어야 했던 곳이었습니다. 물론 전 시골 가는것이 무척 좋았지만요... ^^ 저희 시골은 여주여도 남한강과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시외버스로 여주까지 가서 시내버스로 할머니집까지 갈때 꼭 남한강 다리를 건너서 가야만...

그 강 이름은 여강입니다.

아버지의 고향은 여주입니다.  그곳엔 친척들이 대대로 물려받은 땅에 농사를 지으면서 아직도 살고 있지요.    제 나이 열두 살 여름 방학 때, 기차를 타고 여주에 놀러갔었지요. 서울에서 온 친척이라고, 여주에 있는 언니와 오빠들은 제게 무척이나 잘 해주었습니다. 밤이면 모깃불을 키고 옥수수를 먹으며 별을 헤고, 반딧불 구경도 했지요. 더운 낮에는 신륵사 앞 강변에 가서 수영을 했습니다. 나지막한 강물은 시원하면서도 따스하게 몸을 휘감고, 강변의...

2010.6.12 남한강(여주)를 가다

파헤쳐진 강을 따라 걷기를 시작하는데 인터뷰에 응하던 재욱이 문길이 민성이... 또박또박 대답을 잘하자 웃으시며 묻기를 "너희 어느 교회서 왔니? " "아니요. 인천녹색연합에서요." 저도 그 대답 끝에 한마디 거들었어요. "우리 애들 잘 컸지요?" 우울하게 걷다가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발견 키 큰 윤상이가 따 주는 열매를 맛보고 식사하러 가는 중에 삼삼오오 대열 재미졌구요, 식사 후에 사슴벌레랑 놀던 민성이 고라니샘 따라와서 몰래 커피를 한모금씩 맛보던...

6월 남한강 순례

게눈 친구들과 4대강 사업이 한창인 여주 남한강에 다녀왔습니다. 공사 중인 강 주변의 시뻘건 흙들... 공사가 완료돼서 초록이 돌아온들...다시 예전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는 곳.  대부분의 보가 1m 미만이었을 때도  물고기 길인 '어도'를 걱정할 판국인데...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보를 철거하는 나라들도 많다는데... 10m가 넘는 보 앞에서 강을 의지해 살아가는 생명들의 막막함이...느껴져 마음이 답답할 날! 그래도 생명의 울림을...

6월 게눈 후기

이번에는 조금 먼 남한강으로 갔다.  금요일 밤부터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비는 계속 내렸다.ㅠㅠ 버스를타고 가는동안에도 계속 잤다.  도착해서 공사현장을 보니 정말 실행이 되고 있구나 싶었다. 솔직히 4대강의 심각함도 몰랐었고 관심도 별로 없었다.  비를 맞으며 걸었던?산을탔던? 하여튼 길이 험했던 그곳을 걸으면서 느꼈다. 이 풀과나무들 수많은 생물들 내가 맛나게 먹었던  오디 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실감이 나지않았지만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