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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환경
부평미군기지, 굴포천 복원과 함께
부평미군기지 굴포천 복원과 함께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국장 ( 생태도시/연안보전 담당) 얼마전 부평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천시의 ‘부평미군기지 등 반환공여구역과 주변지역의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주민들에 의해 무산됐다.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에 대한 반발심과 부평의 부족한 녹지현실이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를 나서게 한 것이다. 공청회 원천봉쇄와 생태공원 조성 요구는 한세기동안 들어갈 수 없어 지척이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부평미군기지, 생태도시의 출발점으로
부평미군기지, 생태도시의 출발점으로...
정화 기준, 방식 등 반환 미군기지 환경 세부절차 마련 시급
정화 기준, 방식 등 반환 미군기지 환경 세부절차 마련 시급 지난 12월 1일,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올해 반환하기로 한 미군기지가 환경오염조사와 정화 절차 때문에 반환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 내년 후반기 전까지는 반환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김숙 국장은 “단기간에 많은 미군기지가 폐쇄되고 환경오염 치유 등 반환에 필요한 사전의 소정 절차들이 있기 때문에 반환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 정화가...
철새들의 군집, 그리고 너른 평원에서의 농사가 마지막이 되지 않길
[1월 18일 올해가 마지막 농사가 되지 않길 - 평택 팽성읍] - 평택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역, 용인시 문예회관, 분당구청 앞 초록행동단의 하루-초록행동 16일차, 평택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역을 둘러보기 위한 준비를 마친 초록행동단은 마을회관 청소까지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옮긴다. 집집마다 ‘미군기지 확장반대’ 노란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고 짙은 안개가 하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평택 하늘을 덮은 뿌연 안개 사이로 붉은 태양이 떠오른다....
미군 송유관의 환경피해와 사회적 갈등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파이프라인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문제와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종단송유관(TKP : Trans Korea Pipeline)이다. 노후화된 송유관의 부식으로 인한 기름유출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키 어려울 정도다. 유류로 인한 토양오염의 대명사로 알려지고 있다. TKP는 주한미군에 의해 1970년에 건설되어 30년 이상 사용하다가 1992년 우리 정부에게 소유권이 넘겨졌다. 68년 1.21청와대사건과 70년 미정보수집함 ‘푸에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