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처럼 게으른 인간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은... 이렇게 피할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하게 만드는 겁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이니 도저히... 사실 이 참에 평소 생각해왔던 생태교육에 대한 문제도 다시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좋습니다... 예전 환경교육을 하는 모임에 가서 아주 약하게 다툰 적이 있었습니다. 환경(생태)교육이라는 것이 보통 두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1.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 현재 녹색연합과 같은 많은 단체들이...
참여
순수한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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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진 올립니다.
1,2노루발풀 3.백당나무 생강나무는 못 찍었습니다.
계양산 모니터링 이야기
다른 해 보다 빠르게 나온 개굴님과 도롱뇽님 얼굴보러 '번개'를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 몇분밖에 못나오실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오셔서 와~ 대단한 열기~ 그 현장으로 다시 한번 가볼까요^^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알. 위는 단단한 얼음이 얼었습니다. 개구리알은 부동액(?)이 들어 있어 얼음이 얼어도 녹으면 다시 변화를 하더라구요. 위 얼음은 씀바귀 샘이 올라가도 깨지지 않았답니다. 씀바귀샘 몸무게요? ㅋㅋ 아직 꽁꽁 얼어있는 웅덩이 흐르던 물도 얼었네요. 이...
[re] 첫번째 강의 – 조류 모니터링 후기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적당한 인원이 모여져서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모니터링에 관한 강의는 흔치않습니다. 보통은... 모니터링 자체가 야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모니터링을 강의하는 것에 대해 좀 생뚱맞을지도 모릅니다. 제 나름대로 고민을 해서 자료를 만들었고... 뭐가 중요한 부분인지 말씀 드렸으니...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하겠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어떤 분은... ...
물수리, Osprey
지난 겨울 송도를 뜨겁게 달궜던 녀석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송도에 물수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 과거 그냥 잠시 지나가는 녀석들은 몇번 보았지만... 아무튼... 또 다시 물수리를 송도에서 볼 수 있을지......
큰논병아리 Red-necked Grebe
귀한 녀석이지요... 평소에는 먼 바다에 나가 있지만... 문제가 생기면 항구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항구에서 더 큰 문제를 접하곤.... 대부분 죽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문제란 기름입니다... 선박에서 유출되는 검은 벙커시유나 엔진 기름 같은 것이 몸에 묻어서 죽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들이 또 죽이는...
아비, Red-throated Diver
주로 물 속에서나 살고 있는 녀석입니다... 인천에도 충분히 발견된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동해안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아비가 새이긴 하지만... ^^;; 이날 처음 나는 모습을 보고 찍었습니다......
버들 강아지와 첫 만남
혹시 귀한 친구들을 만나지 아늘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첫 울림 모임을 14일 목상동에서 가졌습니다. 겨우내 엄마가 씌어준 털 모자를 조~심조~심 벗고 빈 가지 가지마다 발그레 달아오른 얼굴을 쏘옥쏘옥 내민 다양한 모습의 앙증맞고 귀여운 강아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행복한 밥상을 위한 행복한 단식
신년 첫 모임, 진눈깨비 내리는 저녁, 오붓한 만남이었습니다 힐링뮤직과 '모주드, 설명할 수 없는 인생을 산 사람의 이야기' 로 문을 열고 단식의 근본적인 의미, 개념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단식프로그램이 단지 먹는 것을 제한하는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발산지향적인 일상의 에너지들을 보다 수렴적이고, 내면적으로 돌려 우리가 본래 생명으로서 가지고 있는 자연의 상태를 만나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단식의 가치, 개념을 설명했고...
전래놀이에 대하여
지난 달에 한국전래놀이협회에서 초급 자격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배운 것은 혼자 가지고 있으면 똥이 되고 널리 퍼뜨려 공유하면 황금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제가 이수한 내용을 초록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그 방법으로 환경해설가 과정 4기 모임에서 펼치려다 그 영역을 확장시켜 인천녹색연합에서 환경해설가 과정을 이수하시고 현재 계양산 모니터링과 초록동무 초록교사로 자원활동 하고 계시는 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일정은 계양산 모니터링이...
2월 울림 모임 후기
올해의 울림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의 계양산은 어떤 얼굴과 품으로 우리를 맞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노란대문집 앞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지요. 초록지렁이, 생생, 동자꽃, 산들, 햇살, 감나무, 해미산, 기린, 배롱나무, 때단비, 버들 모두 11명의 아름다운 친구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코를 킁킁'이라는 그림책으로 시간을 열었습니다. 코를 킁킁거리며 겨울잠에서 일어나 어디론가 달려가는 숲 속의 동물들, 한결같이 한 방향으로 코를 킁킁거리며 달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