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

7월 텃밭에서…

7월 텃밭에서…

2013. 7. 21  오후 5:00  텃밭풍경     따로 공지가 없었으나 셋째주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으니 텃밭으로 출발합니다. 올해는 텃밭을 더 많이 분양받았으나 이러저러한 바쁜 일들로 통 돌보지 못해서 오랫만에 텃밭에 가는 발걸음이 미안하기도 하고 분주하기도 합니다. 텃밭에 들어서니.. 온통 초록으로 가득하네요. 풀이 우거진 텃밭이 많습니다. 정성껏 돌보는 텃밭들도 있구요. 풀이 더 우거지기 전에 한번쯤 들려서 풀을...

6월 도시농사꾼 모임 후기

6월 도시농사꾼 모임 후기

6월 23일 햇살이 힘을 잃어가기 시작하는 오후 시간에 도시농사꾼들이 모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여서일까요? 많은 분들이 참석친 않았지만 텃밭은 정성껏 가꾼 흔적이 보입니다. 이제 봄농사는 끝나가고 텃밭에 심어진 열매채소들 기르기에 주력해야 할 시기입니다. 감자 수확하셔서 온가족 둘러앉아 호호 불며 삶아 먹으면 좋을 것이고.. 풍성한 밥상을 차려준 상추며 쑥갓, 치커리 등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할 것이니 꽃감상도 하시고 쓴 대궁도 한 번쯤 맛보시구요. 오이며 호박, 고추,...

비온후 텃밭풍경..

비온후 텃밭풍경..

  왼쪽 사진.. 무슨 식물일까? 궁금해했던 거 기억하는 분이 있을랑가 몰라~~~ㅎㅎ 오늘 텃밭에 가보았더니 역시나 들깨였네요. 아마도 작년에 들깨 심으신 분이 채종을 하지 않으셨고 그래서 밭에 떨어져 월동한 씨앗이 싹을 틔웠나 봅니다. 맛은 약간 쓴맛도 나면서 무척 강합니다. 들깨만 키울 수가 없어 일부는 수확해서 장아찌를 담궜습니다. 맛이 괜찮으면 텃밭 정모때 가지고 나가겠습니다~~~^^     *** 이번 주말엔...

2013.5.19 텃밭풍경

2013.5.19 텃밭풍경

  밤새 내린 비로 텃밭이 촉촉하게 젖어 있는게 보기에 참으로 좋습니다. 상추 좀 솎아서 옮겨심고 저녁에 먹으려고 한 봉지 수확해서 오는 발길이... 애써 기른 자식 빼앗는 듯 미안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텃밭에는.. 내가 뿌린 씨앗도 싹이 트지만 지난해 씨앗으로 땅속에서 월동한 식물들도 싹을 틔웁니다. 심지않아도 저절로 자란 갓 한포기가 튼실합니다. 옆밭의 토마토는 그새 여러 송이의 꽃을 피웠구요. 지금 텃밭에 많이 보이는 식물입니다....

아 5월 9일 드디여 넘었다. 온실가스 농도가 400ppm을

지구 나이 46억  최근(?) 60만년 동안  한번도 넘어 보지 않았던 400ppm을  넘었다. 지구 망하기를 바란다면 축하(???)해야할 날. 450-500이하로  유지 해야 한다는 계속되는  경보 메세지... 모두가 무관심, 모두가 자기 편한 말장난만 하고 있다. 그래서 말들만 화려하고 말로만 온실가스 감축 이다. 450ppm까지 앞으로 20년,  어쩌면 살아 있을 동안  티핑 포인트에 도달,...

텃밭 농사 그리고 5월 9일

아 5월 9일 5월 9일 암담한 지구앞날이 앞당겨지는 날 60만년 내 지구 온실가스 최대, 400ppm을 초과한날,  기념식이라도해야 할지????? 기후 비젼 최종 목표치(450-550)까지,   앞으로 20년, 살아서 지구 티핑포인트로 망하는 모습 볼런지? 내가 참여 하는 녹색 생활 실천이 텃 밭 농사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교육이   지구온난화 대응에 크게 기여 했으면 하는 마음..... 최소한 5년만이라는...

계절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텃밭 가는 길

계절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텃밭 가는 길

텃밭 가는 길은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계절 시계이다.  텃밭 가는 길가 가로수 벚꽃 나무에서 화사한 봄기운을 느낀 지가 그제인데 벌서 5월의 녹음이 성큼 가깝게 다가온다. 요즈음은 가는 길 주변 튤립이 아름답다. 텃밭은 널뛰듯 오르락내리락 하는 날씨는 기후변화의 흔적들을 느끼게 하고 인간이 땅에서 농사를 짓고 살기 위해서는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한다.   씨앗이 발화하기 위해서는 물과 적당한 온도와 좋은 토양에서 양분도 공급해야하고. 기후는 이...

텃밭 이야기1

텃밭 이야기1

올해도 텃밭 농사가 시작 됐다. 계양산 자락 텃밭이 벌써 4년째니 밭이 이제 힘을 밭을 때다. 어쩌면 올해부터 가꾸어 거두는 채소 들이 진짜 유기농 이란 이름을 붙여도 좋을 것 같다.   텃밭 농사는 노력하는 것만큼 주는 것이 있어 즐겁고 몸을 놀려 육체적 정신적 평온함을 주는 것이 있어 고맙고 돌아오는 길에 콩나물 국밥집에 들려 즐겨먹는 콩나물 국밥의  시원함과 기쁨을 주는 곳이다.   마음을 비우고 가족 몇 식구 진짜 유기농 쌈 채소 농사라고...

옥상에 상자텃밭을 만들었어요~~

4/19(금) 오후 인천녹색연합 사무실 옥상에 상자 텃밭을 만들었어요. 그전에 있는 스치로폼을 활용하던것을 다시 재활용 했습니다. 상자텃밭 만드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양복을 입은 나무꾼의 신사의 모습입니다. 엄청 열심히 했어요 한쪽에 치우쳐 있는 상자들을 가장 볕이 잘드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옮기는데 무척 힘들었지만 사람손이 많아 금방 했어요.  며칠전 관리 소장님께서 씨앗을 사 오셨어요.  상추, 얼가리, 무우 배추등 을 심었는데 어디에 심었는지 기억이...

옥상에서 상자텃밭 가꾸기~~

  우리 건물(태흥프라자) 옥상에서 상자텃밭을 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상자텃밭에서 채소를 가꿀 분을 찾습니다. 농약치지 않고 화학비료 주지 않고 비닐멀칭하지 않고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옥상상자 텃밭 가꾸기 자연순환유기농을 우리집 옥상에서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 후면 맛있는 상추와 고추를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여름밤에 직접 키운 상추와 깻잎과 쑥갓으로 삼겹살과 막걸리,  막걸리 한잔마시며...

2013 초록텃밭 땅나누기 하던날

2013 인천녹색연합 초록텃밭 땅 나누기 하는날   2013 인천녹색연합 초록텃밭은 170평 규모에 22가족이 함께 농사를 짓습니다. 5평10가족과 10평 12가족이 함께 합니다. 이미남님네 가족 서연이 아빠십니다. 땅이 정해졌으니 자기땅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잠깐 고민을 합니다. 집에서 가져온 음식물 쓰레기를 밭에 흩어서 뿌려줍니다. 두엄을 골고루 펴야겠지요. 리어커로 가져온 두엄을 군데 군데 부려놓고 앏게 펴야겠지요. 서일석 운영위원님이 1년동안...

[자연순환유기농법] 특강 잘 마쳤습니다.

 2013년 초록텃밭 농사짓기전 먼저 자연순환유기농특강을 3월22일 금요일 저녁7시를 시작으로 매주 1회 3시간씩 3강을 했습니다. 늦은 시간 특강때 많은 분들이 빠지지 않고 교육을 받으셨습니다. 열심히 수강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연순환유기농 텃밭농사 짓는데 큰 도움이 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열정적인 교육과 자연순환유기농의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신 김윤수 선생님 주변에서  흔히 뵐수 없는 선생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