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국민의 요구다, 도시공원일몰제 전면재검토하고 도시공원보전대책 수립하라!

대선후보에게 제안한다! 국민의 요구다, 도시공원일몰제 전면재검토하고 도시공원보전대책 수립하라! 전국의 1만9천여 곳에 달하는 도시공원이 위기에 처해있다. 도시에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며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했던 도시공원이 2020년 7월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국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보장해야 할 국가가 무분별한 개발로 산과 강을 파괴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도시공원을 해제하겠다며 전국적으로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참으로 참담한 현실이다. 이대로라면...

[기고] 생명의 이동권

4년 전, 계양산 두꺼비 집단산란지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두꺼비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제방에 가로막혀 산란지로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 도로 보도턱을 넘지 못해 아스팔트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산개구리도 보았다. 또 어느 봄날, 높다란 다리로 하늘길이 막힌 새들이 방향을 틀어 날개짓 하는 것을 보았다. 4대강에 건설된 보와 댐으로 인한 물고기 떼죽음 보도도 계속되고 있다. 인천지역 산에서 종종 40~50㎝ 높이의 혹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구조물을 보게 된다. 이 구조물은...

[녹색현장포럼①] 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본 영종경제자유구역의 실태

[녹색현장포럼①] 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본 영종경제자유구역의 실태

올해부터 연2회 이상 녹색현장포럼을 진행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본 영종경제자유구역의 실태> 입니다. 바다와 갯벌을 매립해 지정된 영종, 송도, 청라 경제자유구역. 외국자본투자유치가 목적이지만 경제자유구역 일부가 해제될 정도로 투자유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영종경제자유구역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갯벌매립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영종경제자유구역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합니다. . ....

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발대식 진행

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발대식 진행

지난 4월 13일(목) 백령중고등학교 해송관에서 30여명의 백령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발대식이 진행됐다.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는 2016년 해양환경관리공단, 백령중고등학교, 인천녹색연합, 녹색사회연구소 등이 점박이물범에 대한 지역사회인식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공동진행한 '점박이물범 생태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되어 결성된 것이다. 이번 발대식은 녹색사회연구소·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준비모임이 주관,...

[초록동무후기_남동구] 생명의 소리를 찾아서~!

[초록동무후기_남동구] 생명의 소리를 찾아서~!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골짝마다 웃음소리 넘쳐나는 화창한 봄날 입니다. 초록동무는 숲대문을 열어라 생태놀이로 문을 열었어요. '생명의소리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4월 잎새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유치 - 1학년은 아이들과 함께 지난주와 달라진 점 이야기로 나누었어요. 조팝나무 꽃봉오리에 별이 있는 것 알고 계신가요? 아이들과 함께 별도 찾고 여리여리 벗나무 새순과 인사도 나누었죠. 연두색거미도 짜잔 ! 등장했어요.  숲속에 앉아 멧비둘기, 직박구리, 박새 등 다양한 새소리도...

선갑도 채석단지계획 취소에 대한 논평

선갑도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산림청과 한강유역환경은 지난 11일 (주)선도공영이 '옹진채석단지 지정사업 취하 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갑도의 수난을 예고했던 채석장 계획이 사업자에 의해 포기된 것이다. 당연하고 마땅한 일로 환영한다. 선갑도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보호대상해양생물, 희귀식물 서식 등 야생생물의 보고이다. 선갑도는 응회암 주상절리로 바다의 주왕산이라 불리며 C자형 호상 해안은 전세계적으로 유례(類例)를 찾을 수 없는 빼어난 경관이다....

[초록동무후기_서구]나무야~ 놀자!!

[초록동무후기_서구]나무야~ 놀자!!

3월과는 많이 달라진 숲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파릇파릇 연둣빛을 내고 있는 참 예쁜 나무의 새 순들~ 겨우내 잘 견뎌주고 봄을 맞아 산통을 이겨내며 두꺼운 껍질을 뚫고 나오는 새싹들이 참으로 경이로울 만치로 아름답다. 주목반,나무반 친구들 표정과 옷에도 이미 겨울 껍질을 벗어 버리고 해맑은 모습으로 해님을 바라보는 상기 된 표정이 역력하다. 7세부터 12살 5학년 친구들로 골고루 구성된 통합 반을 고민하면서 처음엔 아이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2017년 제 7기 인천섬바다기자단(파랑) 면접 합격자공지

2017년 제 7기 인천섬바다기자단(파랑) 면접 합격자공지 <참가자 서류&면접심사총평> 2017년 제7기 인천섬바다기자단(파랑)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6기 청소년인천섬바다기자단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4/8(토)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면접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서류심사는 주제의 전달성, 참가의지를 중심으로 심사하였으며, 면접심사는 환경생태의식, 표현의 명확성, 적극성을 중심으로 심사했습니다....

[보도자료] 환경부는 부평미군기지 위해성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 2002년과 2012년, 부평미군기지에서 유류사고, 그러나 정부는 전혀 파악 못해 - 환경부, 반환예정 부평미군기지 위해성평가결과 공개하고 검증받아야    인천녹색연합은 4월8일(토) 환경부에 부평미군기지 환경평가 및 위해성평가결과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언론보도에 의해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의 환경평가 및 위해성평가가 지난해 12월 이미 완료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환경부는  SOFA 조항을 근거로 아직 인천시와 부평구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반환예정인...

켬, 풍도, 장봉도, 소연평도 그리고 선갑도

황해의 섬은 슬프다. 지금까지 섬을 순례하면서 섬에 뿌리박은 삶의 원형이 방치되고 섬이 파괴되는 것을 목격했다. 섬의 생태가 황폐화되고 섬의 주인들은 자기 땅에서 쫓겨나고, 공동체는 파괴됐다. # 켬 지금은 수도권쓰레기매립장이 된 김포매립지(일명 동아매립지)로 30여 개의 섬이 사라진 인천 서구에 유인도가 하나 남았다. 세어도다. 쓰레기매립지에서 1㎞ 남짓 떨어진 곳이다. 세어도와 육지 사이에 작은 무인도가 하나 있다. 세어도 주민들이 '켬'이라 부르는 무인도다. 얼피 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