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인 계양산 입니다. 도롱룡은 형태를 갖추고 나올준비를 하느라 우무질 안에서 꼬물 꼬물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축사옆 웅덩이는 바닥이 드러날만큼 말라붙어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ㅜ.ㅜ 겨우 도롱룡알만 몇마리 구출할수 있었구요,(잘살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비가 어서 빨리 와야 할텐데.. 날이 따듯해서 인지 유난히 많이 보이는 하루살이 유충들과 집까지.. 귀엽더군요^^ 돌아오는길에 샘들과 진달래도 따먹고 수영도 뜯어먹고 찔래싹까지...
계양산친구들
3모둠4월1일모니터링
날씨:가랑비 기온:10도 조사자:초록지렁이,박하 3-1 수온9도, 소금쟁이 많이보임,이틀전쯤난 개구리알 1덩이,진달래꽃봉우리 곧 터질듯 3-2 도롱뇽알1주머니,개똥이가 옮겨줄때 떨어진모양 3-2-2 수온9도 올챙이2센치 3-3 수온7.5도 위쪽 논에 오늘 난 개구리알 2두덩이 3-3으로 옮겨줌,개구리알 6덩어리 3-4 수온9.5도 올챙이큰것 3센치 오늘 새로난 개구리알1덩이 수온은 제일 높은데 도롱뇽알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걸 보니 알을 늦게 나은듯 함 비오는 오후에 모니터링을...
3모둠3월25일모니터링
날씨:구름조금,따뜻한봄날씨 조사자:박하,함박꽃 기온:10도 3-1지점 대부분의 올챙이 나옴,도롱뇽알에서 오염된알2개발견 3-2-1흰개구리알 사이에서 올챙이 나옴 3-2-2알에서 올챙이 거의 나옴 3-3개구리알 무더기83센치 3-4산개구리 한마리,논우렁이,도롱뇽알주머니35개중오염된알4개,녹조가 많이 없어짐 *올챙이 몸색깔이 빛에 반사 때문인지 고동색과 키키색 두가지였다 어제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서 따뜻한 봄기운이 몸을 간지럽히는 날이었다 생강나무꽃의 향내가 우리를 반겼다 쑥이...
도롱뇽 생매장당한 날..그리고..위령제
3월17일. 하늘타리 문자를 받고서야 작년에 아주 많이 아팠던 그날이 오늘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계양산 친구들' 전체 문자를 보내서 3월 18일 조촐한 위령제를 지내기로 했습니다. 저 앞에서 웅덩이가 보일때쯤... 그날의 아픔이 생각나서... 마음이 대빗자루로 쓸어 내리는 듯 쓰렸습니다. 원래 이 자리의 주인이였던 도룡뇽들.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어느날 떼죽임과 생매장을 당하고 산란터 까지 잃어버린 2009년 3월17일. 그 욕심을...
계양산 모니터링 3월 17일
-도롱뇽 알집:19덩이 -북방산개구리:2마리 -산개구리 알집:40덩이 -북방산개구링 알집4덩이 -도롱뇽 알집 78덩이 작년 비온 뒤 흙이 밀려와 웅덩이가 사라졌다. 물이 거의 없는데 혹시나 하고 수풀을 들어 보았더니 작년에 알집을 붙여 놓았던 자리에 도롱뇽이 알집을 붙여 놓았다. 다른 곳으로 옮겨주지 않으면 모두 죽을 것 같아서(벌써 죽은 친구들이 꽤 보였다) 안되어서 옮기는 작업을 했다. 그릇에 담아 옮겨 주었는데 알집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 속상했다....
계양산 모니터링…3월10일
-날짜:3월10일 -함께한 사람:박하,함박꽃,분홍여우,개똥이 -날씨:어제 눈. 바람 불고 추움 -장소:다남동 나비농장 지점 산개구리알 발생 하고 있었음 알집에서 깨어나온 산개구리 올챙이 우무질 속에 빠진 가재. 꺼내 주었으나 힘이 없어 보였다. 개구리 우무질은 작은 곤충이나 동물들이 빠지면 나오지 못하고 죽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 개구리도 우무질 속에 빠지면 잘 헤어 나오지 못하고 죽는 친구들도 보았던 기억이 있다. 도롱뇽 수풀에 붙여 놓은 도롱뇽 알집 개구리 알집 위에...
20100312계양산양서파충류모니터링
모니터링 일자 : 2010년3월12일 (10:00~14:00) 흐린날에 강풍 1모둠 지점은 1-3지점 도로변 위에만 도롱뇽 알집 83개 해마다 도롱뇽 알을 제일 많이 낳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알과 도롱뇽이 희생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1-4지점 도롱뇽 알집 1개 산개구리알집 10뭉치 두꺼비알집 1뭉치 2모둠 2-2지점(솔밭 들어가는 입구) 도롱뇽알집6개 오늘 1모둠, 2모둠 전 코스를 모두 돌아 보았는데 왜 하필이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옆에만 도룡뇽들이 알을 낳았을까...
한국산개구리와 북방산개구리 비교 사진
계양산 친구들 /3월 2일 합동 모니터링 산개구리성체 산개구리알 도롱뇽 도롱뇽알 2009년/첫 산란 2월15일/2마리 2월12일/2덩이 2월14일/2마리 2월26일 2009년/대거 산란 2월26일 4월2일 2010년/첫 산란 2월2일/20여마리 2월10일/1마리 2010년/대거 산란 2월26일/200덩이 2월28일/많음 날씨:비가 오는 날 첫 출현 1. 계양산에서...
도롱이가 알을 낳았네요.
비 온 후에 개구리가 많이 보일 것 같아 계양산에 갔더니(3월 1일, 월요일)...날씨가 추워선지...조용하네요. 그래도 올해 첫 도롱뇽 알도 보고... 개구리 짝짓기 울음소리도 들었어요. ^^ 도롱뇽 알은 금요일에 간 팀이 못 봤다니... 2~3일 사이에 난 따끈따끈한 녀석이네요. ^^ 수컷들한테 얼매나 시달림을 받았는지... 알도 못 낳고 축 늘어진 불쌍한 산개구리 암컷에... 병이 났는지 울음주머니가 부풀어있는 수컷을 보니 마냥 신나지만은 않기도...
계양산 산개구리 소리
계양산에 도롱뇽도 보이고, 산개구리 소리도 들립니다. 계양산이 시끌벅적 해지겠네요. 다음 영상은 초록지렁이님이 오늘 계양산 갔다가 찍어오신 겁니다. 오랜만에 귀를 정화시켜 보세요~
아이 부끄러워라^^
아이~ 부끄부끄^^ 2월 23일 목상동 계곡에서...
2월18일 계양산 멧토끼 발자국
-날짜:2월18일 -시간:오후2시52~ 오후4시30분 -함께한 사람:개똥이, 박하, 함박꽃 -날씨:밤사이 5cm눈 내림 주위에 눈이 쌓였으나 웅덩이 안에는 눈도 쌓이지 않았고 얼지 않았다. 3-4지점 가는길에 버들강아지 3-4지점 주변 멧토끼 발자국 이친구는 뛰어 갔나봐요^^ 자세히 보면 멧토끼 발바닥 4개가 보여요. 3-4지점에서 설전에 짝짓기 하던 북방산개구리가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갔을까? 웅덩이 주변에 남자 발자국 2개가 찍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