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입하. 사랑의 계절~~ 햇볕으로 자라나는 생명들을 만났습니다. 꽃도, 곤충도, 새들도 모두 바빠지는 계절 왜 바쁠까? 열심히 철쭉을 드나드는 호박벌을 만나서 다리가득한 꽃가루를 관찰하고 미리 준비한 화분가루 맛도 보았답니다. 소나무도 열매를 준비하고 거품벌레는 소나무에 알을낳고 냉이와 민들레는 벌써 사랑의 씨앗을 맺음을 관찰했습니다. 오늘의 최애~~ 아이들은 역쉬 흙이다. 정말 흙속 박테리아아가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가보다. 부모님께 해드릴 꽃폭죽도 연읍해보고 흙으로...
생태교육
[4월 초록동무 후기_남동구] 새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한 4월의 숲
춘분 봄다운봄날 온갖 꽃빛, 연두 초록잎들 물올라 제모양 제빛깔을 보여줍니다. 오늘 고학년반 친구가 하는말. "3월의 숲은 개구리 소리로 가득하고, 4월의 숲은 새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하네요~ " 그 말을 들의니, 오월의 숲의 소리가 너무 궁금해 집니다. 오늘도 보물 자연과 아이들에게서 배웁니다.^^ 개미귀신 사는 곳을 찾아보며 살펴보기도 하고, 도토리에 새싹도 관찰하고, 진달래꽃을 관찰하며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식물의 지혜도 배웠습니다. 나무를 이용해 게임도 하고 글자...
[3월 초록동무 후기_청라] 쭉~기지개를 켜봐요
2022년도 첫만남에 비가 많이 내릴까봐 많이 걱정한 동글. 걱정과는 달리 보슬보슬 보슬비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친구들을 반겨주어 기분 좋은 시작! 안개가 자욱한 연희자연마당 풍경은 새로운 시작을 많이 담고 있는 우리 친구들과 같은 모습이어서 더욱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연희자연마당에 살고 있는 나무도 곤충도 꽃들도 모두모두 기지개를 조금씩 펴고 있는 중이었어요. 앞으로 완연한 봄을 맞이할 연희자연마당, 친구들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고 재미있게 올해를 보내고 싶어요^^ 몸이...
[초록동무 후기_영종] 비울 준비, 다시 채울 준비를 해요.
2021년 마지막 활동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힘든시기이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나날이 깊어집니다. 11월은 "비움"을 주제로 잘 비우고 내년을 준비하는 숲속 생명들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리부엉이 지킴을 위해 포스터도 다시 만들고, 밧줄을 이용해 직접 놀이터를 만들어 놀았답니다. 핸드폰이 없어도, 만들어진 놀이터가 아니어도 신나게 노는 아이들이 참 좋습니다. 사무처에서 준비해준 수건을 나누어주고 환경을 생각하며 휴지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
[초록동무 후기_부평구] 후두둑 비 내려도 즐거운 초록동무
비 속 숲체험은 초록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모두 즐거워하며 활동에 적극 참여했어요. 다양한 열매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며 특히 달콤한 계수나무잎의 향기를 신기해했습니다. 계곡속에서 아까시 열매와 팥배열매를 찾아 그 열매의 나무를 찾아보는 과정도 즐겁게 하고, 썩덩나무노린재를 발견하고 쉽게 다가가 관찰하는 초록동무, 아직 곤충을 보고 가까이하지 못하는 초록동무 모두 함께 했습니다. 눈이 오는 날에도 꼭 이곳에서 만나 놀고싶다고 하는 초록동무들이였습니다....
인천녹색연합 생태교육 프로그램
[초록동무 후기_계양구] 초록들아,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
숲속엔 가을 냄새가 난다. 한 달 쉬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마음 두근두근. 아이들 키가 더 자랐다. 인사 나누며 지금 무슨 계절이야? “가을이요” 가을인지 어떻게 알았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요” “가을 이니까요” “몰라요” 이야기 한다. 애들아 오늘 가을에 볼 수 있는 열매, 곤충들을 만나려 가보자 거미집 관찰 후 친구들이 집을 지은다면 어떻게 지을 거야? 익어가는 도토리, 누리장나무 열매를 보며 열매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이야기 나누며 닭의장풀 꽃잎 종이에 물 들여...
[초록동무 후기_연수구] 저어저어 저어새야, 아프지마
비가 오는 초록동무날. (다행이 비가 그쳐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유수지 주변 모감주 나무가 탐스러운 열매를 맺었다. 씨앗이 덜 여문 상태에서 열매를 실에 꿸수 있는 모감주. 기회가 오면 한번 꿰어보자 목편에 저어새를 옮겨 봤어요. 제각각 그린 저어새 모습이 흥미롭다. 초아는 아픈 저어새를 그렸다. 하늘색이 없어 눈물을 못 그렸다고 아쉬워했다. 그 조그만 맘 속에 병들어 가는 생명의 느낌이 온 것이니? 얘들아,미안해 / 글, 사진...
[초록동무 후기_연수구] 숲은 한창 변신중
6월의 전체놀이 주제는 24절기 중 9번째 절기인 망종(芒種)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까끄러기가 있는 곡식들을 베고, 가을 추수를 위한 벼 모내기를 하느라 고양이의 노는 손도 빌리고 싶을 만큼 많이 바쁜 절기이지요. 망종절기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고, 긴줄넘기에 맞춰 "보리베자" 놀이를 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폴짝폴짝, 사뿐사뿐, 잘도 뛰네요. 6월의 활동 주제는 "성장을 위한 변신"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청량산 숲속의 여러 친구들을 만나러 각반 선생님들과...
[초록동무 후기_청라] 풀은 무럭무럭 자라고 벌레는 몸집을 키워요
미세먼지가 너무 나빠서 5월에 못만날까봐 걱정했지만, 새벽부터 갑자기 좋아진 공기! 우리의 만남을 공기도 도와주는 이런 기쁜날~ 언니, 오빠들의 활동 준비모습에 호기심을 보이며 처음으로 함께한 소미와 윤우. 6월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5월과 달라진 연희자연마당의 자연을 느껴보아요. 4월보다 풀은 무성해지고, 애벌레들의 수도 늘어나고 몸집도 커진 5월의 연희자연마당! 초록동무 친구들과 함께 모두모두 쑥쑥 자라나고 있어요. 햇볕에 있으면 덥고, 그늘에 있으면 서늘했던 오늘!...
[초록동무 후기_영종] 바뀐 계절은 갯벌에도 변화를 줘요
4월 주제인 물오름에 대해 설명하고 갯벌이 보이는 송산유수지로 장소를 변경한 이유와 새롭게 제작한 초록동무 현수막 앞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시작했다. 갯벌지킴이 선서를 하고 철새를 환영하는 카드만들기를 하여 전시했다. 잘 먹고 잘 쉬었다가 떠날 새들에게 응원의 말을 담았지요~~ 봄철 호주 뉴질랜드에서 알래스카까지 가는 긴 여정에 우리나라 영종갯벌에 잠시 내려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러 오는 많은 철새들에게 갯벌은 사라져서는 안 될 소중한 보금자리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 될...
[초록동무 후기_남동구] 봄이 오는 소리
숲을 천천히 산책하며 봄이 되어 깨어난 숲 속 친구들을 찾아봤어요. 산목련, 진달래, 참나무, 청미래 덩쿨, 개암나무, 산수유 등의 꽃과 부풀은 겨울눈을 관찰했어요. 우리도 숲 속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봄바람과 봄 소리를 들어봐요. 딱따구리가 나무 둗드리는 소리, 산비둘기가 먹이를 먹는 소리, 볼에 닿는 봄바람 소리. 도롱뇽 알도 관찰하고, 로제트 식물을 찾아보고 향기도 맡아보며 로제트 식물이 봄이 맞이해 성장하는 전략도 알아봅니다. 솟대의 의미를 함께 알아보고 솟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