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순례의 마지막 날이다.처음 시작할때는 4박 5일이라는 기간이 길게 느껴졌는데 어느새 아침 태양은 떠오르고 순례는 마지막을 향해 발구름을 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인 자전거로 떠나는 인천섬순례는녹색연합과 인천일보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주최하였으며청년들과 함께 인천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순례기간동안 낮에는 여유롭고 편한 시간을 보내며 자연이 내게로 스며들도록 기다렸고밤에는 날마다 다른 환경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들었다.첫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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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Blue Sky 일본 탐험대’ 모집
인천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경인지사가가 함께 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Blue Sky 프로젝트' 중 하나로 '청소년 Blue Sky 일본 탐험대' 를 모집합니다. □ 참가대상 : 인천·경기지역 중학생 1~3학년, 4명 (총인원 16명, 서울4명,...
왜 생태적인 삶이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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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떠나는 인천섬순례 넷째날.
첫 배가 10시인 덕분에 여유롭게 일어나 새벽산책을 하고 볼음도를 떠나왔다. 아차도를 거쳐 주문도로 15분이면 도착하는데, 작은 배들이 남실대던 이곳은 지난 3일간 봤던 섬들과 견주어 가장 섬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해가 뜬 하늘의 끝자락을 따라가면 곧 바다일 것 같은 느낌과 야트막한 산이 나지막이 늘어선 집을 감싸 안은 모습이 무척 매력적인 곳이다. 사람들은 으레 섬사람들의 삶의 밑천이 바다일 거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지금까지 섬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은 어딜 가나...
자전거로 떠나는 인천섬순례 셋째날.
이틀 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어서 일까, 편안한 잠자리 때문이어서 일까 아침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일어나야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를 않았다. 다른 모둠 식사당번의 도움을 받아 겨우 잠에서 깨어나 아침 식사와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 하루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이렇게 귀찮고 힘든데, 매일매일 아무 말 없이 아침을 준비해준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집에 가면 아주 가끔씩 이라도 아침밥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하며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볼음도로 들어가기 위해 외포리 선착장으로...
[re] 송도 새 집단 폐사-sbs 뉴스
유명 철새 도래지에서 철새 수 백마리 '떼죽음'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인천 연안의 송도 갯벌 근처 유수지에서, 철새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채 발견됐습니다. 당국이 원인파악에 나섰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홍수 때 인천 남동공단의 침수를 막기 위해 물을 가둬두는 유수지입니다. 근처엔 천연기념물 205호인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와 같은 희귀 조류가 자주 찾는 송도 갯벌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어제 철새 5백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박창순/조류...
자전거로 떠나는 인천섬순례 둘째날.
아침 8시 무렵 다시 자전거에 올라 출발할 때 사위는 안개에 둘러싸여 있었다. 마치 몸으로 안개를 걷어내며 달리는 느낌이었다. 희뿌연 안개의 바다 속에 둥실 떠올라 있는 들녘 아주머니들의 모습은 왜 그리 그리움을 남겨놓던지. 오늘은 교동도로 건너갔다 섬을 둘러본 뒤 강화도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이른 아침의 바다는 하늘빛을 띠고 있어 하늘과 바다가 하나로 보였다. 교동도로 가는 배 위에서 우리 일행을 한 차례 떠들썩하게 한 일이 있었다. 갈매기 떼가 배를...
자전거로 떠나는 인천섬순례 첫째날.
10월 2일부터 10월6일까지 인천녹색연합,인천일보 주관,인천시 주최로 인천지역의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자전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천 섬의 아름다움과 여러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전거로 떠나는 인천 섬순례를 다녀 왔습니다. 4박 5일동안 일정별로 한명씩의 단원들이 그날의 소감을 글로 정리하였습니다....
송도 새 집단 폐사
송도에서 새가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은 한달 전부터 나왔는데... 그저 개발이 되어 가니 새들도 살기가 팍팍한가 보다..그리 짐직만 했지... 이런 엄청난 일이 생겨날 줄이야..ㅜ.ㅜ.. 원인은 좀더 자세한 조사가 나와야 하겠지만...토양속에 사는 혐기성세균이(보톨리즘..추정) 포크레인 등으로 땅을 뒤집으면서 공기와 만나 새들을 감염시켰을거라 합니다.더구나 가뭄과 높은 기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요..ㅜ.ㅜ.. 몇 백 마리의 사체는 시작에...
[re] 사마귀 알 낳는 모습
해질무렵.시골 벽돌담 옆에 알 낳고 있는 사마귀를 발견한 아이들이사마귀 알낳고 있는 장면 사진찍으라며 카메라 가지고 오라고 야단이여서 함께 가보았지요.시골에서 살고 있는 아이는 사마귀가 똥 싸고 있다하고초록동무 때 사마귀 알집을 봤던 아이들은 알 낳는거라 했습니다.역~쉬~ 초록동무 한 보람이 있구나. ㅋㅋ거꾸로 매달려 알거품을 조금씩 내어 놓고는 마디가 있는 촉수로 거품 정리 하는 모양이시멘트 바를 때 미장 하는 것이랑 비슷했습니다.맨위와 아래 알집을 살짝...
계양산 자연학교 10월 모임
계양산 자연학교 10월 금년 마지막 모임 혜여지기 섭섭합니다. 그동안 선생님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10월 중순 계양산 모니터링에 만난 길동무들
돌콩.이맘때 쯤 돌콩 터지는 소리가 재밌어요.탁. 타다닥.타닥...가만히 귀 귀울여야 첫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첫 소리 듣고 나면 계속 들리는 것이 돌콩 터지는 소리입니다.작년... 굴포천에 앉아 해지는 줄 모르고 들었던 소리랍니다.가을 가뭄으로 물이 말라가는 습지도롱뇽알이 최대로 관찰되었던 계곡.물이 말라버렸어요.가재는 어찌 되었을까?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노박덩굴에 앉아있는 노랑배허리노린재노랑배허리노린재는 사철나무, 노박덩굴에 요사이 만날 수 있답니다.'걸어다니는 곤충...





![[re] 사마귀 알 낳는 모습](https://greenincheon.org/wp-content/uploads/sites/10/2008/10/08183706/sss-40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