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공원녹지

이하늘, 계양산품에 들다

이하늘, 계양산품에 들다

어렸을 때부터 난 계양산과 인연이 많았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나는 계양산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다. 때문에 계양산과의 추억도 많았다. 산에서 내려온 뒤 외할머니께서 직접 해주신 콩국수를 먹으며 영심이를 보던 추억, 산을 두 다리로 내려가기 싫어서 꼬리뼈가 다친 척 꾀병을 부린 사촌언니를 아버지께서 직접 업고 내려오셨던 추억, 유난히 겁이 많으신 할아버지께서 아이처럼 어머니의 팔을 꼭 붙잡고 산을 내려오셨던 추억…….그땐 별거 아니었던 이런 추억들이 지금...

산에서 생명을 배우고 인천을 안다

인천사람들이 산을 만나며 인천을 배우기 위해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23일 일요일 오전 부평역사 앞에서 20여명의 시민이 백두대간·한남정맥 산행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인천의 산줄기를 찾아서’라는 인천녹색연합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범한 사람들이다. 산에서 생명을 관찰하고 배우며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이다. 나아가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녹색 삶을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첫 산행에 70대 후반의 할아버지가 있고 초등학생을 포함한 아홉 가족도 있다. 전문...

계양산의 상징 소나무숲 방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5월까지 210일여간 진행되었던 계양산 골프장 반대 "나무위시위'의 장소인 목상동 소나무 숲일대에서 소나무 200여 그루가 누군가 의한 방화로 그을른 흔적이 발견되었다.   지난 2월20일 오전 인천녹색연합 사무실로 한 제보 전화가 왔다. 날마다 계양산으로 등산을 하는 시민인데 곳곳의 나무가 불에 탔다는 것이다. 따라서 계양구에 신고를 했지만 구청관계자의 안일한 태도에 몹시 화가나서 전화를 한...

‘재래시장 파괴, 계양산 파괴 롯데재벌 규탄대회’

‘재래시장 파괴, 계양산 파괴 롯데재벌 규탄대회’   슬슬 기지개를 켤가요? 롯데재벌 때문에 계양산만 고생을 겪는게 아니더군요. 롯데가 얼마전 삼산택지에 대규모 삼산마트를 개점해 부평에 총 4개의 롯데마트와 백화점을 갖고 있지요. 그런데 이후로도 효성동 풍산금속 자리에는 60층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민들이 버스비만 들고도, 토막시간 내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민들의 휴식터 계양산을 파괴하고 세금은 탈세하고, 그리고 서민들...

계양산 살리기 “촛불문화제”

계양산 살리기 “촛불문화제”

잠시 주춤했던 걸음! 다시 한번 크게 내딛는 자리입니다. 함께 자리하셔서 계양산에 영원한 생명의 온기를 녹색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세요.   * 떡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고 기다릴께요...   동참하는 회원님들의 댓글...

인천 계양산 내셔널트러스트 상 수상

인천계양산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자치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우리숲이 공동 후원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 「2007, 이곳만은 꼭 지키자」에서 내셔널트러스트 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서울 대방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대표 양병이)는 “시민들의 투쟁으로 언론에서도 수차례 다뤄진 인천 계양산은 수도권에서 드물게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생태계 우수지역이나 최근 70만평 부지를...

[한남정맥시민탐사⑦] 용인의 진산 석성산

이번 일곱번째 진행되는 한남정맥 시민탐사는 이틀에 걸쳐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향린동산부터 시작되어 할미성, 석성산, 멱조고개, 부아산, 명지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약 1.6km에 이르는 구간이었다. 향린촌과 할미산성 동백리 향린촌은 정치․사회적인 변화가 심하고 서울의 인구집중, 도시공해문제가 제기되면서 전원도시를 그리워할 무렵인 1970년 숨 막히는 도시를 벗어나 푸른 숲, 맑은 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어 알뜰한 정원을 꾸며 살기...

[한남정맥 시민탐사⑥] 수원과 용인의 허파 광교산

  수원시와 의왕시를 잇는 1번 국도가 한남정맥의 주능선을 가로지르고 있는 지지대 고개부터 이번 탐사는 진행되었다. 지지대 고개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제를 지내고 환궁할 때마다 떠나는 발걸음이 느릿느릿했다 하여 한자 느릴지(遲)자를 두자를 붙여 지지대 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참전 기념비 옆으로 수원시 종합 관광 안내도와 광교산 등산 안내도가 커다랗게 걸려 있다. 지지대고개의 이정표를 따라 걸어가면 양 옆에 이고들빼기와 구절초와...

밤에 만난 계양산 생명들

# 촬영장소 : 계양산 목상동 다남동 롯데 골프장건설 예정부지 # 촬영일자 : 2007년 9월 2일, 8일 # 촬영내용 : 밤에만 볼 수 있는 생명들이 따로 있습니다.                   불빛을 밝히며 짝을 찾는 반딧불이가 그렇고...

[인천시장 규탄집회] 계양산 골프장 추진 인정할 수 없다.

   2007년 8월 23일(어제) 인천시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하여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인천의 진산이며 1만여명의 인천 시민들이 기대어 살아가는 계양산에 골프장 추진을 반대한다는 인천시민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13명(찬성), 1명(반대)라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은 어의없는 수로 참담하게 결론이 났다. (2명의 위원은 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회의장을 나갔고 나머지 9명의...

계양산 롯데골프장 개발 결정, 인천시민 분노했다!

어제(23일) 인천 계양산 롯데골프장에 대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의 '찬성 13 VS 반대 1' 이라는 표결에 따라, 계양산 골프장 개발계획은 이제 중앙도시계획위의 심의와 여러 행정절차를 밟게 되었다. 계양산 롯데골프장 개발 결정, 인천시민 분노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에 인천시민위는 분노했다.이에 는 오늘(24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계양산 롯데 골프장 개발을 위해 온갖 불법과 부정을 저지른...

불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의 상황

지난 7월 27일 시도시계획위원들의 계양산 골프장 현장 답사 시 인천시가 도시계획위원들에게 허위로 작성된 심의 자료를 전달했음이 드러난 바 있다. 계양구와 인천시가 계양산 롯데골프장 건설과 관련, 현장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롯데측이 제시한 개발계획(안)대로 한강 유역청, 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에 제출했던 것이다. 시도시계획위원에게 제출된 근린공원지역의 시설 부지이다. 롯데는 이와 같이 훼손이 심각함을 이야기 하며 당위성을 높였다. 하지만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