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한남정맥 시민탐사⑥] 수원과 용인의 허파 광교산

  수원시와 의왕시를 잇는 1번 국도가 한남정맥의 주능선을 가로지르고 있는 지지대 고개부터 이번 탐사는 진행되었다. 지지대 고개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제를 지내고 환궁할 때마다 떠나는 발걸음이 느릿느릿했다 하여 한자 느릴지(遲)자를 두자를 붙여 지지대 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참전 기념비 옆으로 수원시 종합 관광 안내도와 광교산 등산 안내도가 커다랗게 걸려 있다. 지지대고개의 이정표를 따라 걸어가면 양 옆에 이고들빼기와 구절초와...

부평미군기지, 굴포천 복원과 함께

부평미군기지 굴포천 복원과 함께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국장 ( 생태도시/연안보전 담당)   얼마전 부평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천시의 ‘부평미군기지 등 반환공여구역과 주변지역의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주민들에 의해 무산됐다.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에 대한 반발심과 부평의 부족한 녹지현실이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를 나서게 한 것이다. 공청회 원천봉쇄와 생태공원 조성 요구는 한세기동안 들어갈 수 없어 지척이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2007 인천 시민 재활용 한마당 함께해요~

2007 인천 시민 재활용 한마당 함께해요~

우리가 마구 쓰고 버리는 쓰레기들이 썩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자주 쓰는 종이는 썩는데 2-5개월 걸리고, 종이컵은 20년이상, 알루미늄 캔을 80-100년, 우유팩은 5년 나무젓가락은 20년 이상 걸리며, 음료수병은 100년, 패트병은 50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쓰레기의 감량, 재이용, 재활용은 지구를 살리고, 가정의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입니다....

밤에 만난 계양산 생명들

# 촬영장소 : 계양산 목상동 다남동 롯데 골프장건설 예정부지 # 촬영일자 : 2007년 9월 2일, 8일 # 촬영내용 : 밤에만 볼 수 있는 생명들이 따로 있습니다.                   불빛을 밝히며 짝을 찾는 반딧불이가 그렇고...

초록동무 현재 7:30분 비가 오고 있어요.

초록동무 현재 7:30분 비가 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 비가 소나기이라 8시까지 기다렸다가 기행을 할 수 있을지 말지 결정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기행은 아쉽게 취소되고요. 10월 14일 기행 때 인천대공원에서 뵙도록...

[인천시장 규탄집회] 계양산 골프장 추진 인정할 수 없다.

   2007년 8월 23일(어제) 인천시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하여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인천의 진산이며 1만여명의 인천 시민들이 기대어 살아가는 계양산에 골프장 추진을 반대한다는 인천시민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13명(찬성), 1명(반대)라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은 어의없는 수로 참담하게 결론이 났다. (2명의 위원은 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회의장을 나갔고 나머지 9명의...

계양산 롯데골프장 개발 결정, 인천시민 분노했다!

어제(23일) 인천 계양산 롯데골프장에 대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의 '찬성 13 VS 반대 1' 이라는 표결에 따라, 계양산 골프장 개발계획은 이제 중앙도시계획위의 심의와 여러 행정절차를 밟게 되었다. 계양산 롯데골프장 개발 결정, 인천시민 분노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에 인천시민위는 분노했다.이에 는 오늘(24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계양산 롯데 골프장 개발을 위해 온갖 불법과 부정을 저지른...

불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의 상황

지난 7월 27일 시도시계획위원들의 계양산 골프장 현장 답사 시 인천시가 도시계획위원들에게 허위로 작성된 심의 자료를 전달했음이 드러난 바 있다. 계양구와 인천시가 계양산 롯데골프장 건설과 관련, 현장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롯데측이 제시한 개발계획(안)대로 한강 유역청, 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에 제출했던 것이다. 시도시계획위원에게 제출된 근린공원지역의 시설 부지이다. 롯데는 이와 같이 훼손이 심각함을 이야기 하며 당위성을 높였다. 하지만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자전거인천섬순례] – 넷째날 이야기

넷째 날 아침, 잠에서 깨어 경로당 밖으로 나와 보니 전날 밤 걷히기를 바랐던 안개가 오히려 더 짙어지고 있었다. 아직 배를 타기까지 시간이 있으니 좀 더 기다려보자며 모둠별로 아침식사를 했다. 그러나 아침식사를 하고 숙소정리를 다 할 때까지 덕적도를 에워싸고 있는 안개는 걷힐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 배를 탈 수 있을까? 배가 뜨는 데에는 거친 풍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안개'라고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덕적도에 하루 더 남아 표류(?)해야 할 것...

[자전거인천섬순례]-셋째날 이야기

간밤에 귓가에서 윙윙거리던 모기와의 싸움에서 잠을 설친 뒤 간신히 다시 잠에 든 지 몇 시간이 안되어 빗소리에 잠이 깼다. 요 근래 빗나가던 예보처럼 오늘도 그러하기를 바랐으나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는 적중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다는 빗줄기는 굵직했고 바람도 꽤 불고 있었다. 이런 상태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순례단 모두가 자전거를 타고 가기는 무리였고 배가 제 시간에 뜰지도 미지수였다. 오늘은 영흥도→대부도(방아머리선착장)→덕적도를 돌아봐야 한다.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