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에 점박이물범이 삽니다 물범, 물개, 바다코끼리… 바다에 사는 네개의 지느러미 발을 가진 포유류를 우리는 기각류라고 부릅니다. 그중에서 점박이물범은 우리 연안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유일한 기각류이며, 백령도 연안에 가장 많이 살고 있습니다. 점박이물범은 생태적으로나 사회문화적으로 중요한 생물종입니다. 그만큼 보호의 필요성이 큽니다. 먼저 점박이물범은 서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라는 생태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상위 포식자는 생존을 위해 넓은 지역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낯설게 낯익게 생물다양성 바라보기 2 – 영종 갯벌의 새들을 기록하다
새들의 이름으로 인천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이 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그 중에서도 특히 새와 깊이 관계 맺어왔습니다. 새들의 이름으로 갯벌을 지키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인천 갯벌에 가장 큰 위협은 갯벌 자체를 없애버리는 매립사업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100여년에 걸쳐 매우 넓은 면적의 갯벌이 매립되어 사라졌고, 지금은 그 자리를 공항, 쓰레기 매립지, 항만, 공단, 발전소, 농지, 신도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 갯벌에는 많은 생물이 살고...
[보도자료] 세계철새이동의 날 – 새살림행동 진행
[보도자료] 세계철새의 날 맞아 조류충돌 저감 스티커 부착
– 회원 및 시민 60여명 참여해 영종 용유로 150m 구간에서 스티커 부착
– 지자체는 지속적인 예산과 민관협력 확대해야
-민간 구조물 조류 충돌 저감 조치 의무화 등 정책 보완 되어야
ㅇ 새들의 천국 영종도 용유로 1,500미터 방음벽에서 반복되는 새들의 죽음
[성명서]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부지 흰발농게 강제이주 추진 즉각 중단하라!
[성명서]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부지 흰발농게 강제이주 추진 즉각 중단하라!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1-2단계) 부지에서 확인된 흰발농게를 포획 및 강제이주하겠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의 계획을 확인했다. 인천경제청은 흰발농게 강제이주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면밀한 조사를 통해 서식지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해당 부지에서 2024년 9월 말 흰발농게를 확인했으며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해 약...
백령도에 머물다 간 황새, 아직도 남아있는 황새
지난 3월, 긴 한파에 굶주리고 있는 ‘백령도 야생 황새 먹이비용 긴급 후원’에 WWF에서 긴급 구호 활동비용 5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WWF는 ‘이번 황새 먹이 긴급 지원활동은 단순한 먹이 제공을 넘어서,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적 위기 속에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존을 돕기 위한 중요한 구호 활동으로 의미가 있다’며 함께 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WWF의 지원금을 지난 2월에 진행했던 황새 먹이공급 활동을 포함하여 백령도 철새 모니터링과 서식지 보전 활동에...
[참여] 영종도 새 살림 캠페인🐣(5/6)
투명방음벽, 새를 죽이는 빈칸을 •공존의 점¨으로 채워⋮주세요❗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2021년부터 인천 55개 지점에서 야생조류 투명유리창(방음벽) 충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종도 용유로21길은 2023년부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충돌로 희생된 야생조류가 많이 발견되어 2024년 11월 9일 방음벽 중 한 구간 충돌 저감스티커 부착을 진행한 바도 있습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 5월 6일 14시 용유로21길 인근 방음벽에 저감스티커...
[이벤트] 미션_C33을 찾아줘!
생명 가득한 영종갯벌에는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옵니다. 봄, 가을 이동하며 방문하는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만나보세요. 수많은 도요새들 가운데 썬그라스를 낀 왕눈물떼새는 아주 작은 몸으로 티베트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하는 철새입니다. 23년부터 영종갯벌에서 만나온 C33왕눈물떼새를 올해도 만날 수 있을까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영종갯벌에서 왕눈물떼새 C33을 만난다면 greenic@greenincheon.org로 메일을...
[보도자료] 2024년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결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전, 관리해야
[보도자료] 2024년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결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전, 관리해야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기준 20,000개체 이상의 개체수 확인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항만 재개발 사업 아닌, 물새 서식지로 조성, 관리 필요 <영종구> 출범에 맞춰 영종 생태를 고려한 도시계획과 조직 체계 갖춰야 인천녹색연합과 (사)한국물새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고,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이 협력한 2024년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2025년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인천녹색연합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이 올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니터링단은 영종의 동측, 남측, 서측 해안가 및 주요 습지에 찾아오는 조류를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한달에 두번씩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니터링단에 22명의 시민과학자들이 참여합니다! 올해 첫 모니터링을 앞두고 영종하늘도서관 세미나실에 모여, 모니터링 계획과 방법 등을 논의하는 사전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서 강인숙(산내음), 함형복(나리) 시민과학자,...
2025 저어새 환영잔치
<저어새 환영잔치 행사 알림> 고향을 찾아 다시 날아온 저어새들을 위한 환영잔치에 초대합니다. 이번 활동은 작년에 이어 남동유수지 번식지 쓰레기 줍깅활동으로 진행됩니다.깨끗한 환경에서 아기 저어새들이 태어나 자랄 수 있게 도와 주세요. 일시 : 2025년 3월 15일(토) 오전9시~12시 장소 : 남동유수지 저어새생태학습관 앞 마당(인천 남동구 능허대로 562) 준비물 : 따뜻한물, 장갑, 집게(있는경우), 따뜻한옷, 우천시 우비 참가신청하기 :...
야생 황새먹이주기 긴급후원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 마주한 100여 마리의 야생의 황새들, 그리고 백령도에서 겨울을 함께 보낸 21마리의 황새들,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는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 상황마다 판단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때 많이 긴장되었고 가끔은 두려웠지만 야생의 황새가 백령도에 머문다는 것만으로 자주 설레였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긴 한파에 긴급 먹이 공급 활동과 비용 마련 긴급 모금을 진행하면서 많은 후원자 여러분들과 백령도에서 월동한 야생 황새들의 소식을 함께 나누게 되어 의미있었고 든든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후원자 여러분들 덕분에 야생 황새에게 생명의 시간이 조금 더 이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긴급모금]굶주리고 있는 백령도 야생 황새에게 먹이를 후원해주세요
한파와 먹이부족으로 굶주리고 있는 백령도 황새에게 먹이를 후원해주세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보호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3000마리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한파가 길어지면서 호수와 습지가 얼어 황새의 먹이가 되는 미꾸리 등의 물고기를 잡아먹지 못한 채 여러 날 동안 굶주리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