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보도자료

2022년 10대 인천환경뉴스와 2023년 전망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환경정책은 퇴보하거나 주춤하다. 환경부는 수년간 논의해온 1회용품 보증금제 시행일을 임의로 유예했고, 대상 지역도 2곳으로 축소했다. 또한 새 정부는 원전은 늘리고 신재생에너지는 천천히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오히려 퇴보했다. 인천의 경우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환경보다는 개발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가 바뀌었다. 자체매립지에서 대체매립지로 선회하면서 수도권매립지문제는 다시 요원해졌다. 매립지 문제를...

[성명서] 중앙행정심판위, 시흥시 청구 기각! 시흥시는 배곧대교 계획 폐기하라!

[성명서] 중앙행정심판위, 시흥시 청구 기각! 시흥시는 배곧대교 계획 폐기하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어제(11월22일) 시흥시가 청구한 '배곧대교 민자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 재검토 통보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기각했다. 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를 훼손하는 배곧대교 계획에 대한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의 '전면재검토'(부동의) 협의의견이 부당한 행정처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당연한 결과이다. 더 이상 사회적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시흥시는 떼쓰기를 중단하고...

배곧대교 민자사업 행정처분 행정심판에 대한 공개의견서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보내는 배곧대교 민자사업 행정처분 행정심판에 대한 공개의견서 ○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는 송도갯벌 보전을 위해 2020년 6월, 23개 시민환경단체가 구성한 대책위입니다. ○ 한강유역환경청(환경부)은 2021년 12월 29일 배곧대교 민자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전면재검토 의견을 사업자에 통보했습니다. 이 의견에 대해 시흥시가 부당하다며 ‘전략 및...

[성명서] 부영은 송도테마파크 부지 오염토양 즉각 정화하라!

[성명서] 부영은 송도테마파크 부지 오염토양 즉각 정화하라! 인천지방법원은 11월 2일,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부영주택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각각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송도 테마파크 부지 내 심각한 오염을 방치한 혐의가 입증된 당연한 결과로 (주)부영주택은 송도테마파크 부지 오염토양을 즉각 정화해야 한다. 과거 폐기물 매립지역인 송도 테마파크 부지는 전체 면적 49만8천833㎡ 중 77%인 38만6천449㎡에서 오염이 확인된 상태다. 토양오염물질 21개...

인천녹색연합-인천광역시교육청 업무협약

지난 월요일(31일)  인천녹색연합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의 깃대종 등 생태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민모니터링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꿔하고자 합니다. 인천녹색연합에서는 생물다양성, 멸종위기야생생물을 주제로 생태교육을 매 해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야생생물 보호에 있어 정책 못지 않게 지역주민이 마을의 생태 문화적 가치로 인지하고 서식지를 지키고자 목소리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명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복합화력발전소 폐쇄 계획도 담아야 한다.

[성명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복합화력발전소 폐쇄 계획도 담아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수립 중인 가운데, 인천시는 영흥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폐쇄만이 아니라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폐쇄 계획도 담기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해야 한다. 화석연료인 LNG를 기반으로 한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는 2023년 폐쇄 예정이었으나 신도시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이유로 폐쇄가 2028년으로 미뤄졌다. 2020년 작성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탄소중립기본조례 제정 논평] 이제 인천시의 의지와 지역사회 관심이 필요하다.

[탄소중립기본조례 제정 논평] 이제 인천시의 의지와 지역사회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21일, 인천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가 통과되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명시, 거버넌스 위원회 기구 및 탄소중립이행책임관 권한 확대 등이 담기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아쉬움은 향후 개정 등을 통해 보완해야 하며, 단순한 선언이나 형식이 아닌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조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행정의 의지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보도자료] 인천 환경단체, 온전한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에서 컵줍깅’ 나서

[보도자료] 인천환경단체, 온전한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에서 컵줍깅' 나서 가톨릭환경연대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온전한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촉구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천에서 컵줍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0년 6월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되면서 2022년 6월 10일 도입을 예고하였다. 하지만 시행까지 1달도 남지 않은 지난 5월 20일,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성명서] 국방부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환경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성명서] 국방부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환경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 A구역 정화과정과 결과 시민설명회 필요 - 균질하지 않은 토양 특성상 정화 완료해도 사후관리 지속 필요 - 국방부와 환경부는 반환예정인 D구역 오염조사결과 투명하게 공개하고 - 환경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주한미군에 정화비용 청구해야 지난 10월 5일, 국방부가 구성한 ‘캠프마켓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가 제17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캠프마켓...

[성명서] 주민의견 무시한 국가지질공원 경관개선 사업 중단해야 한다!

[성명서] 주민의견 무시한 국가지질공원 경관개선 사업 중단해야 한다! -국가지질공원, 국가생태관광지역 정체성 훼손하는 디자인은 전면재검토해야 -주민조직도 우려 표명했으나 의견 반영되지 않고 그대로 강행 -인천시는 사업 중단하고 주민의견 수렴해야 인천녹색연합(이하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은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진촌리 현무암(하늬해변 입구) 국가지질공원 경관개선 및 탐방시설 설치 공사’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하늬해변은 국가지질공원이자 국가생태관광지역이다. 인천시가...

기후재난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는 외침으로 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하자!

기후재난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는 외침으로 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하자! 2022년 9월, 우리는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지나 기후재난의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다. 폭염, 산불, 가뭄, 홍수 등 기후재난은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런 기후재난들은 앞으로 더욱 자주, 더욱 강력하게 벌어질 것이고, 이 사회의 불평등 구조의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이 그 피해를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심각하게 입게 될 것이다. 왜 재난은 일상이 되고 있는가? 끊임없이 이윤을...

민관협의회 무시하는 국토교통부, 인천시 규탄 기자회견

오늘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민관협의회 논의 무시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에 대해 지난해 8차례에 걸친 민관협의회에서 최대한 평균간조선 바깥까지 이격하는 노선안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한 뒤, 진행사항을 민관협의회에 공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어떠한 공유도 없이 습지보전법상 행위제한 예외조항을 적용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