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녹색연합 활동가 감풀입니다. 어제 인천의 생물다양성 정책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포럼은 인천녹색연합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주관단체의 활동가라기보다 한 사람의 참여자로서 포럼에서 나온 논의를 요약하고 소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 발표는 '생물다양성 전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먼저 자연환경에 관한 정부의 여러 계획 중의 하나인 생물다양성 전략이...
생물다양성
낯설게 낯익게 생물다양성 바라보기 – 들어가며
낯설게 낯익게 생물다양성 바라보기 - 들어가며 "조금은 길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 전세계 과학자들은 생물다양성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이 때문에 생태계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생물다양성의 위기입니다. 2020년대에 들어서 기후위기가 사회 전 영역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는 것처럼 생물다양성의 위기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2년 말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96개 국가가 비준한 '생물다양성 협약'의 당사국 총회에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4/15] 인천 생물다양성 포럼 – 생물다양성 이해와 인천 계획의 필요성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말,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 워크’를 채택해 203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육상 및 해양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보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 이에 맞추어 한국정부에서도 제5차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을 수립했습니다. . 인천은 2017년 인천광역시 생물다양성 전략 및 실천계획(2018-2022)을 수립했으며, 2021년 인천 깃대종 선정, 2022년 양서파충류 서식환경 모니터링...
2024년 10대 환경뉴스와 2025년 전망
2024년 10대 환경뉴스와 2025년 전망 인천녹색연합은 2024년 주요 환경 이슈를 돌아보고 2025년을 전망하며, 생명존중, 생태순환형 사회의 건설, 녹색자치의 실현, 비폭력 평화의 실현, 이 4대 강령을 바탕으로 둔 인천녹색연합의 역할과 활동을 고민해 봅니다. 생명의 무게를 저울질 하지 않고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사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사회, 사회적 약자가 더 이상 약자로 존재하지 않고 안전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회, 폭력과...
[칼럼] 합의에서 행동으로
[천자춘추] 합의에서 행동으로 만물이 생장하는 시기인 푸르른 5, 6월엔 환경 관련 기념일이 적지 않다. 바다 식목일의 날, 세계 철새의 날, 세계 벌의 날,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 세계 거북이의 날,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세계 수달의 날, 바다의 날, 환경의 날 등. 기념하는 대상과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 기념일을 아우르는 개념은 ‘생물다양성’이다. 모든 생물은 연결돼 서로 영향을 미치며 이 연결고리가 끊어지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올해 세계 철새의 날...
[논평]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논평]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11일은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이다. 올해 세계 철새의 날 주제는 곤충과 새의 관계를 강조한 'Protect insects, Protect birds'이다. 곤충은 번식기와 이동 중에 철새들에게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곤충 개체수 감소는 철새의 생존과도 관계가 있다. 이는 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이 연결고리가 끊어지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철새 보호는 산림녹지,...
[세계습지의날 논평] 인천경기만 갯벌과 해양의 보호구역 확대해야
[세계습지의날 논평] 인천경기만 갯벌과 해양의 보호구역 확대해야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다. 올해 세계 습지의 날 주제는 습지와 인간의 생명은 연결돼 있음을 의미하는 ‘Life interlaced wetland and people’이다. 하나뿐인 지구는 지금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 상황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보호지역 확대 등을 통해 인간과 이웃생명 모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습지 보호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세계습지의 날(World Wetlands...
인천녹색연합-인천광역시교육청 업무협약
지난 월요일(31일) 인천녹색연합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의 깃대종 등 생태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민모니터링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꿔하고자 합니다. 인천녹색연합에서는 생물다양성, 멸종위기야생생물을 주제로 생태교육을 매 해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야생생물 보호에 있어 정책 못지 않게 지역주민이 마을의 생태 문화적 가치로 인지하고 서식지를 지키고자 목소리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천섬바다기자단 ‘파랑’ 시즌2 영종도편
🌊인천 섬바다기자단 '파랑' 시즌2🌊 영종도편 1. 르포 지난 장봉도 편에 이어 이번에는 영종도입니다! 파랑기자단은 첫날 장봉도에서 취재를 마치고 둘째날 영종도로 이동하여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갯벌은 사람들마다 갖고 있는 의미가 다르겠죠? 누군가에게는 조개 채취 등 생업의 장소이기도, 때로는 우리의 갯벌과 바다에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살아가고 의지하는지 알아가는 배움과 깨달음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모두에게 다른 장소이면서 우리는 동시에 갯벌을 보호하고자, 각자의...
2021년 가 되어주세요. [창립27주년 기념행사 “그래,녹색이야!”]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연훼손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것은 비단 인간뿐만은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야생동물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1993년 창립한 인천녹색연합은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서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가가 상주하며,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맹꽁이와 흰발농게 서식지 문제를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앞으로 흰발농게 서식지 보호지역 지정을...
인천경기만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사례 발표
EAAFP(동아시아 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인천경기TF에서 인천경기만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철새와 습지를 중심으로 한 여러 단위의 활동이 궁금하신 분들은 오셔서 함께 하셔도...
2018인천환경정책제안 사람과 자연이 모두 건강한 푸른 인천 (생물다양성, 공원·녹지, 하천)
* 인천지역단체들은 <2018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지방선거 후보, 정당에 환경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 녹색구매와 GMO, 화학물질,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쓰레기, 에너지, 자연환경(공원녹지, 하천, 생물다양성),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 등 7가지 분야로 정리한 환경정책 초안을 주 2회 연재할 예정입니다.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최종 수정하여 5월 초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